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을 앞두고 언론인, 특히 방송사 앵커 출신들의 도전이 잇따르고 있다.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의 출마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호준석 전 YTN 앵커,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 등은 이미 예비후보로 지역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앵커 출신으로 22대 총선에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후, 국민의힘에는 험지로 꼽히는 의정부시을 표밭을 가꿔온 주인공은 정광재 전 MBN 앵커다.그는 지난해 8월 퇴사한 뒤 10월부터 국민의힘 대변인을 맡아 종편과 보도채널, 유튜브 등에서 종횡무진 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이 약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지역 정치 1번지인 수원에서도 17일 현재 5개 지역구에 16명의 예비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냈다.수원은 전통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수원지역 21대 총선에선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모두 과반 이상 득표율로 승리를 거뒀다. 득표수를 합산하면 민주당 후보가 37만3303표, 국민의힘 후보가 25만4514표를 획득했다.반면 지난 3번의 총선에서 전패의 아픔을 겪은 국민의힘은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이슈성 인물론을 앞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국 총 17곳의 광역(시도지사) 선거에서 12대 5의 승리, 총 226석이 걸린 기초(구·시·군) 선거에서는 145대 63으로 완승을 거뒀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미니 총선급이라고 불리며 전국 7곳에서 열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5대 2의 성적을 얻었다. 한마디로 말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지방권력'을 장악한 것이며 4년 만에 엄청난 전과를 거둔 것이다. 이에 더해 국민의힘은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에서 17곳에서 승리를 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여야의 광역단체장 획득 목표 수치가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여당은 광역단체장 최소 8곳, 야당은 최대 7곳 승리를 목표로 삼았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예측을 토대로 보면 전반적으로 경기, 인천, 대전, 세종, 충남 등을 경합지역으로 보는 양상이다. 수도권과 충청권역에서 지방선거의 승패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영남 5곳(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과 서울·인천·충북에서 승리가 확실하다고 보고 있다. 경기, 강원, 충남, 세종, 대전 등 5곳은 경합지역으로 분류했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27일 오전 9시15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지지를 호소했다.임 후보는 사전투표에 앞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번 교육감 선거는 경기교육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해 아이들 미래를 활짝 열어주는 시발점”이라며 “진정한 정권교체는 교육권력 교체에 있는 만큼 13년 동안 이어진 좌파 교육감 시대를 투표를 통해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임 후보는 경기교육이 바뀌어야 하는 이유로 진보 성향의 김상곤, 이재정 교육감으로 이어진 13년간의 경기교육 심판론을 제시했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6·1 지방선거 안산시장에 도전장을 낸 국민의힘 소속 김석훈 예비후보가 대부도를 개발해 다수의 일류기업을 유치하고 인구 30만의 대부 신도시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공약을 제시해 관심이다. 김 예비후보는 "저는 대부도를 눈여겨보고 있다. 바로 ‘대부구’ 신설이다. 대부도에 일류기업을 유치하고 아파트 10만호를 건설해 30만 대부 신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다음은 김 예비후보와 일문일답이다.-출마 이유는."안산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문화도시로 예부터 풍요롭고 문화가 융성했던 곳이었다. 1986년 시(市)로 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7일 제주시 동문로터리 유세에서 '제주도민 기본소득 공약'을 제시하면서 "제주의 햇빛과 바람으로 제주도민의 기본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햇빛·바람연금을 시범적으로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제주 바람과 햇빛은 미래 탈탄소사회에 정말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며 "태양광 발전에 더해 해상풍력발전을 시작하면 아마도 해당 주민들은 기초연금에 농어촌기본소득, 햇빛·바람연금을 더해 노후 걱정이 필요 없는 사회가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신안군수가 신안군에 태양광 발전시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전격적으로 후보 단일화한 것을 야합으로 평가하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특히 "유난한 야합", "먹물의 변신" 같은 원색적 비난에다가 "철수해도 기차는 간다"는 표현까지 나왔다.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인 우상호 의원은 3일 오전 본부장단 긴급회의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벽에 갑자기 이뤄진 두 후보의 단일화는 자리 나눠먹기형 야합으로 규정한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은 현명하다. 