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17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 점검과 함께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신 회장은 지난달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청주 신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현안을 직접 챙긴 바 있다. 연이은 신사업 경영 행보로 그룹의 신성장동력을 직접 챙기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와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함께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2019년부터 말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롯데그룹이 그룹 내 다양한 자산을 활용해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한다.롯데그룹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롯데월드타워와 몰에서 ‘포켓몬 타운 2024 위드 롯데’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물산, 롯데웰푸드, 롯데GRS, 롯데백화점, 호텔롯데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그룹 전사 차원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다.행사 기간에는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라프라스와 피카츄 대형 아트벌룬을 전시하고,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잔디광장에는 포켓몬 관련 미니게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롯데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롯데지주가 사업 구조 재편에 착수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그룹 체질 개선 방안을 본격화하면서 계열사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접목으로 경쟁력을 배가시키겠다는 청사진이다.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28일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개최된 롯데지주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그룹의 전반적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며 핵심 경영전략을 발표했다.이날 롯데지주 이사회 의장을 맡은 이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신사업 발굴과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국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스마트팩토리 청주 신공장 현장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사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롯데지주는 신 회장이 지난 25일 청주 신공장을 찾아 전기차 충전기 생산 역량과 사업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전체 시설을 둘러봤다고 26일 밝혔다. 신 회장의 현장 점검 자리에는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와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이사가 동석했다.올해 1월 29일 준공한 청주 신공장은 그룹 차원의 신사업으로 역량을 모으고 있는 전기차 충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실적 부진을 거듭 중인 롯데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을 정리할지 주목된다. 최근 그룹 계열사마다 현금유동성이 악화돼 ‘애물단지’ 처리가 급해진 상황이다. 이에 롯데쇼핑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부산 센텀시티점 매각이 현실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부산 센텀시티점의 매각 여부를 두고 최근 고심 중이다. 이달 현대백화점이 부산점 전면 리뉴얼을 단행하며 사실상 백화점 사업을 철수하자, 롯데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도 영향권에 놓였다는 관측이다.현대백화점 부산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지난해 인도 초코파이 시장 확대를 위해 인프라 투자를 단행한 롯데웰푸드가 올해는 미국 등의 선진시장 투자를 본격화한다.롯데웰푸드가 21일 양평동 롯데웰푸드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결권을 가진 발행주식 총수(834만5123주)의 85.2% 주주가 출석(위임 및 전자투표 포함)했다.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유지 시세 악화와 주요 원재료 부담액 증가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통합법인 사명변경과 식품 수출 확대, 인도 첸나이의 롯데 초코파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 기업가가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노동 개혁과 가업승계 개선 등 정책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자유주의 경제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1시간 가량 특별강연을 했다.윤 대통령이 기업인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실시한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특별강연을 통해 자유시장경제의 의미와 중요성, 정부의 정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과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이사가 올해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12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국내외 상공인 1200여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롯데그룹이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과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며 경영 투명성 강화와 사외이사 독립성 제고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롯데는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제도를 비상장사인 롯데GRS와 대홍기획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사회 의장은 사내이사가 맡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사회의 독립성과 견제 및 균형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는 ESG 경영에서 이사회의 독립성을 대표하는 핵심지표 중 하나다. 사외이사 의장은 사내이사 의장과 동일하게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10대 그룹 총수 가운데 배당금 1위를 차지했다.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은 약 40%에 이르는 배당금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태원 SK 그룹 회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의 배당액은 전년과 동일했다. 14일 재벌닷컴이 집계한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지난해 중간·기말배당에 따르면 10대 그룹 총수의 배당액은 총 819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7642억원 대비 7.3%(554억원) 증가한 수치다. 배당금 1위를 차지한 이재용 회장은 전년 3048억원보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롯데는 지난 7일 롯데월드타워에서 ‘AI+X 시대를 준비하는 롯데’를 주제로 '2024 LOTTE CEO AI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AI+X는 커머스, 디자인, 제품 개발,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AI 컨퍼런스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군 총괄대표, 롯데지주 실장,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CSO 약 110명이 참석했다.롯데는 AI의 활용 범위를 단순히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수단을 넘어 혁신의 관점에서 각 핵심사업의 경쟁력과 실행력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가 롯데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신 전무가 한국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등기임원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달 초 이사회를 열어 신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신 전무는 지난 2022년 말 롯데케미칼 기초 소재 부문 상무에 올랐고, 1년 만인 지난해 말에는 전무로 승진했다. 현재 롯데지주 미래 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직하고 있다.그동안 롯데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는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와 하
#한꼬집: 꼬집는 행위를 연상케 하는 ‘꼬집’은 소금과 설탕, 후추 등의 양념을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끝으로 집을 만한 분량을 일컫습니다. 손가락 끝의 양념이 음식 맛을 돋우는 것처럼, 유통업계에서 불거진 이슈를 한꼬집 양념을 넣어 집중 조명합니다.[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재계서열 6위인 롯데그룹에 큰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그룹 성장 방식이었던 인수합병(M&A)을 과감히 버리겠다고 ‘깜짝 선언’했기 때문인데요. 이는 장기간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계열사마다 매각 내지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서겠다는 신호로 해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하고, 해외 신규 사업을 통해 매출과 이익을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27일 롯데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이날 롯데쇼핑 사내 게시판에 올린 최고경영자(CEO)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를 돌아보고 올해 '트랜스포메이션 2.0'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김 부회장은 지난해 성과로 롯데백화점 본점 매출 2조원 돌파, 마트·슈퍼 통합에 따른 매출 신장·이익 개선, 롯데몰 하노이 성공 오픈 등을 꼽으며 "롯데쇼핑 당기순익이 7년 만에 흑자전환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바이오 테크놀로지,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이차전지 소재 등 4개를 신성장 영역으로 정하고 부진한 사업의 매각 의사를 밝혔다.신 회장은 30일 보도된 일본 요미우리신문 인터뷰 ‘리더스-경영자에게 듣는다’를 통해 "이전에는 롯데케미칼 전신인 호남석유화학 상장 등 주식 상장과 편의점과 타사 주류 사업 매수 등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을 확대했지만, 지금은 방침을 바꿨다"며 “지금은 인수뿐만 아니라 매각도 일부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그동안 크고 작은 회사 60곳 정도를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