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삼성물산이 24일 2024년 1분기 매출 10조7960억원, 영업이익 7120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는 글로벌경제 불확실성 확대속에서도 사업부문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건설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호조로 개선된 실적을 보였으며, 상사는 영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업확대와 수익성 제고로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패션도 지속적인 상품별 경쟁력 바탕으로 전년 동기수준 실적 유지했으며, 리조트는 전반적인 파크 호조, 식자재 유통 확대 등으로 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번 달 소비심리가 보합세를 기록하면서 가까스로 '낙관적'인 상태를 유지했다. 집값이 '다시 오를 것'으로 보는 전망도 우세해졌다.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4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7로 전월과 동일했다.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장기평균치(2003~2023년)를 기준값 100으로 삼아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우리 경제에 대해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기획재정부는 12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둔화 흐름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제조업 생산·수출중심 경기 회복흐름과 높은 수준의 고용률이 이어지고 있으나, 재화소비 둔화·건설 선행지표 부진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이어 "대외적으로는 IT 등 글로벌 제조업 경기 개선 및 세계경제 연착륙 기대가 이어지고 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동지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농산물 급등 등에 따른 물가 불안 영향으로 이번 달 소비심리가 넉 달 만에 하락했다. 다만 석 달째 '낙관적'인 상태는 유지했다. 이외 집값 전망은 반 년 만에 상승 전환했고, 기대인플레이션도 5개월 만에 올랐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4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7로 전월보다 1.2포인트 내렸다.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장기평균치(2003~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다날이 지난해 매출 2956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손실 39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은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여행, 문화 등 오프라인 소비 증진과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해외직구 등 온라인쇼핑 또한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 다날은 지난해에도 경쟁사와 5%이상 점유율 차이를 벌리며 1위 사업자 자리를 견고히 했으며 신용카드 PG사업부분도 지속 성장했다.신사업인 선불형 다날 배터리 카드는 휴대폰결제의 활용성을 높였다는 평가와 함께 가입자와 거래규모를 늘리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번 달 소비심리가 석 달 연속 상승하면서 두 달째 '낙관적'인 상태로 확인됐다. 넉 달째 내렸던 집값전망은 보합세에 그쳤다.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4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9으로 전월보다 0.3포인트 올랐다.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장기평균치(2003~2023년)를 기준값 100으로 삼아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우리 경제에 대해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다만 부문별로 온도 차이가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의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민간 소비 둔화, 건설투자 부진 가시화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이어 "대외적으로는 IT 업황 개선 기대와 함께 세계경제 연착륙에 대한 전망이 높아지고 있으나 러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야구에서 종종 강팀을 말할 때 거를 타선 없다고 말한다. 강타자 뒤에 강타자가 또 등장해 막강 공격력을 갖추고 있단 뜻이다. 금융권에선 KB금융지주가 이에 해당했다.KB금융은 7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3년 당기순이익으로 4조63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생금융 비용과 대규모 충당금으로 4분기 순이익은 3개월 전보다 81% 감소했지만 KB금융에게 큰 부담은 없었다. 오히려 연간 누적 순이익은 전년대비 11.5% 증가하며 수익 창출 능력이 더 빛났다.KB금융은 모든 영역에서 성장세를 유지했다. 2023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2.2%로 제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2024년 한국 성장률을 2.1%에서 2.3%로 올렸지만 이번에는 소폭 하향 조정했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5일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해 한국경제 성장률을 2024년 2.2%, 2025년 2.1%로 각각 전망했다. OECD의 중간 경제전망은 세계경제와 주요 20개국(G20) 국가만 대상으로 한다.OECD의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 2.3%)보다는 낮고 정부(2.2%)와 동일하며 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장기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5일 포항제철소 및 협력사 임직원 900여 명은 큰동해시장, 송림시장, 남부시장 등 제철소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포항제철소는 2008년부터 설·추석 명절마다 장보기 행사 및 무료 급식소 배식 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이날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비바람이 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설 명절에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방문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는 설을 맞이해 경기이천사랑지역화폐 인센티브 할인율을 6%에서 10%로 일시 상향한다고 5일 밝혔다.설 명절 대목에 가계의 부담을 줄이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한 조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특별 할인은 2월 한 달간 진행하며,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1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월 70만원이며, 보유 한도는 150만원으로 기존 운영 지침과 동일하다.지역화폐 발급은 만 14세 이상이면 지역주민이 아니라도 누구나 가능하며, 경기지역화폐 어플 내에서 카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코오롱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조8895억원, 영업이익 1037억원, 당기순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4.1%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6.6%, 93.1% 감소했다.코오롱은 실적 악화 원인으로 ▲건설경기 둔화에 따른 수익성 감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고금리로 인한 이자 비용 증가 등을 꼽았다.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 등으로 실적이 감소했으나 올해 아라미드 더블업 증설분의 본격 가동, 아라미드 펄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국내 화장품 업계 쌍두마차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실적 하락을 면치 못했다.양사 모두 해외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의 고전이 실적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양사는 해외 진출국 다변화를 꾀하면서 ‘색조’ 화장품을 전면에 내세우는 등, 판매 전략을 새롭게 짜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잠정실적 매출 6조8048억원, 영업이익 48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각각 5.3%, 31.5% 줄어든 실적이다.아모레퍼시픽도 같은 기간 매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반도체 불황 탓에 제조업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소비는 2년 연속 줄었고 투자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제조업 생산 감소폭은 외환위기 여파가 컸던 1998년 이후 가장 컸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3년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 건설업에서 늘면서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우선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 의약품 등에서 늘었으나 전자부품, 반도체 등에서 줄어 1년 전보다 3.8%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 생산은 5.3% 줄었다. 2001년(-15.3%) 이후 처음으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지난해 4분기 가전과 TV 수요 위축을 겪은 LG전자가 올해 TV 시장에 대해 다소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LG전자는 25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시장조사기관들이 올해 TV 시장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소비심리 위축의 완전 해제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라며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3조1041억원, 영업이익 3131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전년 동기보다 영업이익이 351.8% 증가했지만, 팬데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