[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을 주도한 혐의로 징역 18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비선실세' 최서원(65·개명 전 최순실) 씨가 교도소장과 의료과장을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 씨는 자신이 복역 중인 청주여자교도소의 소장과 의료과장을 강제추행·직무유기·직권남용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소했다.최 씨는 지난 10일 한 언론에 자필 편지를 보내 교도소 의료과장에게 강제 추행을 당했고, 교도소장이 이를 알면서도 방관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최 씨는 편지를 통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으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이 법정에서 또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다.고유정은 30일 오후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4차 공판에서 자신이 직접 쓴 8페이지 분량의 의견진술서를 10분 가량 읽었다.그는 "저녁을 먹은 뒤 아이가 수박을 달라고 했다. 칼로 (수박을) 자르려는 순간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뒤를 돌아보니 그 사람(전 남편)이 갑자기 나타나 가슴과 허리를 만지기 시작했다"며 "다급하게 부엌으로 몸을 피했지만 칼을 들고 쫓아왔다. 뭐하는 짓이냐고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전 남편을 살해·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의 의붓아들 사망 사건을 추가로 수사한 경찰은 고유정이 의붓아들도 살해한 것으로 최종 결론냈다.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의붓아들 A군(6)이 잠을 자는 사이 몸을 눌러 숨지게 한 혐의로 고유정을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이번 사건은 집안에서 발생해 직접증거 수집 등에 한계가 있었고 수사 대상자 모두 범행을 부인해 왔다"며 "국내 저명한 법의학자와 프로파일러 등에게 여러차례 자문을 받아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이어 "피의사실 공표 문제와 함께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전 남편을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의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고씨가 의붓아들을 살해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경찰 관계자는 25일 "5개월이 넘는 수사 기간 방대한 자료를 검토하고 각 분야 전문가 자문을 거친 결과 고씨가 B군을 살해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청주 상당경찰서는 고씨와 그의 현 남편 A(37)씨를 의붓아들인 B(5)군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살인 및 과실치사 혐의로 각각 입건해 수사해왔다.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관)와 법률전문가들은 고씨 부부의 진술과 수사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주 전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의 의붓아들 사망사건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유정 현남편 A씨는 지난달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의붓아들 사망사건 관련 청주상당경찰서의 부실·불법 수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해 달라. 민갑룡 경찰청장의 답변을 바란다'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그는 "억울하고 또 억울하다. 분해서 견딜 수가 없다. 경찰 수사에서 가장 아쉽고 분통 터지는 점은 경찰이 처음부터 저만을 피의자로 지목했다는 것"이라고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지난달 23일 실종된 조은누리 양으로 추정되는 여자 아이가 발견됐다.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청주 상당구 가덕면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 양으로 추정되는 여자 아이가 무심천 인근에서 발견됐다.수색에 나섰던 육군 부대 관게자는 "의식과 호흡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발견된 여자 아이가 조은누리 양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전해졌다.앞서 조 양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경 가족과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258 무심천 발원지 인근을 산책하던 중 실종됐다. 조 양은 이날 가족,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의 수색작업이 9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공부대와 행동심리 전문가도 투입된다.31일 상당경찰서·육군 37사단에 따르면 이날 육군 특공·기동부대 등 400여명, 경찰 70명, 소방 인력 25명, 충북도청·청주시청 공무원 25명이 수색에 나섰다. 또 수색견 14마리도 투입됐다. 경찰과 육군, 지자체가 보유가 드론도 공중 수색을 이어갔다. 수색 범위는 가덕면 생수공장-무심천 발원지 1.2㎞ 구간, 인근 야산과 계곡 및 저수지 일대다.또 조양의 특수학급 담임교사와 충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고유정 체포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그것이 알고싶다' 측의 입장에 관심이 쏠린다.