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로 달아올랐던 국내 주식 시장의 열기가 차갑게 식어버렸다. 이번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현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자체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총선 직전 거래일인 지난 9일부터 전날까지 108.02포인트(3.97%) 급락해 2600선을 겨우 지키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닥도 27.76포인트(3.23%) 내렸다. 국내 장이 지지부진하자 투자자들은 해외 주식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마침 증권사들도 다음 달 해외주식 양도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스타트업 대표들과 만나 해외 진출 지원과 금융 지원을 비롯한 각종 지원을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벤처와 스타트업계 청년 대표 및 임직원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CES 2024 혁신상 수상 등 세계에서 인정받고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고 있는 청년 스타트업을 격려하고, 지난해 8월 마련된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윤 대통령은 "지난 1월 CES 2024에서 우리나라 스타트업이 각종 상을 휩쓸었다고 들었는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빠른 속도로 공급해야 한다"며 "우선 도시 내 주택 공급의 핵심인 재개발·재건축 속도를 확 높이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열린 도시 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미 재개발 노후도 요건 완화를 위한 시행령 개정은 완료했다"며 "노후 계획도시의 경우 작년 12월 특별법 통과로 안전진단이 면제됐고, 미래도시지원센터도 1기 신도시 5곳에 모두 설립해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1일 증권가에는 하나증권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오픈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키움증권은 비대면 주식계좌 개설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또한 KB증권은 2분기 소비자보호의 날을 맞아 채권 투자 시 유의 사항에 대한 교육 영상을 배포했으며, 신한투자증권은 안전보건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해 안전보건경영을 강화했다. ◆하나증권, MTS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하나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 서비스(MTS) 원큐프로에 TAX센터 페이지를 개설해 '해외주식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27일 증권가에는 KB증권이 'M-able 미니'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대화 서비스를 출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한화투자증권은 무료 세무신고 대행 서비스를 진행하고, 신한투자증권은 어린이 에듀핀테크 기업 레몬트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B증권 'M-able 미니'에 AI 기반 대화형 서비스 'Stock AI' 증권사 최초 출시KB증권은 'M-able 미니'에 생성형 AI를 활용해 양방향으로 맞춤형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Stock AI' 서비스를 증권사 최초로 오픈했다. 'Sto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금융투자세 폐지를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의힘이 1400만 투자자의 힘이 되겠다"며 "금투세 폐지법안을 제출했지만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반대하면서 통과되지 않고 폐기될 상황"이라 이 같이 말했다.이어 "이번 총선에서 금투세 폐지의 발목을 잡는 더불어민주당을 반드시 심판하고 국민의힘이 금투세를 폐지할 수 있도록 힘 실어달라"고 전했다.한 위원장은 "이미 주식 거래세가 있는데 투자 소득까지 과세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3월부터 6월까지 도 전역을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 의심자와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도-시·군 합동 특별조사를 벌인다.조사 대상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부동산 거래 신고된 내역 가운데 세금 탈루와 주택담보 대출 한도 상향을 위한 ‘업·다운계약’ 신고, 부동산 시세조작을 위해 금전거래 없이 고가 신고 후 해제하는 허위거래 신고, 민원이나 언론보도를 통해 제기된 거짓 신고 의심 건 등 총 1703건이다.주택 거래 자금조달계획서에 기재된 자금출처 내역도 조사한다. 특히 ▲3억원 이상 주택 취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정훈 국민의힘 송파갑 후보가 자신의 제2호 공약으로 '풍납 르네상스 시대'를 발표했다.서울 송파구 풍납동을 문화·주거 핵심 축으로 만들기 위해 ▲'풍리단길' 문화거리 조성과 풍납동 잠실관광특구 확대 ▲풍납동 건축규제 완화 ▲권역별 맞춤형 이주대책 마련과 보상가 현실화 등이 핵심이다.풍납동은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인접 지역 대비 토지보상비가 낮아 이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 건물들과 매입지 내 철거 예정 건축물들이 혼재해 슬럼화돼 주민들이 거주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박정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27일 증권가에는 한국투자증권이 투자권유대행인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삼성증권은 세무와 부동산 전문 컨설팅 조직인 'Tax센터'를 신설했고, KB증권은 BC카드와 손잡고 '페이북'에 금융투자 제휴 서비스를 오픈했다. 키움증권은 '채널K'를 통해 투자 교육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한국투자증권 '2024 한국투자FC 어워즈' 시상식 개최한국투자증권은 소속 투자권유대행인(이하 FC)을 초청해 '2024 한국투자FC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FC는 금융투자협회가 정한 자격시험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이 종합소득 상위 20%와 하위 20% 간 소득격차가 6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서울의 상위 20%의 평균 종합소득은 1억7001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하위 20%의 평균은 262만원으로 64.9배 차이 났다. 특히 서울에서 종합소득 상위 0.1%에 해당하는 사람은 2307명으로, 이들의 연소득은 평균 64억8000만원에 달했다.종합소득은 이자·사업·연금·근로 등으로 얻은 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내년 5월 9일까지 1년 더 연장된다.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대상주택 가격은 상향되고 대환요건은 완화된다.정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개정세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기획재정부는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개정세법에서 위임한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소득세법 시행령 등 21개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 차관회의·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달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내용을 일부 살펴보면 먼저 다주택자가 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30년된 노후 아파트가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030년 입주를 목표로 1기 신도시 재정비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10일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국토부는 국민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재건축 규제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3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민생경제 회복, 잠재 위험 관리, 역동경제 구현, 미래세대 동행 등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경제정책의 방향이 나왔다.정부는 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통상 새해 경제정책방향은 직전해 12월에 발표되지만, 경제부총리 교체 등 부처 개각에 따라 일정이 밀렸다.올해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할 방침이다. 농산물 할인 지원, 에너지 바우처 등 물가 관리와 생계비 부담 경감을 위해 10조80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과일 가격 안정을 위해 21개 품목에 대한 관세 면제 인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오는 27일 배당락일 앞두고 단기 투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당 선진화 정책에 따라 배당기준일은 내년으로 미룬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기업의 배당기준일을 확인해야 한다. 증권가는 배당락 당일에 코스피가 0.8%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31일을 결산 배당기준일로 정한 상장법인의 배당락일은 오는 27일이다. 배당락이란 배당기준일을 지나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즉 투자자가 이날까지 주식을 매수하면 12월 결산법인의 배당을 받을 수 있다. 통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스피가 26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는 다음주 변동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통상 한 해의 마지막주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라는 이유에서다. 다만 배당절차와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등 제도 개선으로 변동성은 줄어들 것으로 봤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는 전주(2563.56) 대비 35.95포인트(1.40%) 상승한 2599.51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16.31포인트(1.95%) 오른 854.62에 마감했다.이번주 코스피 상승을 이끈 것은 기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