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비서실장에 5선 국회의원인 정진석 전 국회 부의장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임 비서실장을 소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정 신임 실장의 이력도 직접 소개하며 "우리나라 정계에서도 여야 두루 원만한 관계를 가지고 계신다. 앞으로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들 뿐만 아니라 내각, 여당, 야당, 언론, 시민사회 등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잘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 실장은 "어깨가 무겁다"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사의를 표명한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날 언론에 "윤 대통령이 정 의원을 대통령실 비서실장으로 발탁했고, 이르면 22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경륜 있는 정 의원이 비서실 조직을 정비하고 야당과의 협치에도 적임이라는 판단에 따라 윤 대통령이 낙점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5선 의원인 정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패했다.정 의원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의료개혁 과제들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 위원장에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내정됐다.21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노 회장을 다음 주 출범하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의 위원장으로 낙점했다.노 협회장은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을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지냈으며 2011∼2013년에는 대통령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맡았다. 가천대에서는 메디컬캠퍼스 대외부총장, 부총장, 보건과학대학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한국제약바이오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은 10일 "의회가 협조 안되면 정부가 일하기 힘들다"며 "국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고 말했다.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게 서울 강남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 마련된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이 같이 밝혔다.이 전 대통령은 "한국 정치가 한국 전체 수준에 맞지 않다고 본다"며 "여러 분야에서 선진국 대열에 들어갔지만 정치는 너무 이념적"이라고 우려했다.또 현 정부에 대한 평가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이 전 대통령은 문재인 전 대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현우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장은 8일 "공영방송을 더 공영방송답게 만들어야 한다. 정파성 짙은 세력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이사회를 갈취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현우 회장은 국회에서 열린 사단법인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의 창립1주년 기념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악성 가짜뉴스 바이러스가 판치는데 제대로 된 백신이 아직 없다는 것은 대한민국 언론의 슬픈 현실"이라며 "좌 편향을 넘어 종북 좌파 진영의 놀이터로 전락한 포털의 건강성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오는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광주광역시로 출마할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 다만, 출마할 지역구는 밝히지 않았다.이 대표는 4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광주·전남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광주에서 출마해 치르기로 했다"며 "광주의 어느 지역에서 출마할지는 좀 더 협의해 곧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대표는 "광주·전남 시도민 여러분이 저에 대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우리 정부와 군은 북한이 대한민국을 감히 넘보지 못하도록 강력하고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이 도발한다면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청북도 괴산에 위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해 "상대의 선의에 기댄 가짜 평화가 아닌, 압도적 능력과 대비태세에 기반한 '힘에 의한 평화'를 이뤄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교로 임관하는 학군사관후보생들을 격려하고, 국민으로부터 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의힘 이상휘(60·전 대통령실 춘추관장) 예비후보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고 지지세 확산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이상휘 예비후보는 뉴스웍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포항남·울릉에는 민생을 돌보고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 '정치'가 없고 민심과 괴리된 정치 행태에 실망한 주민들의 분노만 남았다"며 "이명박 정부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핵심 자리에서 전략을 담당해 정권 탈환에 앞장선 이상휘가 실천적인 '힘 있는 정치'로 포항남·울릉을 바꾸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김영섭 대표이사 사장(CEO)이 KT의 리더로 결정된 지 6개월이 지난 지금, 회사 안팎에서 다양한 평가들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구밀복검'(口蜜腹劍: 입에는 꿀을 바르고 배에는 칼을 품는다)이라는 사자성어를 빗댄 평가가 눈길을 끈다.6일 IT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해 8월 4일 KT CEO후보추천위원회로부터 차기 대표이사 최종후보 1인으로 확정된 뒤, 지난 6개월간 KT를 이끌며 '통신공룡' KT의 정비 강도를 강하게 끌어올리고 있다.지난해 말 첫 정기임원 인사를 통해 상무 이상 임원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5일 경기 용인시갑 출마를 선언했다.그는 "용인의 심장을 깨우겠다. 경기도 변방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계 반도체 수도로 용인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용인시 갑, 처인구에 출마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원내대표는 "용인은 양향자의 꿈이 시작된 곳"이라며 "1985년 여상을 채 졸업하기도 전, 18살 양향자가 입사한 곳이 당시 용인의 '삼성 반도체통신 주식회사'였다"고 회고했다.이어 "그로부터 28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 '파이널리스트' 5명의 명단이 31일 공개된다. 이제 세간의 관심은 전·현직 '포스코맨'이 회장에 오를지, 아니면 외부 인사가 그 자리에 새롭게 앉을지의 여부다.30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지난 24일 확정한 '숏리스트' 12명 가운데 5명 안팎으로 최종 후보군을 추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파이널리스트 5명 후보로는 내부 인사인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과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외부 인사로는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 최중경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4월 총선에서 충남 논산·계룡·금산지역으로 출마하려는 김장수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지역에서보다는 중앙무대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다.이명박 정부에서는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을 지냈으며, 윤석열 국민캠프 정책총괄팀장을 지내 윤석열 정부의 정책기조와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정통한 인사로 평가된다.중앙무대에서 김장수 예비후보는 보수우파 진영의 이론가이자 전략가로서 명성이 높다. 김 후보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뉴욕주립대에서 정치학 박사를 받은 정통 학자 출신이다.그가 2024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쌍특검법을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쌍특검법은 22일 이후부터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양당과 국회의장의 3자 협의 당시 국민의힘이 28일 본회의 일정에 합의했다"며 "28일에는 자동으로 국회법 절차에 따라 통과될 예정"이라고 피력했다.세칭 '쌍특검법'이란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대한 각각의 특별검사법을 통칭한 것이다. 양
◆비 그친 뒤 아침 기온 '뚝'…도로 결빙 주의절기상 대설(大雪)인 오늘, 전날 내린 비가 그치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겠습니다.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3도로 평년(최저기온 -7~3도, 최고기온 4~11도)보다 높겠습니다. 낮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10도 이상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새벽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이 새 생명보험협회장으로 선임됐다.생명보헙협회는 5일 생명보험업계 사장단 총회에서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을 '제36대 생명보험협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임했다.신임 협회장의 임기는 오는 9일부터 2026년 12월 8일까지다.김 회장은 1963년생으로 대구 청구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조지아주립대 대학원에서 재무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1985년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에는 재무부 국제금융국 외환정책과,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에 몸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