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기아 노조가 오는 17일부터 파업 수순을 밟는다.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서 '고용 세습' 조항 삭제 여부를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파업을 결의했다.이날 막판 협상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기아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국내 완성차 업체 중에서 유일하게 파업 사태를 겪을 전망이다.기아 노조는 지난 12~13일 양일 간 오토랜드 광명(옛 소하리공장)에서 제15차 임단협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최종 결렬됐다.기아 노조는 17일~19일 각각 8시간씩, 그리고 20일에는 12시간 동안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 노조가 27일 실시한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찬반투표가 최종 가결됐다.기아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조합원 2만8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찬반투표에서 모두 2만6945명이 투표했고, 이 중 68.2%인 1만8381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다.이로써 기아 노사는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이뤘다.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은 오는 30일 광명 오토랜드에서 진행될 전망이다.앞서 기아 노사는 첫 상견례 이후 2개월여 만인 지난 24일 오토랜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 노조가 27일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기아 노사가 추석 전에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기아 노조는 오전 6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전국 기아차 공장 등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개표 결과는 이날 오후께 나올 예정이다.잠정합의안이 최종 가결될 경우, 기아차 노사는 무분규 합의를 이뤄냈던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 없이 임금협상을 마치게 된다.앞서 기아 노사는 첫 상견례 이후 2개월여 만인 지난 24일 오토랜드 광명(옛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3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했다. 이번 합의는 코로나19의 재확산,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생산 차질 등 자동차 산업이 처한 위기에 대한 노사의 공감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어서 주목된다.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놓고 전체 조합원(4만8534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한 결과, 2만4091명이 찬성해 가결했다. 찬성률은 56.36%다. 이에 따라 현대차 노사는 3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하게 됐다.노사 모두 아쉬움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3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이뤘다. 현대차 노조는 2021 임단협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4만2745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률 56.36%로 가결됐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7만5000원 인상 ▲경영성과금 200%+350만원 ▲격려금 230만원 ▲우리사주 5주 지급 ▲재래시장 상품권 1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또 미래차 전환과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등 신사업을 국내 연구소 중심으로 추진하고, 국내 공장 일자리 유지를 약속하는 '산업전환 대응 관련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 노조가 사측에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조는 전날 소하리공장 본관에서 열린 8차 본교섭에서 사측에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다.기아 노조는 ▲기본급 9만90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성과급 전년도 영업이익의 30% ▲정년연장(최대 만 65세) ▲노동시간 주 35시간으로 단축 등을 요구하고 있다.기아 노조는 28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거친 뒤, 중노위 조정 결과 등에 따라 단체행동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사측은 아직 별도 안을 제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내년 1월에 광명시 소하동에 첫 수소복합충전소가 문을 연다. 광명시는 8일 기아 오토랜드 광명(구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기아차지부소하지회,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광명시 수소복합충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수소복합 충전소는 4998㎡ 부지에 수소충전소와 초고속 전기자동차 충전 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민간자본과 국비 15억을 포함하여 69억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설치 예정지는 수도권 내에서 최적지로 꼽히는 강남순환도로, 광명수원고속도로 진출입로이다.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사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자동차 2020 임단협이 연내 마무리됐다.기아차 노사는 30일 오후 2시 소하리공장 본관에서 '2020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했다.전날인 29일 기아차 노조 조합원 투표 결과 지난 22일 진행한 16차 본교섭을 통해 노사가 도출한 잠정합의안이 찬성 58.6%(1만5856명)로 최종 가결됐다.합의안에는 성과금 150%, 격려금 12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15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최대 쟁점이었던 잔업 30분 복원은 25분선에서 합의됐다. 노조가 주장한 정년 연장은 '베테랑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2020 임단협' 교섭에 난항을 겪던 기아차 노사가 밤샘 교섭 끝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기아차 노사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어진 16차 본교섭에서 2020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16차 본교섭은 최준영 대표이사(부사장)와 최종태 노조 지부장 등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하리공장에서 열렸다.이번 임단협의 최대 쟁점이었던 ‘잔업 30분 복원’을 잔업 25분 선에서 합의됐다.기아차 사측은 잔업 시간 감소에 대해 생산능력 만회를 통한 임금 보전이라는 대전제를 바탕으로 실잔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17일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에서 가족 3명을 포함 총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시는 기아차 소하리 공장에서 근무하는 용인시 거주(용인-349번 확진자) 직원 1명이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10명(직원 7명, 가족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최초 확진자(용인-349번)와 접촉한 직원 134명 중 7명이 양성 판정, 12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시 보건당국은 질본에 역학조사를 의뢰해 17일 경기도에서 기아자동자 소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경기도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12시 기준 기아차 소하리공장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전날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날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11명 중 7명은 기아차 공장 직원, 4명은 직원들의 가족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안산시 5명, 용인시 4명, 군포시 2명으로 집계됐다. 소하리공장 관련 첫 번째 확진자 A씨는 지난 12일 동료 직원의 조문을 다녀온 후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다. A씨가 방문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에 근무하는 A씨(50대 남성, 광명동 거주)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발표했다. 광명동에 거주하는 A씨는 구로구보건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후 동거가족 3명 또한 검사를 받았다.검사 결과 이들 중 아들 1명(2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가족 2명(부인, 10대 학생)은 음성으로 확인돼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A씨는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주거지는 소독을 마쳤다.기아차는 11일 휴무에 들어갔으며 시는 확진자가 근무했던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의 동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 근무하는 남성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11일 드러났다. 해당 공장은 이날 임시 휴업한다.11일 경기 광명시는 "지난 10일 구로구보건소로부터 광명시민 1명이 구로구 확진자로 추가 발생하였음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확진자는 광명5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로 성남시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지난 10일 낮 12시 30분쯤 고대구로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A씨는 같은 날 오후 7시 구로구보건소로부터 확진 사실을 통보받았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가 14일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9차 본교섭에서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15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추가 합의된 주요 내용은 ▲사내복지기금 10억원 출연 ▲휴무 조정(3월 2일 근무→5월 4일 휴무로 조정해 6일간 연휴) ▲잔업 관련 노사공동TFT 운영 합의 등이다.기아차 노사는 지난 12월 10일 1차 잠정합의 당시 ▲기본급 4만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150% + 30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사회공헌기금 30억원 출연 등에 합의한 바 있다.기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기아자동차는 노사가 ‘2019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기아차 노사는 10일 최준영 대표이사와 최종태 신임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기아차 노사는 6개월여에 걸친 올해 노사협상에서 무파업으로 잠정합의안를 이끌어냈다. 노사는 지난 6월 13일 상견례 이후 매주 2~3회 교섭을 실시했으나 노조 집행부 임기 만료에 따라 새 노조 집행부 선출 과정이 진행되며 지난 11월 26일 교섭을 재개했다.기아자동차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