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선거구 획정 관련)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내일 쌍특검 표결을 안 하겠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이 29일 열릴 예정인 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이재명 대표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을 의결하지 않겠다고 통보해왔다는 것이다.당초 여야는 29일 본회의에서 쌍특검법 재표결을 하기로 합의했다. 윤 원내대표는 "의총 시작 직전에 선거구 획정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쌍특검 표결을 하지 않겠다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정부·여당이 수정 제안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2년 유예'에 대해 최종 거부했다. 정부·여당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간 유예하면, 산업안전보건지원청을 2년 뒤 신설하겠다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미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계속 적용된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은 산업현장에서 노동자 생명·안전이 더 우선한다는 기본가치에 충실하기로 했다"며 "정부·여당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확대 적용 2년 유예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 논의를 끝까지 지켜봐야 하지만 정부와 여당이 어쨌든 중소기업과 영세 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절박한 사정을 고려해서 유예를 숙고한 부분 있었다"며 "민주당이 끝내 이것을 외면한 것에 대해서는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앞서 국민의힘은 중처법 적용 대상을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전면 확대하는 규정 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 "부당한 정치 공세"라고 일축했다.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도 관련 언급이 있었다. 윤 원내대표는 "사건의 본질은 함정이고 공작"이라며 "김 여사는 피해자"라고 말했다. 이에 같은 당의 하태경 의원은 "김 여사가 사과해야 한다"고 맞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국민들이 걱정할 만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후 당 안팎에서는 김 여사와 대통령실이 나서서 해명하거나 사과해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윤 원내대표
◆'분당 흉기난동' 최원종 사형 구형…검찰 "영구 격리"검찰이 행인들을 차로 들이받고 백화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14명의 사상자를 낸 최원종(23)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검찰은 1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부장판사 강현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최원종에 대한 살인 등의 혐의로 "사회에서 영구히 격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또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년 및 보호관찰 명령 등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이어 "잔인한 반인륜적 범행을 저지른 후에도 진정한 반성 없이 심신미약을 주장하는 점, 유족과 피해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18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야당이 추진하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결정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요구권 관련 논의가 있었다"며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야당의 특별법 추진에 대해 "대통령의 재의 요구권 행사를 유도해서 정치적 타격을 입히고 총선을 정쟁화하려는 의도로 판단한다"며 "이런 사유로 재의요구권을 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전날 발생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에 관해 "생각과 의견의 차이를 폭력과 혐오로 무너트리려는 테러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비상 의총을 열고 이 대표 피습 사건에 대한 의견과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민주당 의원들은 입장문을 통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폭력에 반대한다"며 "서로에 대한 격려와 희망으로 가득해야 할 새해 시작부터 매우 불행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의원들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자유로운 정치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유력 거론되는 가운데, 비주류·수도권 인사들 사이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복잡한 정치 국면엔 정치력이 확인된 사람이 비대위원장을 하고, 한동훈에겐 선대위원장을 맡기는 것이 본인과 당 모두를 위해 더 나은 선택"이라고 밝혔다.그는 "한동훈은 정치신인이지만 우리당의 유력한 차기주자"라며 "한 장관은 당이 잘 키워야 한다. 아껴 써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아직 정치력이 검증되지도 않았는데 온갖 풍상을 다 맞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4일 국회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또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앞서 지난달 30일에도 선거제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를 열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었다.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총 후 "자유발언을 통해 병립형 회귀는 반대 의견이 좀 많았다"며 "오늘 어떠한 것도 확정짓거나 하는 결과는 없었다. 개인 의원의 의견을 듣는 의총"이라고 설명했다.이날 의총은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30분가량 비공개로 열렸다. 이재명 대표는 불참했다.당 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인구 재앙을 해결할 방법은 이민 정책의 활용"이라며 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해 이민청 신설방안에 대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외국인만을 정부가 정교하게 판단해서 예측 가능성 있게 받아들이고 불법 체류자를 더 강력히 단속해서 내국인의 피해를 막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장관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민 정책의 큰 틀에 대해 ▲엄정한 불법 체류 단속 ▲승급 제도 도입 ▲과학기술 우수 인재 특혜 부여라고 설명했다.'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 "멋지게 지면 무슨 소용 있겠냐"며 사실상 병립형 비례대표 회귀의 뜻을 내비치자 비명계(혁신계)로 분류되는 김종민 의원이 "이재명식 정치에 반대한다"고 맞섰다.비명계(혁신계) 의원 모임인 '원칙과상식' 소속인 김종민 의원은 29일 기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선거 승리를 위해서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선거제 퇴행으로 가겠다는 얘기다. 이건 우리가 알던 민주당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또 "옳지도 않거니와 이렇게 하면 이길 수도 없다. 소탐대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를 비롯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신당 추진설이 거론되는 가운데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신당설까지 가세하고 있는 양상이다. 각종 신당 창당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적용할 선거제도가 어떤 틀로 치러지게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신당 성공의 필요충분조건으로 현행 '연동형 비례대표 선출 제도'를 꼽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양당은 연동형 비례대표를 폐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인 김상훈 의원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 이정섭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로 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이 위원장과 손·이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탄핵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면 빠르면 오는 10일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로 처리하게 돼 있다. 가결 요건은 국회 재적 과반 찬성이므로 168석을 보유한 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는 구조다.이 위원장은 임명 당시부터 '방송 장악'이 우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 추진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은 적어도 9일 본회의에는 상정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관심이 모였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안은 의원총회에 보고 자체가 되지 않았다. 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언론자유특위위원장인 고민정 최고위원이 이동관 위원장 탄핵소추와 관련한 검토의견을 보고했다"며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해 내일 의원총회
[뉴스웍스=박승현 기자] 계명문화대학교 경찰행정과가 개최한 '제1회 계명문화대학교 총장배 고교생 사격경진대회'가 고교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아래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사격경진대회는 지난 10월 7일, 8일, 13일, 14일 등 총 4일간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가스를 이용한 모의총기로 스마트 모니터 타겟에 사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10월 20일 계명문화대학교 경찰행정과에서 열렸으며, 최고점을 획득한 호산고등학교 오가령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 외 영천성남여자고등학교 황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