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를 지난 22일부터 시작했다.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는 고객들이 스마트 홈과 관련해 '안전'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점을 반영해 기획됐으며, 제조사 앱을 통하지 않고 직접 스마트싱스 앱으로 연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IoT 전문 기업 '아카라라이프'의 '스마트 도어록 K100'에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가 적용됐다.도어록을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된 제품과 연결하면, 스마트싱스에서 방문객의 출입을 간편하게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가족이나 출입이 허락된 방문객의 경우 지문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방문 사전 예약 시스템으로 학교 무단 침입을 막고 교육활동 보호에 나선다. 또 민원 상담 챗봇을 도입해 교원의 단순문의 전화응대를 줄이고 온라인 대민 소통을 확대한다.경기도교육청은 2024 교육활동 보호 강화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학부모 소통 시스템을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우선 도교육청은 학교에서 수업 중인 교사를 예고 없이 방문해 교육활동에 지장을 주는 사례 등을 예방하고 학부모와 교직원 간 효율적인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68교에서 '학교 방문 사전 예약 시스템'을 4월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정영채 사장의 후임 결정이 임박했다. 일각에선 지난해 호실적을 바탕으로 연임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들린다.NH투자증권은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1차 후보군을 확정했다.후보군에는 정영채 사장을 포함해 주요 사업부문 대표와 범농협 임원, 외부인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NH투자증권은 내달 주총 전까지 회종 후보를 확정해야 하는 만큼 이달 내 숏리스트를 추릴 것으로 예상된다.관심은 정영채 사장의 연임 여부다. 정 사장은 2018년 이후 6년째 NH투자증권을 이끌고 있다.특히 지난해 NH투자증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KT는 댁내 통신 서비스 고장 시 AI가 간단한 조치 방법을 추천해주는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을 전국에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은 고객이 가입한 상품 정보, 댁내 단말 현황, 회선연결 상태 등을 AI 모델이 복합적으로 학습해 불편사항을 자동으로 판단한다.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면 AS 기사 방문 없이도 고객 스스로 AI의 간단한 추천 조치에 따라 빠르게 고장 문제를 자체 해결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댁내 인터넷이나 IPTV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하면 고객센터로 고장 접수 후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김영섭 대표이사 사장(CEO)이 KT의 리더로 결정된 지 6개월이 지난 지금, 회사 안팎에서 다양한 평가들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구밀복검'(口蜜腹劍: 입에는 꿀을 바르고 배에는 칼을 품는다)이라는 사자성어를 빗댄 평가가 눈길을 끈다.6일 IT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해 8월 4일 KT CEO후보추천위원회로부터 차기 대표이사 최종후보 1인으로 확정된 뒤, 지난 6개월간 KT를 이끌며 '통신공룡' KT의 정비 강도를 강하게 끌어올리고 있다.지난해 말 첫 정기임원 인사를 통해 상무 이상 임원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제철소 출입문을 확장 증축하고 직원 편의 도모에 나섰다.포항제철소는 정문과 1·2·3문, 형산문 등 총 5개의 출입문을 운영하고 있으며, 형산문은 대로와 이어진 다른 출입문과는 달리 형산큰다리 아래로 지나는 도로와 이어져 있다. 규모는 작지만 외부 공사인력 등 외부인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 원활한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다.포항제철소는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기존 3차선으로 운영되던 차량도로를 4차선으로 넓혔다. 기존에는 없던 이륜차 입문전용 도로를 개통해 출퇴근시 자전거와 오토바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KT&G 차기 사장 인선이 ‘소용돌이’에 말려들 조짐이다. 백복인 사장이 4연임 도전을 포기한 가운데 이사회가 외부의 ‘순혈주의’ 프레임을 극복할 수 있겠냐는 시선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그동안 백 사장이 3연임 기간 동안 경영성과가 신통치 않았음에도 순혈주의를 바탕으로 장기집권에 성공하지 않았냐는 평가가 나온다.11일 KT&G에 따르면, 백 사장은 전날 KT&G 이사회에 차기 사장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그동안 백 사장의 행보를 미뤄봤을 때 4연임 도전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지만, 거세진 외부압박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행동주의사모펀드인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가 최근 KT&G의 사장 후보 선정 절차를 두고 백복인 KT&G 사장의 4연임을 위한 ‘말장난’이자 ‘밀실 투표’라고 강력 비판했다.3일 FCP는 지난해 12월 28일 KT&G가 발표한 사장 후보 선정 절차에 대해 “3중 바닥 철밥통 카르텔”이라고 빗대며 “국민연금은 KT&G 사장 선정 과정에서 특혜를 주지 말고 KT와 포스코와 동일하게 일관적 원칙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KT&G는 차기 사장 후보 공모 기준과 선정 과정을 공개하며 ‘지배구조위원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포스코 회장 선출 절차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서자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현 회장의 3연임 지원은 개인의 자유'라며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포스코홀딩스는 29일 오전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의 발언에 이같이 대답했다.