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 정치 1번지'이자 수도권 민심을 대표하는 수원지역 5개 선거구를 싹쓸이했다.수원지역은 갑·을·병·정·무 선거구에서 김승원, 백혜련, 김영진, 박광온, 김진표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민주당은 이로써 통합당에게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또 한 번 '수원 5개 선거구 석권'이라는 수모를 안겼다.현역의원인 백혜련(수원을), 김영진(수원병), 박광온(수원정), 김진표(수원무) 의원 모두 지역구 수성에 성공했고 이찬열 의원의 공천배제로 현역 프리미엄 없이 치른 수원갑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정치 신인 맞대결로 치뤄진 '수원갑' 선거구에서 59.2%(7만4569표)를 차지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창성 미래통합당 후보를 19.8%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수원 장안구를 중심으로 형성된 선거구인 수원갑에서 맞붙은 두 후보는 모두 정치신인으로 이번 총선에서 국회 첫 입성을 위한 경쟁을 벌였다.통합당은 지난 3월9일 이 지역 3선 중진의원인 이찬열 의원을 공천배제하고 이창성 전 수원갑 당협위원장을 후보로 내세웠다.현역의원이 사라지며 무주공산 상태에 돌입한 수원갑은 선거운동 기간 내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이 9일 바른미래당에서 옮겨 온 3선 이찬열 의원을 배제(컷오프)하고 세종시갑에 김중로 의원을 우선 추천하는 등의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새로운보수당 출신으로 경기 여주시양평군 5선 현역인 정병국 의원은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수도권과 세종시, 선거구 획정안으로 수정된 지역 등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공관위는 정병국 의원을 상대로 수도권 험지출마를 종용했지만, 정 의원은 이를 거부하며 '차라리 컷오프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석연 미래통합당 공천관리부위원장은 4일 옛 바른미래당 출신으로 통합당으로 당적을 옮긴 이찬열·임재훈 의원에 대해 "당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공천에서 배제(컷오프)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이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태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공직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은 악법인데, 그걸 통과시키는 데 (두 사람이) 앞장서는 게 기록에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 사람들이 공천 면접을 받을 때 이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는데, 사과하고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핵심 측근인 장환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이 26일 미래통합당 입당을 선언했다.장 부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당 합류 선언과 함께 4·15 총선에서 서울 동작갑 출마 의사를 밝혔다.그는 "저는 세간에 알려진 바와 같이 안철수 '핵심측근' 중 한 사람"이라며 "안 대표와 함께 고난의 행군을 걸어온 지 어언 7년, 제 이력이 말해주듯 저는 '안철수 맨'이지만 이제 안 대표의 곁을 떠난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고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수원시갑·장안)는 14일 '모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이라는 슬로건으로 교육 분야에 대한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주요 내용은 ▲지역 대기업과 대학을 연계한 4차 산업혁명 맞춤형 인재양성 지원 ▲예체능 특화 학원가 조성 추진 및 예체능 중·고등학교 설립 지원 ▲100세 시대에 걸맞은 평생교육시스템 구축 등이다.이 예비후보의 이 같은 교육정책 공약은 지역에서 선순환되는 평생교육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되 초·중·고 교육에서 대학, 평생학습과 공공인재개발원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5일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3지대 중도통합이 긴밀히 협의 되고 있고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한국 정치 구조를 바꾸기 위한 제3지대 중도통합은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기존 정당과의 통합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지만, 중도·실용을 추구하는 이들 정당과의 통합은 필수 요소"라면서 "제3지대 통합과 새로운 미래세대 통합이 끝나면 저의 역할이 거기까지라고 생각한다. 그 뒤에는 한 사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의 최측근인 이찬열 의원이 4일 탈당했다. 이 의원은 손 대표가 지난 2016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할 때 "나는 손학규 덕에 공천받았고 3선 의원까지 됐다"며 함께 당적을 옮겼던 대표적인 '손학규계' 정치 인사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언론에 배포한 탈당선언문에서 "저는 오늘 바른미래당을 떠나 동토의 광야로 떠나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2009년 재·보궐선거에서 손 대표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국회에 입성했고 3선을 하는 동안 손 대표와 운명을 함께 해왔다. 이 의원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8일 "교육부는 올해 '사람 중심 미래교육' 시스템을 마련하고 교육 신뢰를 회복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교총 신년교례회에 참석, "인구 급감과 4차산업혁명 등 산업구조의 변화에서도 다양한 인재를 발굴하는 교육 본연의 목적이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미래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재양성시스템을 개선해 신산업 인재양성에도 집중할 것"이라며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출발선을 보장하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찬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게스트하우스 내의 불법촬영을 방지하는 ‘몰카방지법’인 '농어촌정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게스트하우스는 젊은 연령대의 여행객들 그리고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한 여행정보 수집이라는 장점 덕분에 주목을 받기 시작해 이제는 여행객들이 많이 선택하는 숙소의 한 유형이 되고 있다.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공중이용시설인 모텔이나 여관, 이·미용업소, 목욕탕의 경우 불법 카메라 설치와 관련해 검사를 시·도 등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해마다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자전거 우선도로에서의 자전거 이용자 우선권한을 명확히 규정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발의됐다.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 국회 교육위원장)은 이 같은 내용의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3~2017) 총 2만8739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해 540명이 사망하고 3만357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마다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증가 추세에 있어 201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손학규 대표는 13일 변혁의 대표인 유승민 의원을 향해 "겉으로는 복당과 통합을 부정하면서 뒤로는 온갖 밀약으로 공천 장사를 하는 구태 정치에서 이제 벗어나기 바란다"고 밝혔다.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정치인이라면 국가를 위한 철학과 비전으로 승부를 해야 하지만 정치적 모략과 술수로 몸값을 올려 공천을 얻어내려는 행태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선거철이 다가오고 있긴 한 모양이다. 정치권 곳곳에서 자기 몸값을 올리려고 한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최근 3년 동안 검찰과 경찰에서 수사를 받은 서울시교육청 직원의 성범죄 사건 중 교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74.5%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 1월에서 2019년 8월까지 검·경·감사원으로부터 받은 직원 수사 현황 및 범법행위 사실 통보내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성범죄에 연루되어 검·경찰 수사를 받은 건은 51건이었다. 이 중 교장·교감을 비롯해 학교 최일선에서 아이들을 마주하는 교사가 관련된 사건은 38건으로 74.5%를 차지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 정원이 해마다 줄어들면서 재정난에 시달리는 대학들이 정원 외 학생 전형을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는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대학별 정원 외 입학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서울 시내 14개 주요 대학의 재외국민 외국인 전형 입학자는 3955명에 달했다. 장애인‧새터민 전형 입학자는 각각 615명과 407명에 불과했다. 정원 외 전형에는 재외국민, 장애인, 새터민(탈북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 국회 교육위원장)은 청소년의 일탈 방지를 위한 ‘가정 책임 강화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현행법은 청소년에게 주류나 담배, 청소년 유해약물 등을 판매한 판매자를 처벌하고 있지만 청소년에 대한 제재는 없어 이를 악용한 청소년이 주류를 취식한 후 판매자를 협박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렇다 보니 위반행위를 적극적으로 유발하게 하거나 나이를 속이는 등 위반행위의 원인을 제공한 청소년의 경우 제재할 필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선도·보호조치가 필요하다고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