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은행권 예·적금 잔액이 빠르게 줄어들면서 예대율도 빨간불이 켜졌다.18일 업계에 따르면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873조3761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2조8740억원(1.5%) 줄었다. 같은 기간 정기적금도 1조8478억원 감소한 31조3727억원으로 집계됐다.예금과 적금을 포함한 수신 자금만 15조원에 달하는 돈뭉치가 빠져 나간 셈이다.수신 잔액이 줄자 시중은행은 예대율 비상에 걸렸다. 이미 4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평균 예대율은 98.1%을 기록했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수협은행은 일본 3대 은행 중 하나인 미쓰비시UFG은행(이하 MUFG은행) 주요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강신숙 은행장과 마크 핸더슨 MUFG 아시아지역 총괄대표이 참석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앞서 강 행장은 지난해 9월 싱가포르 지역 글로벌 IR을 통해 MUFG은행 아시아 지역그룹과 독일 코메르츠은행 등 주요 기관투자자를 방문해 수협은행의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마크 헨더슨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침체되었던 글로벌 투자가 이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Sh수협은행이 국내 최초로 1000만 낚시인을 위해 출시한 신용카드 ‘락씨카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Sh수협은행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한국국제낚시박람회’에 수협은행 홍보관을 마련해 신상품 락씨카드 신규가입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수협은행이 지난 7일 선보인 락씨카드는 ▲낚시어선 승선비 10% 할인(어신 앱 사용 시) ▲온오프라인 제휴 가맹점에서 낚시용품 구매 시 금액 제한 없이 2~5% 할인 ▲편의점 할인 ▲주유 할인 등을 제공한다.수협은행은 락씨카드가 낚시 플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토스뱅크가 홍민택 대표 후임으로 이은미 전 대구은행 상무를 선택했다.토스뱅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은미 후보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임추위는 홍민택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힌 뒤 차기 대표 후보군을 발굴 및 검증했다. 이에 최종 회의를 통해 이은미 후보의 경영성과 역량, 자격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임기 2년의 차기 대표 후보에 단수 선정했다.임추위는 "이은미 후보가 국내외를 아우르는 폭 넓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 및 조직관리 역량, 통찰력 등 토스뱅크를
사랑하는 수협은행 임직원 여러분!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깃들고,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는 기분 좋은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지난 2023년은 공적자금 상환 이후 첫 해라는 부담감과 국내외 경기 침체, 그리고 고금리 환경의 지속 등으로 쉽지 않은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전 임직원이 힘을 합쳐 힘차게 뛰어온 결과, 수협은행은 창립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또한,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A1을 획득하면서 1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수협은행은 출범 7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수협은행은 지난 2016년 12월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돼 성장해 온 결과 총자산 70조원 규모의 중견급 은행으로 거듭났다.올해는 연초부터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은행의 예수금 증대와 거래처 다변화를 추진하고 비이자 사업부문 상품 및 서비스 다양화, 비대면 영업 활성화 등 역량을 집중해 이자와 비이자 부문 모두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수협은행의 10월 말 기준 당기순이익은 3100억원을 기록해 순항 중이다.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올해는 수협중앙회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2021년 8월부터 시작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으로 가장 큰 혜택을 누리는 곳이 바로 은행이다.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올해 상반기 이자수익은 19조307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11.6% 늘어났다. 2021년 기준금리가 7월 0.5%에서 8월 0.75%를 거쳐 11월 1.00% 인상으로 마무리되면서 5대 은행 이자이익은 29조8432억원을 기록했다. 3.25%까지 올라간 2022년에는 36조3467억원으로 급증했다. 기준금리는 지난 1월 3.5%로 올라간뒤 지금까지 유지되고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수협은행은 28일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인사에서 신학기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과 장철균 기업그룹 부행장은 1년 연임이 결정됐다.신학기 수석부행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기업고객팀장, 인계동지점장, 고객지원부장, 리스크관리부장,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남부광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 12월 수석부행장에 선임돼 3년 동안 경영전략그룹 운영을 맡고 있다.