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종철 정의당 신임 대표는 내년 4월 치러질 재·보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내선 안 된다고 밝혔다.김종철 신임 대표는 12일 KBS라디오, MBC라디오 등의 인터뷰를 통해 "다른 진보정당, 진보적 시민사회와 정의당의 주도적 리드를 통해 새로운 선거를 보여드리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정치의 기본은 신뢰고 내로남불이 안 되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스스로 약속을 지키고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일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정재민 서울시당 위원장, 권수정 서울시의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의당의 신임 당대표로 김종철 전 선임대변인이 선출됐다.정의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정의당 6기 당대표 선출선거 결과 55.57% 득표를 얻은 김종철 후보가 44.43% 득표를 얻은 배진교 후보를 제치고 당대표에 선출됐다고 밝혔다.새 당대표가 선출되면서 지난해 7월부터 정의당을 이끌어온 심상정 대표의 임기는 이날로 마무리됐다.학생운동권 출신인 김 대표는 졸업 후 벤처기업을 다니다 29살이던 1999년 권영길 당시 국민승리21 대표의 비서로 발탁되며 진보정당 운동에 발을 들였다. 2002년에는 민주노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민생당 소속 일부 의원들과 모든 정의당 의원들을 비롯해 '형제복지원사건피해생존자실종자유가족모임' 등의 시민사회단체들은 6일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미래통합당은 과거사법 통과에 적극 참여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2005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본법'이 만들어져 진실화해위원회가 진실규명 활동을 펼쳤으나, 위원회는 은폐된 수많은 과거를 다 밝혀내지 못하고 숱한 과제들을 남긴 채 2010년 활동을 종료하고 말았다"며 "수많은 진실과 억울한 희생들은 아직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3일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의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대해 민주통합의원모임과 정의당이 보이콧하고 나섰다.특히 정의당은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아예 한 대표의 연설 중단을 요청키로 했고 의원총회에서 보이콧하기로 입장을 정했다.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을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위성 정당, 가짜 정당이 국회 내에서 연설한다는 것은 국회 모독행위이자 국민에 대한 파렴치한 행위"라며 "국회의장에게 대표 연설 중지를 요구할 것이고 우리는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갈 필요도 없다"라고 잘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해 정의당이 국회의원 1인당 평균 모금액에서 가장 많은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백승주(옛 자유한국당), 이언주(무소속), 박명재(한국당), 윤소하(정의당), 손혜원(무소속) 등 의원들이 상위권을 기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2019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회의원 295명의 후원회 모금액은 354억1764만9248원으로 집계됐다.1인당 평균 모금액은 1억2005만9828원이었다. 연간 모금 한도액은 중앙당 후원회 50억 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4·15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정치권이 사실상 '5당 체제' 재편되고 있다. 지난 17일 보수 정당인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합친 미래통합당이 출범한데 이어 옛 국민의당 계열이자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이 모여 창당을 위해 움직이고 있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도 국민의당(가칭) 창당수순에 들어갔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이번 총선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4개의 야당인 미래통합당·호남기반 신당·국민의당·정의당 등이 경쟁하는 5당 구도로 치를 것으로 예상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의당 현역의원들이 '배수의 진'을 쳤다.정의당 현역의원들이 오는 4·15 총선에서 모두 지역구로 출마한다. 정의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통해 의석 증가가 예상되는 비례대표 자리는 청년 후보자들을 우선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정의당 현역 의원은 심상정·여영국·이정미·김종대·추혜선·윤소하 등 총 6명이다. 심 의원과 여 의원은 기존 지역구의 경기 고양갑과 경남 창원·성산으로 출마하고 비례대표 의원인 이정미·김종대·추혜선·윤소하 의원은 각각 인천 연수을, 충북 청주, 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24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합의로 본회의에 상정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대해 "개혁은 시작되고 반드시 전진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대승적으로 수용했다"고 전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정의당 농성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선거법 개정안이 정치개혁을 온전히 실현하기에는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전날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1' 협의체는 전날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여야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공직 선거법과 검찰개혁안에 대한 추인 절차를 마무리했다.정춘숙 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4+1 합의안을 다 보고했고 박수로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여야 4+1은 이날 오전 야4당 대표가 '석패율제 포기'에 합의한 직후 열린 원내대표급 회동에서 비례대표 연동률 상한선(캡) 도입과 석패율제 포기 등을 포함한 단일안을 발표했다. 세부적 내용을 보면 의석수는 지역구 253석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여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및 검경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이견을 대부분 해소하고 절충을 이룬 것으로 20일 알려졌다.여야 '4+1'의 검찰개혁 실무 협의체는 그동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검찰개혁 법안에 대해서도 단일안 도출을 앞두고 있다.우선 공수처의 기소 판단을 재심하는 기소심의위원회는 설치하지 않는 쪽으로 의견이 모여졌다.또한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에 산업기술 범죄, 특허 사건, 대형 참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모친 고 강한옥 여사에 대한 조문을 정중하게 거절한 가운데 빈소를 찾은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정치인 중 유일하게 조문을 마쳤다.정 대표와 부인은 30일 오전 10시부터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과 함께 추모관 앞에서 기다렸고 이를 전해 들은 문 대통령이 "오래 기다리셨으니 뵙겠다"는 뜻을 밝혀 조문이 이뤄졌다.정 대표는 오전 10시 45분쯤 조문을 마치고 나온 뒤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에게 '훌륭하신 어머니를 여의시고 애통한 심정이 크실 것 같다고 위로를 드린다'는 말씀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4월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3개 법안을 조율했던 여야 4당의 당사자들이 30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사법개혁 위한 패스트트랙 관련법은 중단 없이 처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기자회견에 자리를 함께 한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 홍영표, 바른미래당 전 원내대표 김관영, 민주평화당 전 원내대표 장병완, 정의당 원내대표 윤소하 의원이다.이들은 이날 "국회는 정치개혁과 사법개혁을 열망하는 국민의 요구를 온전히 받들어야 한다"며 "국회는 지난 4월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공수처법, 검경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지속가능한 복지확대를 위해 중앙-광역-지방정부 간 건설적인 역할분담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복지대타협특별위원회는 28일 오전 9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복지대타협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기동민(더불어민주당)·최도자(바른미래당)·윤소하(정의당)·김광수(민주평화당) 의원이 함께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주성주 복지대타협특별위원회 자문위원장을 좌장으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토론회에는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참석해 복지대타협에 대한 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전·현직 원내대표들이 인사청문회 도덕성·정책 검증 분리 실시와 청문 기간 확대를 골자로 한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전 원내대표와 바른미래당 김관영 전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장병완 전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민주당 김종민 의원 등 전·현직 원내대표들은 2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인사청문회 이대로는 안된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축사에서 "인사청문회는 입법부가 행정부 고위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특수형태근로자 중 국민연금 사업장가입자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가입자들이 연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특수형태근로자 중 지역가입자의 국민연금 체납률이 43.5%로 사업장가입자 체납률 12.9%에 비해 4배 가까이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10일 밝혔다.특수형태근로자는 근로자와 유사한 노무를 제공함에도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았던 보험설계사 등 9개 직종 종사자를 말한다.윤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특수형태근로자 중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