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는 관내 여성단체들이 '안산의 길이 대한민국의 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민청 유치를 응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릴레이 캠페인의 첫 주자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안산시지회 회원들이 2024년 정기총회에서 이민청 유치의 염원을 담은 피켓과 손 현수막을 제작해 유치 염원 캠페인을 벌였다.오는 26일과 27일에는 관내 어린이집 원장단, 여성자치대학 총동문회(4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5월)이 캠페인을 지속 이어갈 예정이다.앞서 시는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외국인 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가 116개국 주한 대사관에 이민청을 안산시에 유치하는 데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식 서한문을 발송했다.이민청 유치를 위해 각국 대사관을 방문하며 공식적인 협력을 구하고 나선 안산시는 이번 서한문을 통해 지구촌 각국의 협력을 이끌고 이민청 유치에 보다 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구상이다.매년 명절마다 안부 인사와 함께 서한문을 발송해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안산시는 이번에 설 명절을 맞아 116개 주한 대사관에 이민청 유치 협력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보냈다.이번 서한문에는 안산시가 외국인 주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지난달 26일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일 발표했다. 지역특화형 비자는 지역소멸·생산가능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지역인재 확보와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올해부터 정규화 사업으로 시행되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지역우수인재(유학생), 동포가족이 대상이다. 법무부 기본 요건과 지역 특화 요건을 갖춘 외국인이 인구감소지역에 일정기간 의무 거주 및 취업을 조건으로 거주(F-2), 동포(F-4) 비자를 선발급한다.사업은 전국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공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가 이민청 유치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각국 대사관도 방문해 공식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나섰다.안산시는 지난달 31일 이민근 안산시장이 네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3개국 주한 대사관을 각각 방문해 안산시의 이민청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이 시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외국인 정책 인프라, 세계 116개국 대사관과의 교류·협력 시스템 구축, 아시아 두 번째 유럽평의회 세계 상호문화도시 가입 등을 언급하고 안산이 이민청 유치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가 가칭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유치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치 필요성, 유치에 따른 효과 등을 설명하며 공감 확산에 나섰다.안산시는 지난 25일부터 원곡동 및 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민청 유치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발표했다.찾아가는 설명회는 이민청 유치 추진 과정에 시민들의 공감대를 담기 위해 추진됐다. 국내 거주 외국인 225만명 시대에 법무부는 다부처로 분산된 외국인 정책의 컨트롤타워이자,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인구 위기 문제에 대응키 위해 이민청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인구·기후위기 등 미래 도전과제에 선제 대응을 위한 미래세대 비전 및 중장기 전략을 연내 마련하기로 했다.정부가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살펴보면, 우선 인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으로 외국인정책을 전면 개편한다.산업·농어촌 등 현장 수요에 맞춰 외국 인력 유입 규모를 전년 대비 10만명 늘린 26만명 수준으로 확대한다. 비전문인력 E-9 장기근속특례 도입 방안 마련, 숙련기술인력 장기근속 유도 방안 등을 마련해 안정적인 생활도 지원한다.결혼·출산·육아 친화적 사회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정부가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국가적 대책 마련에 나섰다.정부는 ▲경제활력 제고 ▲민생경제 안정 ▲경제체질 개선 ▲미래대비 기반 확충 등 4가지 방향에 중점을 둔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올 하반기부터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경제적 대응여력을 확충하겠다고 4일 밝혔다.이 가운데, 미래대비 기반 확충안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외국인력 공급 관련 쿼터가 늘어나고 비자제도 개선이 추진될 전망이다. 대상은 하반기 고숙련인력(E-7-4) 비자쿼터와 차년도 저숙련인력(E-9) 비자쿼터다. 특히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방역정책이 완화되면서 2022년 출입국자가 전년 대비 326% 증가했다. 2021년 총 출입국자는 455만9693명에 그쳤으나 2022년에는 1941만4228명으로 늘어났다. 