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공화당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지막 경쟁자였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슈퍼 화요일'에서도 역전에 실패한 뒤 사퇴했다. 하지만, 현지 정가에서는 그가 이번 경선을 통해 쌓은 전국적 인지도와 경험을 바탕으로 4년 뒤 다시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헤일리 전 대사는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에서 "이제는 경선을 중단해야 할 때"라며 사퇴를 발표했다.그가 작년 2월 14일 공화당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마약류 약물 중독으로 인해 치료받거나 범죄를 일으키는 국내 청년층이 최근 들어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마약류 약물 중독 예방교육과 치료 보장 확충에 대한 공·사 보험기관의 체계적이고도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5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마약 중독자 치료 환자 수는 10대와 20대에서 각각 34%, 55% 증가했다.마약뿐만 아니라 우울증, 다이어트, ADHD 등의 치료를 목적으로 병원에서 처방이 가능한 향정신성의약품 오남용 중독으로 인한 사건도 증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는 4·10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더불어민주당 내 '올드보이(OB)'들이 여권에서 주장하고 있는 '586 용퇴론'에 대해 "지나친 요구"라고 일축했다.전남 해남·완도·진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5선에 도전 중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22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의 중진들에 (불출마) 용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라고 하자 "과유불급"이라고 답변했다. 박 전 국정원장은 "당내 민주주의가 있으니까 그런 얘기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하지만 지나쳤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특례시 출범 2주년을 맞아 '수원특례시 완성'에 힘을 보탤 '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이 출범했다.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은 지난 5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첫발을 내디뎠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포럼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특례시 발전 수원시민 포럼은 ▲홍보전략분과 ▲대외협력분과 ▲특례제도분과 ▲재정경제분과 등 4개 분과와 교수·연구원 등 전문가로 이뤄진 '정책자문지원단'으로 구성된다.시민대표, 교수, 청년대표, 여성 대표, 기업인 대표, 소상공인 대표, NGO 시민단체, 연구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자치분권대학과 공동으로 지난 19일 오후 광명시 일직동 소재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2023 지방자치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지역주민이 직접 발굴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와 지방정부의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시상해 지방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시상식에서는 ‘자치로 살아남기’를 주제로 한 ▲우수정책 및 지역브랜드(정부·기관 부문) ▲주민발굴 지역자원 ▲도시브랜드 홍보 및 지역상품 육성(특별부문)과 ‘자치생(生)으로 살아남기’를 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6일 '김포시, 서울시 편입'과 관련해 "실현 가능성 없는 정치쇼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치만능주의 상징이 된 정당 현수막 특권주의에 이어, 정치 표퓰리즘의 그림자가 총선을 앞두고 또다시 드리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놓고 국민의힘 소속 광역지자체장이 '정치쇼'라고 비판한 것이어서 정치적 파장이 주목된다.유 시장은 "지방행정체제 개편은 주민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법무부와 국토교통부, 경찰청이 전세사기 근절과 피해 회복 등을 위해 엄정한 단속을 기한 없이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일 '전세사기 발본색원 및 충실한 피해회복 지속 추진' 합동 브리핑 발표문을 통해 "그간 범정부적인 노력에도 최근 수원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사건으로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등, 국민들의 염려와 불안은 여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법무부는 의식주의 기본인 주거의 안정을 파괴하고 미래세대에게 회복 불가능한 상처를 주는 전세사기 범죄를 철저하게 수사해 죄에 상응하는 처벌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브로드밴드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업체인 넷플릭스와 망사용료를 둘러싸고 3년 넘게 벌여온 소송을 취하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이로써 2020년 4월 이후 진행됐던 양사의 소송전은 막을 내리게 됐다.