정철균 부행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1992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감사실장, 서부광역본부장, 동부광역본부장 등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수협중앙회의 무분별한 수의계약이 논란을 키우고 있다.20일 농해수위 서삼석 국회의원이 수협으로부터 제출받은 계약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6년 동안 체결한 계약 3939건 중 70%인 2743건이 수의계약으로 진행됐다.수의계약은 매년 증가 추세로 2022년의 경우 80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269억원에 비해 3배 이상 많아진 것이다.수의계약은 경쟁 원리가 배제돼 예산 낭비 소지가 있고 업체와 발주 기관 간의 유착 등으로 특혜시비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정부는 20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수협은행이 어업인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을 만들어 놓고 수수료를 부과한 사실이 드러났다.20일 농해수위 주철현 국회의원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2019년 여신업무방법서에 어업인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규정했다. 이는 어업인의 금융비용 경감을 지원하려는 조치로, 어업인의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대상 대출을 정책자금에 한정하지 않고 일반대출을 포함한 모든 대출로 확대한 것이다. 어업인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부과 건수와 금액을 확인한 결과 어업인에게 지속적으로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해 지난 4년 동안 총 222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수협중앙회가 5년간 운영한 남북협력 조직이 처참한 업무 실적 속에 폐지된 것으로 드러났다.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이 수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남북협력 업무를 위해 신설된 남북수산협력단이 배정된 사업비 가운데 3.9%만 집행된 채 폐쇄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018년 6월 수협중앙회는 설립 이후 최초로 남북협력 전문조직을 신설하고 북한학 전공자를 채용하는 등 남북수산협력을 위한 업무에 나섰다. 이렇게 신설된 남북수산협력단은 단장을 비롯해 5명이 근무하면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수협은행이 어촌보다 수도권 영업에 집중하고 있다는 비판이다.20일 윤재갑 국회의원이 수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협은행 지점 127개 중 87개(69%)가 수도권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수협은행 지점수는 서울 지역이 57개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지역도 23개로 뒤를 이었다. 어업인들이 많은 비수도권 지점은 부산 지역이 12곳, 경남 3곳, 전남 3곳, 충남 1곳 등으로 이들을 모두 합쳐도 과반을 넘지 못했다.수협은행은 수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어업인과 조합의 자율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경제적 지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수협중앙회가 500억원 규모의 해외 대체투자에 나섰다가 투자 원금 전액을 날리고도 별다른 후속조치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금융감독원은 수협중앙회에 대한 검사에서 해외 대체투자 심사 업무 역량 강화 등을 요구하며 경영유의 사항 9건, 개선 사항 5건을 통보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수협중앙회는 지난 2018년 3월 4000만달러 규모의 중순위 투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담보인정비율(LTV), 사업 진행 관련 서류 검증 등 투자 위험 요소에 대해 사전에 충실하게 검토해야 하는데도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31일 전국 19개 금융본부를 모두 방문하며 '찾아가는 현장경영 대장정'을 완주했다.강신숙 은행장은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매월 전국 금융본부를 찾아 고객접점 서비스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현장경영 마지막 행선지인 경북금융본부에서 강 은행장은 상반기 경영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하반기 경영목표와 과제를 공유했다.강 행장은 "하반기 지속성장의 성패는 연체율 관리에 달려있다"며 "체계적인 CRM을 통해 고객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회생 가능한 연체 차주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어촌 경제 살리기에 동참했다.진옥동 회장은 17일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챌린지'에 나섰다. 이 캠페인은 지난달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를 포함한 정관계 인사들과 해양수산부의 공동 제안으로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캠페인 참여자는 ‘휴가는 어촌바다로’,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라는 메시지가 담긴 인증 사진을 찍고 캠페인에 동참할 후속 챌린저에게 수산물 선물을 전한 내용을 SNS에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진 회장은 강신숙 수협은행장의 추천을 통해 캠페인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