지난 29일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한 매체에 "우리는 공식적인 인터뷰를 요청해서 받은 영상이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이어 "우리가 영상을 공개한 이유는 공익적 목적에 부합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우리와 인터뷰한 박기남 전 제주동부경찰서장(현 제주경찰청 정보화장비담당관) 역시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또 "고유정의 계획범죄를 잘 보여주는 영상이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충북 청주에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섰다가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을 찾기 위한 군·경·소방 합동 수색이 8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부모님의 발언에 이목이 쏠린다.조은누리 양 어머니는 29일 채널A와 인터뷰에서 "'(조양이)벌레가 많아 먼저 내려가 있겠다'라고 말한 뒤 산을 내려갔다"고 밝혔다.이어 "내려가는 길이 많이 길지 않다. 어른 걸음으로 10분 거리다. 길다면 길 수도 있고 한데, 아이가 워낙 한 번 간 길은 잃어버리지 않는 편이라서 저희는 충분히 믿고 내려 보낼 수 있는 길이었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족들과 지난 23일 산행에 나선 뒤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의 행방이 8일째 묘연하다.30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37사단 장병과 소방 구조대, 경찰 등 20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의 계곡 일대를 수색했다.또 드론 9대와 수색견 6마리를 동원해 조양의 예측 이동경로를 중심으로 추적했지만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수색대는 19개 구역으로 나눠 계곡과 빈집, 비닐하우스 등을 살피고, 수색 반경도 무심천 발원지인 계곡 위쪽 1.5㎞ 구간과 아래로 3.2㎞ 떨어진 마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충북 청주시 무심천 발원지 근처에서 가족과 함께 산책 중에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14) 양을 찾기 위한 군·경·소방 합동 수색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29일 청주시는 지역 경찰서와 민간단체 및 해당 부서장과 함께 하는 긴급 연석회의와 읍‧면‧동장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조은누리 양을 찾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이날 오전 경찰서와 민간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연석회의에서는 대언론 홍보와 함께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시스템과 시내버스 홍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제보할 수 있도록 하기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의 행방이 여전히 묘연한 상태다.28일 청주 상당경찰서·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육군 37사단 장병, 경찰, 소방 구조대 250여명이 조은누리양을 찾기 위해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일대를 수색했다.수색에는 소방청 구조견 4마리, 군견 1마리, 수색용 드론 8대가 투입됐다. 하지만 조양을 찾지 못했고 날이 어두워짐에 따라 이날 군·경·소방 합동 수색은 마무리됐다.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조양이 사라진 등산로 풀숲과 야산을 집중적으로 수색했다"며 "잠수부를 투입해 인근 저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 양 수색작업이 6일 째로 접어들었다.28일 수사당국은 경찰관 115명과 소방관 38명, 군 장병 102명 등 255명과 드론 8대, 구조견 4마리 등을 투입범해 수색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시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의 합동 수색도 진행 중이다.앞서 조 양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경 가족과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258 무심천 발원지 인근을 산책하던 중 실종됐다. 조 양은 이날 가족, 지인들과 물놀이를 하기 위해 계곡을 찾았던 것으로 알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주 전남편 살해 피의자 고유정과 현 남편 A씨의 '의붓아들 사망' 관련 주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5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7시간 동안 고유정의 현남편 A(37)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날 A씨는 "고유정이 내 아들을 죽였다고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확신한다"며 "고유정이 우리 아기를 살해했다는 정황이 많음에도 경찰은 모든 것을 부정하고 고유정을 돕는 조력자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경찰은 오늘 브리핑에서 많은 것을 말하지 않았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청주에서 실종된 지적장애 여중생을 찾기 위한 수색이 사흘째 이어졌다.25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1시쯤 가덕면 내암리 일원에서 여중생 A 양(14)이 실종됐다.A양은 당시 가족과 함께 내암리 일대에서 나들이를 하던 중 실종 됐으며 회색 상의 반팔과 검정색 치마 반바지 차림, 파란색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다. 키는 151cm에 보통 체격이다.경찰은 전날부터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경찰관과 소방관·주민 등 200여명을 투입해 수색을 시작했으며 오늘은 군인 100여명도 추가로 투입됐다.한편,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