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소송취하를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대승적 합의라고 평가하고, 자사 모바일 및 IPTV 서비스에서 넷플릭스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는 서울 종로구 넷플릭스코리아에서 고객 편익 강화를 위한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성가족부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폭염·침수 대비용 긴급 예산을 지원하지 않았다'는 더불어민주당 주장에 대해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4일 "1170억원 예산을 쓰고 엉망진창 시설이 됐는데 겨우 20억원 더 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나"라고 질타했다.유 수석대변인은 이날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6월 폭염·침수 대비용 긴급 예산을 예비비 형식으로 여가부에 요청했지만 김현숙 여가부 장관이 반대하면서 무산됐다'는 야권 주장에 "황당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유 수석대변인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유튜브 채널에 또 출연했다. 원 장관은 자신이 운영하는 원희룡TV에 출연 '서울-양평고속도로 백지화'를 말한 이유를 설명했다.원 장관은 2018년 11월 유튜브 채널 '원희룡TV'를 열었다.원 장관은 지난 대선 때 이 채널에서 '대장동 의혹'을 정리해 설명하며 '대장동 1타 강사'라고 불렸다. 장관 취임 50여일 만에 '국토부장관도 당할 뻔한 신종 전세사기 수법' 1타 강사로 유튜버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최근 자신이 발표한 양평고속도로 백지화를 두고 여야 정쟁 국면이 고조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은둔형 청년이 사회문제로 떠오른 시기는 무려 20년 전, 2000년대다. 1997년 외환위기가 발생하면서 은둔형 외톨이가 눈에 띌 정도로 나타났지만 먹고 살기에 급했던 많은 사람들은 그저 "정신병은 아니니까 괜찮아"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이처럼 20년 동안 수수방관 됐던 은둔형 외톨이의 부작용이 날로 커지면서 최근 법제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은둔형 외톨이 대책에 대한 논의의 첫발을 뗀 한국은 해외 주요 국가의 사례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은둔형 외톨이는 일본을 시작으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불법 영상 스트리밍 사이트로 알려진 '누누티비'가 한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모두 삭제하겠다고 23일 공지했다.지난 9일 국내 미디어 업계로 이뤄진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가 누누티비를 형사 고소한 지 14일 만에 꼬리를 내린 것이다. 누누티비는 이날 '국내 OTT 오리지널 시리즈 전체 자료 삭제 안내'라는 공지문을 등록했다.누누티비는 공지에서 "최근 누누티비에 대해 이슈화돼 있는 국내 OTT 오리지널 시리즈와 관련된 모든 동영상을 일괄 삭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삭제 대상은 웨이브, 쿠팡플레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최근 챗GPT가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화제를 몰고 왔다.챗GPT는 미국의 오픈AI가 개발한 대화형 챗봇 AI다.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걸치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사용자가 명령글을 입력하면 몇 초 만에 답을 내놓는다.지난해 11월 등장한 챗GPT는 두 달 만에 월 사용자 1억명을 돌파했다. 현재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인스타그램과 틱톡이 1억명을 달성하기 위해 각각 2년 6개월, 9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던 것에 비교하면 엄청난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셈이다.그러나 챗GPT에 대한 큰 관심만큼이나 전
[뉴스웍스=고지혜 인턴기자]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이 시행된지 300일이 지났지만, 법의 모든 의무사항을 알고 있는 기업은 절반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거운 형벌조항과 불확실성으로 중처법 개선·폐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기업은 10곳 중 8곳에 달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22일 발표한 '중처법 시행에 대한 기업 인식도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81.5%가 중처법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변했으며, '개선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10%에 그쳤다.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25일 IT업계에서는 이벤트, MOU체결, 뮤직어워드, AI 챗봇 논문 채택, 투자유치 소식이 전해졌다. KT가 대부업체의 채권관리를 디지털화 하는 전자문서 디지털 전환(DX)서비스를 시작하고 싸이월드와 IBK기업은행이 'IBK도토리통장 이즈 백, 도토리:턴즈'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포뱅크 아이메시지가 '미리디'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고 멜론이 '멜론뮤직어워드(MMA2022)'를 오는 2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한다. 하이퍼커넥트가 2년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