내국인 출입국자는 1288만9166명(입국 630만9021명, 출국 658만145명), 외국인 출입국자는 652만5062명(입국 339만9명, 출국 313만5053명)으로 내국인이 외국인보다 약 2배 많은 수치다.내국인 출국자는 전년(123만4697명) 대비 433% 증가했고 외국인 입국자는 전년(104만4545명) 대비 225% 늘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도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과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생활 편익 향상을 위해 ‘2023년도 외국인 주민과 고려인 동포 지원사업’에 참여할 민간단체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한 해당 사업은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2억원) ▲고려인 동포 정착지원(1억8800만원) ▲고려인 동포 인식개선(6000만원) 3개 분야를 지원한다.특히 올해는 한국어교육 외에도 의료·법률·노무·심리 상담 등 권익증진사업과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을 지원해 내외국인 상호 화합은 물론 안정적인 정착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사에서 "오늘 즉시,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을 다시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합수단은 자신을 4번이나 좌천시킨 추미애 전 장관이 없앴던 곳으로, 사실상 전 정권 법무부와의 '분리의 선'을 확실히 그으면서 이른바 '한동훈의 법무부 출범'을 세상에 알린 셈이다. 한 장관은 17일 오후 6시30분 경 열린 법무부장관 취임식에서 "새 정부의 첫 번째 법무부 장관으로 일하게 돼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 장관은 "법무부의 명칭은 국방부와 함께 건국 이래 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11일 '대한민국 전자여행허가센터(K-ETA)'를 방문,여오는 9월 1일 전자여행허가(K-ETA) 제도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제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전자여행허가(K-ETA)는 우리나라에 무사증으로 입국이 가능했던 국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출발 전에 미리 전자여행허가(K-ETA)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개인 및 여행관련 정보를 입력하고 여행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박범계 장관은 "우리나라가 전자여행허가(ETA) 제도를 세계 5번째로 도입하게 된 것에 대해 자랑스럽다"라며 "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조치' 과정을 주도한 의혹을 받는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1일 재판에 넘겨지자 사의를 표명했다. 이 비서관은 "공직자로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면서도 "기소는 법률적 판단에서든, 상식적 판단에서든 매우 부당한 결정"이라고 피력했다.사의 표명 이유에 대해선 "사정 업무를 수행하는 민정수석실 비서관으로서 직무 공정성에 대한 우려와 국정 운영의 부담을 깊이 숙고했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수원지검 이정섭 형사3부장 수사팀은 이 비서관을 직권남용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불법 출국금지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규원 검사가 출금 조처 당시 봉욱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의 지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이 검사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학의 출국금지 사건에서 내 핵심 변소는 '당시 대검 차장검사의 사전 지휘를 받았다'는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할 진술과 자료도 제법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검찰은 정작 지시를 했다고 지목된 사람은 질문지를 보내 진술서만 제출받고 소환조사도 생략했다"며 "내가 파견근무 중인 사무실은 출국금지 후 1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 중단 외압 혐의로 기소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앞서 재판에 넘겨진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이규원 검사와 같은 재판부에서 심리를 받게 된다.서울중앙지법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이 지검장 사건을 형사합의27부(김선일 부장판사)에 배당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형사합의27부는 선거·부패전담 재판부로, 김 전 차관 불법출금 사건 관련 혐의로 앞서 기소된 차 본부장과 이 검사 사건을 맡고 있다.당초 이 지검장에게 적용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수원지검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기소를 두고 '억지 춘향'이라고 비판했다.박 장관은 13일 정책현장점검 차 춘천지검을 방문하면서 "수사는 수원지검이 해놓고 정작 기소는 중앙지검이 하는 게 이상하지 않나"며 이같이 밝혔다.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 수사를 맡고 있는 수원지검 수사팀은 전날 서울중앙지검 검사 직무대리 발령을 받아 이 지검장을 서울중앙지법에 기소했다. 이 지검장의 주소지 및 범죄지가 서울중앙지법의 관할이었고, 앞서 기소한 이규원 검사와 차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