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19혁명' 발발일64년 전인 1960년 4월 19일에는 학생과 시민이 중심 세력이 된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비상을 이끈 4·19혁명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오늘(19일) 오전 10시 서욱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립니다.'4월, 자유를 향해 날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분향, 여는 공연, 경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감사원 최종 감사 결과가 나왔다. 2020년 9월 21일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이던 고 이대준 씨가 서해 연평도 인근에서 실종됐는데 22일 북한군이 이씨를 사살하고 시신을 소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정부가 '자진 월북'에 초점을 맞춰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감사원에 따르면 안보실, 해경, 통일부, 국방부 등 관계기관은 '서해 공무원이 북한 해역에서 생존했을 당시'에는 상황을 보고·전파하지 않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공소장에 "첩보와 보고서 삭제 지시가 있었다"고 적시했다.12일 법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박 전 원장과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의 공소장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의 피격 이튿날인 2020년 9월23일 오전 1시에 열린 안보관계장관회의 직후 박 전 원장은 노은채 당시 비서실장에게 "국정원에서 수집한 첩보 및 관련 자료들을 즉시 삭제하라"고 지시했다.이후 노 전 실장은 같은 날 오전 9시30분쯤 국정원 차장 및 기조실장을 소집해 '원장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첩보 삭제 지시 혐의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장관을 재판에 넘겼다.검찰은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살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실족해 바다에 빠졌다가 조류에 의해 사고 지점까지 표류한 것으로 잠정 결론내렸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29일 국가정보원법 위반·공용전자기록등손상 혐의로 박 전 원장과 노은채 전 국정원장 비서실장을 불구속기소 했다.검찰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공용전자기록등손상·허위공문서작성·행사 혐의로 서 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구속 기소하면서 '서 전 실장이 사건 은폐를 위해 강경화 당시 외교부 장관을 관계장관회의에서 의도적으로 배제했다'는 내용을 공소장에 적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번 주중 강 전 장관을 불러 당시 관계장관회의 개최 전후 상황을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서 전 실장 혐의 입증을 위해 8일부터 대통령기록관에 대해서도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책임자로 지목된 서훈(68)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3일 검찰에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범죄의 중대성과 피의자의 지위, 관련자들과의 관계에 비추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고위 인사가 구속된 것은 서 전 실장이 처음이다.서 전 실장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피살된 이튿날인 2020년 9월 23일 오전 1시께 열린 관계 장관회의에서 피격 사실을 은폐하기로 하고 관계부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29일 문재인 정부의 대북안보라인 최고 책임자였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이 전 정부 청와대 고위 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 전 실장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가 북한군에게 살해된 이튿날인 2020년 9월 23일 오전 1시께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이씨의 '자진 월북'을 속단하고 이와 배치되는 기밀 첩보를 삭제하도록 관계부처에 지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정보를 삭제한 혐의로 구속된 서욱(59) 전 국방부 장관이 8일 석방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원정숙 정덕수 최병률 부장판사)는 전날 서 전 장관의 구속적부심을 진행한 뒤 이날 인용 결정을 내렸다.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구속의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는 절차다.서 전 장관은 2020년 9월 고(故) 이대준 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정부 판단이 서자, 이에 배치되는 감청 정보 등 기밀을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MIMS·밈스)에서 삭제하도록 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해 공무원 살해 사건' 관련 정보를 삭제한 혐의를 받는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이 이르면 8일 재판에 넘겨진다.이른바 '첩보 삭제' 의혹 핵심 인물들이 기소되면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서주석 전 안보실 1차장 등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윗선'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전망이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서 전 장관과 김 전 청장의 구속 기한이 만료되는 9일 이전 이들을 구속기소할 예정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서 전 장관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당시 군 첩보를 삭제했다는 혐의를 받고있는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영장이 22일 새벽 발부됐고 '자진 월북 발표'를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는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도 구속됐다.이런 가운데, 이 사건으로 사망한 고(故) 이대준 씨의 친형인 이래진 씨가 22일 서욱 전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의 구속에 대한 입장문을 기자에게 보내왔다.이래진 씨는 입장문에서 "직권을 남용하고 국민에게 무자비한 간첩죄를 씌워 횡포를 부렸던 자들의 구속은 당연하며 일벌백계해 정부와 권력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당시 군 첩보를 삭제했다는 혐의를 받는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영장이 22일 새벽 발부됐다. '자진 월북 발표'를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는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도 구속됐다. 김상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는 22일 새벽 2시25분께 서 전 장관과 김 전 청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망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법원이 서해 사건 당시 국방부·해경 최고책임자의 구속 수사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월북 판단‧발표 과정에 윗선의 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은폐 의혹의 핵심 인물인 서욱(59)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54) 전 해양경찰청장이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서 전 장관이 약 4시간의 심문을 마친 후에 아무런 언급 없이 법원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의 친형인 이래진씨가 서 전 장관에게 달려들어 멱살을 잡으려는 순간 방호요원에 의해 제지당했다. 서 전 장관은 지난 2020년 9월 이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정부 판단이 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18일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월 검찰이 유족으로부터 이 사건 고발장을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한지 약 3개월 만에 청구한 첫 구속영장이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서 전 장관과 김 전 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두 사람을 불러 조사했다.서 전 장관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가 '표류'했다는 정황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서해상 북한 피살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자진 월북 가능성을 논의한 다음 삭제했다는 국방부·국정원의 내부 첩보 106건은 자진 월북이라고 볼 수 없는 정황들이 포함된 정보였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감사원 서면조사 통보를 '무례한 짓'이라고 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필요한 대목"이라며 이같이 전했다.그는 "감사원 발표에 의하면 이대준씨가 북한 해역에서 발견된 사실을 인지하고 문 대통령에게 서면 보고한 이후 이씨 시신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감사원은 서해 상에서 2020년 9월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 사건 처리와 관련, 5개 기관 소속 20명에 대해 직무유기,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13일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기관별로는 국방부 7명, 해경 6명, 국가안보실·통일부 각 3명, 국정원 1명이다. 수사요청 대상에는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 문재인 정권의 핵심안보라인 인사들이 포함됐다.이에 앞서 국방부와 해경은 당초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이대준 씨가 월북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