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19혁명' 발발일64년 전인 1960년 4월 19일에는 학생과 시민이 중심 세력이 된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비상을 이끈 4·19혁명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오늘(19일) 오전 10시 서욱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립니다.'4월, 자유를 향해 날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분향, 여는 공연, 경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의원들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1호인 '양곡관리법'을 재추진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농해수위 위원 19명 중 민주당 의원 11명과 윤미향 의원(무소속)까지 12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반대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법제사법위원회를 거치지 않은 본회의 직회부 안건은 재적 위원 5분의 3 이상의 표결 참여가 필요하다. 19명 중 12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세수 감소와 막대한 부자 감세로 지방으로 갈 돈이 크게 줄어 지방 소멸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발언하자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1일 반론을 펼치며 맹공을 가했다. 김 위원은 "지방으로 갈 예산이 감소한 것은 감세 때문이 아니며, 야권 인사들의 각종 비리로 국민 혈세가 낭비된 탓"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문 전 대통령이 최근 노무현재단 행사에 보낸 영상 축사 발언을 언급하며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십자포화를 날렸다.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사람들이 채권·채무나 투자 등으로 다투다가 종종 해결책으로 제시하는 말이 “법대로 하자”이다. 여기에는 판사가 양심과 자긍심에 의거한 판결을 통해 옳고 그름을 가려줄 것이라는 희망이 내포돼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헌법은 27조 제3항에서 ‘모든 국민은 신속히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한다. 재판이 너무 늦게 진행되면서 원고가 숨지거나 손해 회복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문이다. 이런 헌법 규정과 달리 법원은 빠른 재판 진행 의무를 어기면서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당하고 있다. 민사소송법 199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윤미향 의원은 "농촌현장의 어려움을 무시한 농협법 개정안 처리가 추진되고 있다"며 "개정안을 제2법안소위로 회부해 농업 발전과 농협 개혁을 담은 수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7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농협법 개정안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윤 의원은 "농협중앙회 내부에서 농업생산비폭등과 농업소득폭락 등 농촌 현장의 어려움은 무시한 채 개정안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며 농업협동조합법 처리 중단을 주장했다.그는 "농협의 주인은 조합원들이고, 농협은 농민의 이익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희대(66세·사법연수원 13기)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5일 여야는 조 후보자를 향해 날카로운 검증 잣대를 들이대기보다는 정책 질의와 당부에 집중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흠이 없는 게 흠이다"라며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 6년간 무너진 사법부의 신뢰를 회복해달라"고 당부했다. 야당의 전용기 민주당 의원도 "인품이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임명을 전제로 한 듯이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은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공관 호화 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2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3부(마용주 한창훈 김우진 부장판사)는 20일 오전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 의원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윤 의원은 2015∼2019년 관할관청 등록 없이 단체계좌로 41억원의 기부금품을 모집하고 김복동 할머니의 장례비 등 1억7000만원의 기부금품을 개인 계좌로 모집한 혐의로 기소됐다.2011∼2020년 모금한 자금 1억35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업무상횡령),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보조금 3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주최 행사에 참석한 것에 대해 여권에서 이른바 '이념 공세 십자포화'를 쏟아부었다. 여권에서는 윤 의원을 향해 일제히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질타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이념을 강조하고 나선 상황에서 윤 의원의 최근 행태가 공격의 빌미를 준 양상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광복절 경축사에서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다"고 비판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일본 내 친북단체인 조총련 행사에 참석한 윤미향 무소속 의원에 대해 국민의힘이 징계안을 제출했다. 여당은 조총련 행사에 참석한 것 자체도 문제지만 국민 혈세를 사용했다는 점을 질타했다. 4일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과 조명희 원내부대표는 국회 의안과에 윤 의원 징계안을 제출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지난 1일 윤 의원은 친북단체인 조총련이 주최하는 관동 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했다"며 "이러한 행사에 국회의원으로 남조선 대표자격으로 참석한 것은 헌법에서 규정하는 국가 이익을 대변해야 한다는 점을 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행위에 대해 정치 진영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4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정치권에선 최근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친북 성향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이 주최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되는 분위기다. 윤 의원은 지난 1일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이 주최한 추념식에는 참석하지 않고 조총련 주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근무했던 4급 보좌관이 군사기밀 유출 혐의로 국가정보원의 내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종북세력의 탁란정치, 민주당은 직시하라"고 맹공을 가했다.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의 전직 보좌관이 2급 비밀취급 인가증으로 군사기밀 700여 건을 수집하고 일부는 유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열람한 자료 중에는 참수부대 무기현황, 북파부대 예산 등 군사기밀도 있었다"며 이같이 질타했다. 이어 "이 전직 보좌관은 친북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일본 후쿠시마(福島) 오염처리수 방류가 초읽기에 돌입한 가운데, 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일본 골프 여행을 계획한 사실'을 고리로 국민의힘이 김 부의장과 민주당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부의장을 정조준 해 "낮에는 '죽창가'를 부르고 밤엔 '스시(초밥)'를 먹는 '주죽야스'인가"라며 "국민을 우롱하는 이율배반적 처사"라고 질타했다.김 부의장은 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규탄 결의안'을 일방 통과시킨 6월 30일 국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김건희 여사 특검의 이른바 '쌍특검 법안'이 우여곡절 끝에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반대 토론을 한 뒤 국회 본회의장에서 집단 퇴장하고 표결에 불참했다.국회는 이날 오후에 열린 본회의에서 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 진상규명 특검 법안'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 특검 법안'을 패스트트랙에 태우는 안건을 표결에 부쳤다.무기명 수기 투표 결과 50억 클럽 특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하영제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해 무기명 표결에 나섰다. 그 결과 총 투표수 281표 중 찬성 160표, 반대 99표, 기권 22표로 가결됐다.하 의원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약 2년간 경남도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공천을 도와주는 대가로 예비후보자로부터 7000만원을 받고 보좌관 등으로부터 575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원 불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후보로 내정했던 최민희 민주당 전 의원에 대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내정 철회를 요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뼛속부터 편파적인 인사를 방송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심의하는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추천한 건 이재명 대표에 대한 방탄과 옹호의 대가로밖에 볼 수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주 원내대표는 "국민들은 언론노조와 민언련 등 특정 세력에 장악된 방송 환경에 큰 불신과 불만을 갖고 있다"며 "민주당이 방송을 장악하려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