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독일 자이즈(ZEISS) 칼 람프레히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반도체 분야 상호 협력을 모색했다. 최근 이 회장은 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2024년 2월) ▲피터 베닝크 ASML CEO(2023년12월) ▲젠슨 황 엔비디아 CEO(2023년 5월) 등 글로벌 IT 기업 CEO들과 연이어 만난 바 있다.이 회장은 26일(현지시간) 독일 오버코헨에 위치한 자이스 본사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살펴보고, 양사 협력 강화 방안을 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을 개최해 문화 르네상스 시대를 열 것"이라고 7일 밝혔다.오는 6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용인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는 용인시와 경기도,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와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이상일 용인시장이 대회장, 이순재 원로배우가 명예대회장을 맡고, 배우 임동진‧이정길‧서인석‧정혜선‧백일섭‧이재용 씨와 뮤지컬 배우 민우혁 씨 등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신축 현장 인근 한식뷔페 식당 일부가 식권 물물교환으로 불공정 영업행위를 일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식당은 수많은 근로자가 이용하는 곳으로 식권 수요가 풍부한 데다 공사 현장과 인접해, 현장 근로자의 발길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4일 관련 업계와 인근 상가 등에 따르면, 삼성반도체 핵심 생산기지인 화성, 평택, 기흥 등 대규모 신축 공사 현장 주변 한식부페 식당 상당수가 현장 근로자들이 지급받은 식권을 정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의 물품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부당이익을 취하고 있다.음식
◆尹 대통령 "의료계 증원 규모 축소, 합리적 근거 제시해야"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의 의과대학 2000명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행동 중인 의료계를 향해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의대 증원·의료 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2000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시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2000명이라는 숫자는 정부가 꼼꼼히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최근 금융권에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관심이 뜨겁다.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공식화하면서 상장사 역시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계기로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극대화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 결과 소액주주는 두둑한 배당금을 챙길 수 있었지만, 최대 수혜자는 따로 있었다. 바로 보험사 주인인 소유주 가족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회사의 배당 덕분에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한 소유주 CEO는 수백억원 이상의 배당을 챙겼다.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을 통합한 메리츠금융은 올해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정호 회장 재선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회장은 재계 인사 중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으며, 빈소에 30분간 머물며 효성가 유족들을 위로했다. 삼성그룹과 효성그룹은 창업주였던 조홍제-이병철 선대회장 대부터 70년 넘게 연을 맺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오후 2시경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함께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했다. 두 모자는 효성그룹이 공식적으로 조문객을 받기 시작한 지 1시간 만에 빈소를 찾은 것이다. 이 회장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동생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삼성물산은 29일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사장이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 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서현 신임 사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의 동생이다.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화면 일부를 기기 안쪽으로 말아 넣어 축소하거나 잡아당겨 확장해 사용하는 '롤러블폰' 시장이 본격 태동할 전망이다. 관련 기업들은 롤러블폰 상용화에 앞서 관련 특허를 발빠르게 출원하며 '특허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20일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폴더블폰의 뒤를 이을 롤러블폰, 슬라이더블폰 등 새로운 폼팩터 제품에 대한 선행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노 사장은 "롤러블폰 출시를 준비 중이며 서비스 기반이 충분히 갖춰지고 생태계가 성숙하는 시점에서 이를 상용화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 기업가가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노동 개혁과 가업승계 개선 등 정책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자유주의 경제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1시간 가량 특별강연을 했다.윤 대통령이 기업인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실시한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특별강연을 통해 자유시장경제의 의미와 중요성, 정부의 정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과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이사가 올해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12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국내외 상공인 1200여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미국 유명 IT기업들이 삼성전자와 협력 의지를 피력하면서 조만간 이들 기업과 삼성전자가 협력에 나설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높게 평가하며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을 위해 이들 회사와 협력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삼성전자와 AI 반도체 등 미래 산업에 협력하는 방안을 최근 논의한 바 있다.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개최된 'K-스타트업&오픈AI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60억달러(약 8조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면서 현재 진행 중인 미국 테일러 공장 건설에 더 속도가 날 전망이다. 8조원의 보조금 규모는 삼성전자가 기존에 발표한 미국 투자 규모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추가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향후 전략이 주목된다.삼성전자가 반도체법으로 미국 정부에게 지급받는 60억달러는 대만 TSMC가 받는 보조금 50억달러(약 6조5800억원)보다 10억달러(약 1조3300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다음 주부터 국내 주요 기업들이 '주총 시즌'에 돌입한다. 전자·반도체·배터리 업체의 이번 주주총회의 주요 이슈는 사외이사 및 사내이사 신규 선임 건으로, 미래 신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20일, LG디스플레이는 22일,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LG전자는 26일, SK하이닉스는 27일 주총을 각각 개최하고 신규 사외이사 및 사내이사 등을 선임할 예정이다. 사외이사는 당초 '기업의 외부 전문가'로 그동안 '거
◆현대차·기아 '전기차 역대 최대' 17만대 리콜…주행 중 멈추는 결함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17만대가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갑니다. 역대 전기차 리콜 사례 중 최대 규모입니다.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등 4개사의 12개 차종 23만200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리콜 대상이 된 현대차·기아 전기차 16만9932대에서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에서 오류가 발견됐습니다. 해당 결함은 저전압 배터리 충전이 불가하고 이에 따라 주행 중 차량이 멈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10대 그룹 총수 가운데 배당금 1위를 차지했다.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은 약 40%에 이르는 배당금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태원 SK 그룹 회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의 배당액은 전년과 동일했다. 14일 재벌닷컴이 집계한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지난해 중간·기말배당에 따르면 10대 그룹 총수의 배당액은 총 819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7642억원 대비 7.3%(554억원) 증가한 수치다. 배당금 1위를 차지한 이재용 회장은 전년 3048억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