지금까지 진행 과정을 다 지켜보셨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엄정한 심판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화상의원총회'에서 "박영선의 서울시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평당 1000만원 반값 아파트로 주거 안정·부동산 안정을 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21분 대전환 도시로 건강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21분 안에 내 삶의 많은 것을 해소할 수 있는 도시, 탄소배출 감소 등으로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 후보는 '돌봄도시 서울'에 대해선 "코로나로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어머님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신업 변호사는 과거 바른미래당에서 인재영입 1호로 정계에 데뷔해 바른미래당 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다. 정계 진출 전에는 대한변호사협회에서 공보이사를 지냈다. 현재는 본업인 변호사 일을 하면서 방송 매체를 비롯해 각종 언론을 통해 정치사회 평론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랬던 그에게서 이제 불과 5개월 여 앞으로 바짝 다가선 내년 4월 7일에 펼쳐질 서울·부산 재보궐 선거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강 변호사와의 인터뷰는 지난 5일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아래는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서울·부산 시장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무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후보가 개표 결과 55.2%(8만2002표) 득표율로 5선 고지에 오르며 불패 신화를 이어갔다.수원 영통지역 주민들은 이번 총선에서도 5선에 도전하는 김진표 후보의 손을 또 다시 들어줬다.김 당선자는 힘 있는 집권 여당 후보라는 점을 내세우며 세대교체를 외치는 야당 3명의 후보들과 수원무 선거구에서 치열한 선거전을 벌였다.특히 문재인 정권 심판론과 '새 인물론'을 강조하며 지역의 보수층 결집에 나선 미래통합당 박재순 후보와 양강 구도를 이루며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21대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범여권의 텃밭으로 불리는 호남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호남권은 광주(8석)·전남(10석)·전북(10석)등 총 28석이다. 과거 국민의당처럼 민생당이 다시 호남의 맹주에 자리에 오를지 주목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호남권 총선에서도 과거 총선과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의 의석 쟁탈전이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지난 20대 총선에선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은 '녹색돌풍'을 일으키며 23석을 쓸어 담았다. 국민의당의 의원들이 다시 뭉친 민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20년 총선에서 전북 남원·임실·순창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희승(57) 예비후보는 편안한 이웃집 형님 같은 외모에다가 훈남 스타일 후보다.박 예비후보는 9일 뉴스웍스에 밝힌 '출마의 변'에서 "희망과 변화의 새로운 문을 열겠다는 굳센 마음으로 후보 등록을 했다"며 "가는 길에 주민과 함께한다는 원칙이 저의 유일한 선거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어 "준비된 국회의원이 지역의 희망을 만든다"며 "남원·임실·순창 지역민과 함께 반드시 변화된 남원·임실·순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아래는
조광한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22일 오전 남양주시청 브리핑룸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남양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조광한 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이번 지방선거에 달렸다"며, "경기도 선거의 시금석인 남양주에서 시민과 함께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또 남양주를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한 도시모델의 획기적 변화를 약속했다.조 부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행정관과 노무현 전 대통령 비서관으로 활동한 민주당의 '터줏대감'이다. 그는 "개혁이 성공하려면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정부가 함께 싸워야 한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성공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조 부위원장은 "남양주시장 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승리를 판가름하는 시금
양기대 광명시장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또라이" "암덩어리" 등의 거친 말을 쏟아냈다.양 시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 대표가 요새는 이성을 잃고 또라이를 넘어 자신이 친박을 공격하며 썼던 표현대로 홍대표 자신이 나라의 암덩어리가 되고 있다"면서 "홍 대표가 보여주고 있는 아무 말잔치 수준의 저질 개그는 온 국민의 걱정유발자가 되고 있다"고 강한 목소리로 비판했다.양 시장은 이날 "온 국민의 '걱정 유발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경기지사 후보 새인물론을 누가 믿을까"라며 "남경필 지사를 배신자로 규정하고 경기도지사 후보 새인물론을 주장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양 시장은 이어 "제가 기자이던 시절, 홍준표 대표는 검사였는데 기자들 사이에서는 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