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동아일보 2023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지난 21일 국내‧외에서 9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심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경북도, 경주시, 대한육상경기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이날 오전 8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엘리트선수 출발을 시작으로 진행됐다.대회는 엘리트선수 48명(국제남자부 18, 국내부 30명)과 마스터즈 9000명(풀코스, 하프코스, 10㎞, 5㎞)이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대회 결과 국제 남자부에서 2시간11분32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이스마 안터나여후 다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에 김영식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내정했다. 아들의 입사지원서 논란으로 김진국 전 민정수석이 물러난 지 27일 만이다.김 신임 수석은 연세대 행정학과와 사법시험 40회 출신으로, 광주지법·서울남부지법·서울행정법원·서울고법을 거쳐 광주지법·인천지법에서 부장판사를 지냈다.지난 2019년 5월부터 작년 4월까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법무비서관으로 재직했다. 법무비서관에서 물러난 뒤에는 법무법인 '광장'에서 일했다.17일 임명된 김영식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공모를 통해 지점장 15명을 발탁하고, 최대 규모의 지점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80년대생 여성지점장을 2명 배출하는 등 여성 비율을 대거 높였다.미래에셋증권은 역대 최대 실적을 감안해 41명의 지점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지점 산하에 WM영업팀 조직을 112개로 확대하고, 84명의 신임 WM팀장을 임명했다.이번 WM영업팀 조직 확대는 직원 육성과 팀 영업을 통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WM팀장은 30대의 젊은 인재 뿐만 아니라 40대 후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월성 1호기를 수사 중인 대전지검이 24일 부장검사 전원회의를 열고 백운규·채희봉·정재훈 등 3명에 대한 기소 의견에 대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하고 그 내용을 대전지검장이 검찰총장에게 대면보고했다고 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미 기소의견으로 대전지검이 대검에 보고 했으나 대검이 한달 넘게 승인을 미룬 것을 이번에 다시 재차 기소하기로 강력히 의견 표명을 한 것"이라며 "그런데 다음날 법무부는 월성원전 수사팀장을 교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과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이 16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개최됐다.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와 4·16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날 기억식과 선포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가족 중심으로 99명이 참석했다.안산시는 교육부, 행정안전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기억식 및 선포식을 지원했으며, 윤화섭 안산시장과 박은경 안산시의장,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전해철 행안부 장관, 문성혁 해수부 장관, 이재명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민정수석실 신임 반부패비서관에 김기표 변호사를 임명했다. 경제정책비서관에는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디지털혁신비서관에는 김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내정했다. 이달 초 신현수 전 민정수석의 사의 파동을 거쳐 김진국 신임 민정수석 체제가 출범한 데 따른 후속 인사조치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와 같은 비서관급 인사를 발표했다.김기표 신임 반부패비서관은 1972년생으로 서울대 법과대학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고시 40회를 통과해 광주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과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개혁 시즌1이 마무리된 데 이어 올해들어 가시화하고 있는 검찰개혁 시즌2는 작년보다 더 거센 급류를 타고 있다.지난 2월 8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중수청법)을 대표 발의한 이후 거세진 파고는 지난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로 이어지며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중수청법' 발의자 황운하 의원 "중수청 모델은 영국 SFO"윤 총장 사퇴의 단초가 된 것은 '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표를 수리하고 신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으로 김진국 감사원 감사위원을 임명했다. 신현수 민정수석이 지난달 16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검찰 고위급 인사 갈등으로 사의를 표명한 지 17일 만이다.청와대는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신 수석의 후임으로 김진국 감사원 감사위원을 임명했다"며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헌신해 온 법조인"이라고 밝혔다. 또 "국정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법조계 경력을 바탕으로 권력기관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 논란에 대해 "과거엔 '우리 이니 마음대로 해'였는데 지금은 그 자리에서 바로 들이받는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문 대통령의 레임덕이 진짜로 온 것인지 아니면 언론이 만들고 있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문재인 대통령 레임덕이 좀 올 수밖에 없다. 힘이 좀 빠지고"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예를들어 최근에도 확인됐는데 대통령은 중대범죄수사청 속도 조절하라는 맥락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1호 인물'과 관련해 전여옥 전 국민의힘 의원은 "'신현수 패싱'이 아니라 '문재인패싱' 아닌가. 답은 이미 나왔다. '문재인 패싱'이다"라고 규정했다.전여옥 전 의원은 24일 자신의 블로그에서 "지금 문재인 호위무사들이 서로 '백신 1호'가 되겠다고 난리"라며 "동대문 을의 진짜 운좋게 뱃지 단 장경태"라고 지적했다. 전 전 의원은 장경태 민주당 의원을 정조준 해 "불과 한달전 문재인 정부가 백신확보를 못해 쩔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4일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파동'에 공식 사과했다. 청와대가 신 수석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인 사과를 밝힌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유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국민들에게 여러 가지 법무부·검찰의(갈등으로) 피로도를 준 데 이어 또 그렇게 돼 송구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 수석을 발탁하는 과정에서 자율성을 보장해주겠다고 약속했다'는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신 수석과) 같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청와대가 최근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퇴 파동'과 관련해 "신 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거취를 일임하면서 일단락됐다"고 밝힌 것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24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신 수석이 사표를 낸 상태냐'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질문에 "구두 사의 표명이 수차례 있었고, 그 뒤 문서로 사표를 냈다"고 말했다.계속해서 주 원내대표가 "(문 대통령에게) 일임을 했으면 결정이 남았는데, 사표 수리냐 반려냐 지금 정확한 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퇴 파동으로 대통령 리더십이 크게 손상을 받고 국정 불신을 초래했다"고 진단했다.주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이 점에 대해 해명이나 사과 없이 애매하고 어정쩡하게 넘어가려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신 민정수석의 결기가 작심삼일에 그치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요구대로 우리 편에 서기로 해서 투항한 것은 아닌지 대단히 의아스럽다"고 비꼬았다. 또한 "한 사람이 제대로 길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2일 발표한 검찰 중간간부급(차·부장검사) 인사와 관련해 "청와대·대검과 충분한 소통이 있었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과 중간간부 인사 협의를 거쳤냐'는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제 판단으로는 충분한 소통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박 장관은 '신 수석과 직접 만나거나 소통했느냐'는 질문엔 "구체적인 채널을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다"며 "청와대든 대검찰청이든 충분한 소통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사의를 표명하고 21일까지 휴가를 냈던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청와대로 출근해 사퇴를 철회했다. 신 수석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에게 자신의 거취를 일임하고, 직무를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앞서 지난 7일 친문 검사들을 유임·영전시킨 '검사장급 검찰 고위 간부 인사 과정'에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신 전 수석을 배제했다는 이유로 사직서 파동이 일었던 사태는 일단 수면 아래로 내려가는 양상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아직도 이와 관련한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