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130억원대 채권과 관련해 "현실적으로 접근 어렵지만 계속 변제 독촉을 하고, 찾아가도 보고, 여러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17일 권 사장은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신용보증기금·한국자산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국정감사에서 "캠코가 조 전 장관 일가 채권에 대한 추심 의사가 없는 것 아니냐"라는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권 사장은 또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지적한 것이 있어 시민신고제도인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코로나 이전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 성장'은 '빚더미주도 성장'이었다"고 질타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권에서 국가채무가 기어이 1000조원을 뛰어 넘었다. 이 정권 5년간 늘어난 국가채무가 어마어마하게도 408조원, 역대 정부 중 최대"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를 합친 9년 간 증가액 351조원보다도 많다. GDP대비 국가채무비율도 결국 50%를 돌파했다"고 쏘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학교법인 웅동학원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며 교사 채용 과정에서 뒷돈을 받는 등의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동생 조모씨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징역 3년으로 가중됐다. 1심에서 전부 무죄를 선고받았던 허위소송에 따른 배임과 범인도피가 유죄로 인정된 데 따른 것이다. 보석 상태였던 조씨는 다시 법정구속됐다.26일 서울고법 형사3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1억4700만원의 추징 명령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웅동학원 교사채용 비리 등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권 씨가 항소심에서 보석으로 풀려났다.서울고법 형사3부(박연욱 김규동 이희준 부장판사)가 2일 조 씨 측이 청구한 보석을 받아들이면서 조 씨는 남은 항소심 재판을 불구속 상태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재판부는 보증금 3000만원 납입을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조 씨가 보석 조건을 위반할 경우 보석이 취소되고 보증금이 몰수된다.소환 시 반드시 정해진 일시·장소에 출석할 것, 도망 및 증거 인멸 행위 금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웅동중학교 교사 채용 비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권(53) 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채용 비리 외의 나머지 혐의는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2시 열린 조 씨의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과 추징금 1억4700만원을 선고했다.조 씨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강제집행면탈, 배임수재, 업무방해,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지난 5월 보석으로 풀려났던 조 씨는 선고 이후 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법원이 웅동학원 관련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권 전 웅동학원 사무국장의 증거인멸 혐의와 관련해 교사범이 아닌 공동정범으로 봐야 하는 지에 대한 의견을 검찰과 변호인 측에 요구했다.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공판에서 "피고인이 증거인멸 혐의와 관련해 정범 A씨와 B씨가 서류를 옮기고 파쇄하는 과정에서 현장에 함께한 것으로 보이는데, 피고인을 증거인멸의 교사범이 아닌 공동정범으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모친 박 모 웅동학원 이사장이 둘째 아들 조권씨 재판에 출석해 "학교 때문에 집안이 이 모양이 났다"며 "(둘째 아들이) 불쌍해 미칠 지경"이라고 말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2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장관의 동생 조 씨의 공판 기일에 증인으로 박 이사장을 채택해 심문을 진행했다. 박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학교 때문에 집구석이 이꼴이 났는데 속에서 천불 안나겠냐"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박 이사장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운영해 온 학교법인 웅동학원의 교사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조 전 장관의 동생에게 뒷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일당 2명이 1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다. 조 전 장관 일가를 둘러싼 여러 사건 가운데 첫 판결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홍준서 판사는 10일 박모씨(52)와 조모씨(45)에게 각각 징역 징역1년6개월에 추징금 3800만원, 징역 1년에 추징금 2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이 조 전 장관 동생과 공모해 정교사 채용 대가로 돈을 받고, 조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청와대 감찰을 무마한 혐의를 받고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송파구 문정동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한 가운데, 바른미래당은 서울대를 향해 "조국을 징계하고 기소 즉시 교수직을 해제하라"고 촉구했다.바른미래당의 강신업 대변인은 이날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대는 대한민국 최악의 폴리페서, 조국을 조속히 징계하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울대 정관(定款)은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한 교원에 대해 총장이 교원징계위원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웅동학원 채용비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동생 조모씨 측이 첫 재판에서 웅동중학교 교사 채용 과정에서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나머지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했다.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미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장관의 동생 조모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조씨는 이날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조씨는 웅동중학교 교사 채용비리와 관련해 배임수재와 업무방해 혐의, 웅동학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검찰이 21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재소환했다. 지난 14일 첫 조사를 벌인 지 일주일 만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 수사2부는 이날 오전 조 전 장관을 재소환해 변호사 입회하에 조사하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첫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언론 노출을 피하려고 검찰청사 지하주차장을 통해 조사실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조 전 장관의 진술 거부와 상관없이 추가 조사를 모두 마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을 상대로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허위 인턴증명서 발급 경위를 비롯해 정 교수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운영하는 사학법인 웅동학원과 관련해 허위 소송, 채용비리 등 혐의로 조 전 장관의 동생이 재판에 넘겨졌다.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이어 조 전 장관 일가 수사가 시작되고 세 번째로 재판에 넘겨졌다.18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강제집행면탈, 배임수재, 업무방해,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등 6개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조 전 장관의 동생 조씨는 웅동학원 사무국장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검찰이 14일 부인의 차명 주식투자와 자녀 입시비리 등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지난 8월 27일 전방위 압수수색을 벌이며 강제수사에 착수한 지 79일만이며, 조 전 장관이 장관에서 물러난 지 한 달 만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 수사2부는 이날 오전 9시 35분부터 조 전 장관을 상대로 지금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을 둘러싼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인권 수사'를 지시함에 따라 윤석열 검찰총장은 지난달 4일 '공개소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사모펀드, 입시비리, 웅동학원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번 주에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조 전 장관의 소환 시기와 방식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1일이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구속기간 만료일인 만큼 그 전에 조 전 장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사모펀드 관련 의혹에 대한 보강수사를 이번 주내로 마무리하고 이르면 이번 주말 정 교수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웅동학원 교사 채용 비리와 허위소송 등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동생 조모 씨가 결국 구속됐다. 신종열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1일 조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고 "종전 구속영장 청구 전후의 수사 진행 경과, 추가된 범죄 혐의 및 구속사유 관련 자료 등을 종합해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할 수 있다"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조 씨는 조 전 장관 일가가 운영하는 학교법인 웅동학원을 상대로 허위 소송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과거 조 씨는 건설업체 고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