김 이사장은 지난 28일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유분산 기업인 포스코홀딩스 대표선임은 KT 사례 때 밝힌 바와 같이 주주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내·외부인 차별 없는 공평한 기회가 부여돼야 한다"고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드론·로봇의 실시간 원격관제 기술을 이용한 자율순찰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실증·시연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성낙명 KETI 자율지능IoT연구센터 팀장의 주도로 개발된 드론·로봇 실시간 동시 관제 기술은 웹을 기반으로 인터넷만 연결된다면 PC, 노트북, 휴대폰 등 기기 종류에 상관없이 어디서든 접속, 드론·로봇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기능을 제공한다.연구진은 지난 11월 국내 2개 지역(충북 청안·경기 김포)에서 해당 기술의 실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산업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재계 순위 12위 KT는 올해 새로운 리더를 찾기 위해 9개월간 멀고도 험난한 길을 걸어야 했다.연임 도전에 나섰던 구현모 전 대표를 비롯한 전임 경영진들의 일감 몰아주기와 배임의혹 등이 거론되며 경영혼란은 물론 검찰수사까지 겪어야 했다. 논란의 시작은 구 전 대표가 연임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하고 이사회로부터 우선심사 대상으로 선정된 지난해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KT 실적과 주가는 연임의 청신호였다. 그러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던지겠다는 신호를 내면서 분위기는 바뀌었다. 이사회는 다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이사회를 열고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셀프 연임'을 폐지한 가운데,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3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최 회장의 3연임 도전은 CEO 후보 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의 후보 추천에 따라 결정되는 가운데 지주사 체제 전환, 이차전지 소재 진출 등의 공로를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재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21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후보 추천위원회 운영을 의결하고,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한다.최 회장은 임기가 3개월가량 남은 이날까지 연임 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4월 총선에서 경기 의정부갑 출마를 선언한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이 '의정부 사랑'을 드러냈다.의정부가 고향인 전 전 비서관은 지난 13일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해 "의정부 출마를 결심하면서 딱 하나만 생각했다. 제가 의정부를 사랑한다는 것"이라며 "의정부 시민들께서 살려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에서 초중고 다니면서 제가 걸었던 모든 골목 골목과 길, 그리고 거기서 마주친 이웃들을 사랑한다는 것. 그게 제일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전 전 비서관은 국민의힘이 열세로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재계 12위인 KT가 30일 김영섭 대표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임원인사의 특징은 임원을 20% 줄이고, 조직개편과 함께 외부인사를 대거영입해 전문성을 강화했다는 점이 꼽히고 있다. KT는 우선 고객 지향적인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임원을 20%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상무보는 기존 312명에서 264명으로, 상무 이상의 임원은 98명에서 80명으로 축소했다.조직개편의 경우 기존 IT부문과 융합기술원(R&D)을 통합한 '기술혁신부문'(CTO)을 신설, 부사장급 외부전문가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불발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확정됐습니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 팔레 드 콩그레에서 열린 국제박람회(BIE) 총회 결과 1차 투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119표를 획득하며 2030 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됐습니다. 부산은 29표,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를 거둬들였습니다.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는 투표 참여국 3분의 2 이상의 표를 획득하며 결선 투표 없이 개최지로 결정됐습니다. 이번 엑스포 개최지에는 BIE 회원국 총 182개국 가운데 분담금을 모두 납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