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3 전국 인성교육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서 1등급 2편, 2등급 9편, 3등급 10편, 총 21편이 입상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전국 입상작 51편 중 21편, 전국 1등급 8편 중 2편을 경기도가 차지했다.이같은 성과는 성장단계별 인성교육,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인성교육 실천학교 등 실천 중심 인성교육을 강화한 노력의 결과다.도교육청은 ▲도덕적·공동체적·수행적·지적 인성 연계 인성교육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 회복을 위한 학부모 참여 인성교육 ▲인성교육 중심 교과, 창의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예상대로 문재인 정부 당시 통계청이 소득분배, 집값, 고용 등 주요 국가통계를 작성함에 있어 조작을 했다는 의혹에 대한 공방이 벌어졌다. 이날 첫 질의를 시작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통계조작을 했다고 생각하냐"며 이형일 통계청장에게 직접적으로 물었고 이 청장은 "감사원 중간발표에 따라 검찰에 수사요청을 했다.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이에 김상훈 기재위원장(국민의힘)은 "수사 중인 이유로 증언을 거부해야 하는 건 아니다"라며 "민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2020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등록장애인 261만 명 중 '일상생활 전반에 타인의 지원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의 수가 약 38만명에 달함에도 장애인활동지원제도의 대상자는 11만여명에 불과하다"며 "인류는 우연성을 발견했지만 수많은 중증장애인의 자립은 여전히 불가능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강훈식 민주당 의원과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가 주관하고 강은미·장혜영 정의당 의원과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한국뇌병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정부 2·3호 대법관 후보자인 권영준(사법연수원 25기)·서경환(21기)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이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지난달 9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두 후보자의 임명을 제청한 지 39일 만이다. 이날은 기존 조재연(12기)·박정화(20기) 대법관 2인의 임기가 끝나는 날이기도 하다. 권 후보자 동의안은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 의원 265명 중 찬성 215명, 반대 35명, 기권 15명으로 가결됐다. 서 후보자 동의안은 재석 의원 265명 중 찬성 243명, 반대 15명, 기권 7명으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금태섭 전 의원이 13일 "9월경에는 창당에 돌입할 수 있게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이 신당 창당과 관련해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금 전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 2차 토론회 인사말에서 "신당 창당 계획을 말한 후 다양한 분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새롭게 출발할 당의 내용을 채우는 데에 주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일부에서) 현역 의원을 비롯한 정치인의 합류 여부를 묻는 데 단순히 명망가들이 모여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배진교 의원이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로 9일 선출됐다.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이후 "장혜영 의원이 출마 의사를 철회해 배진교 의원으로 신임 원내대표가 결정됐다"고 밝혔다.21대 국회에서 여의도에 입성한 배 의원은 지난 2021년에도 원내대표직을 수행한 바 있다.배진교 원내대표 1968년 전북 정읍 출신으로 서울 관악고를 졸업한뒤 인천대 토목공학과에 진학했다. 대학 재학 중 학생운동으로 1년 동안 수감된 뒤 제적당했다.이후 노동운동을 하기 위해 인천 남동공단의 자동차 부품 공장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의 야 4당이 20일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특별법'(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공동 발의했다.야 4당은 이날 국회에서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등의 시민단체와 함께 이태원 특별법 발의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남인순 민주당 의원과 장혜영 정의당 의원 및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이태원 특별법을 발의했고 여기에는 총 183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당초 이 법안은 야 3당이 구상했지만, 최근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합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중대재해처벌법 과연 위헌인가'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한 과정을 통해 제정됐지만, 논의과정에서 5인 미만 사업장 제외 등 많은 아쉬움과 부족함을 남기며 통과된 것이 사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이 법의 통과를 통해 우리는 더 이상 중대재해가 개인의 실수나 잘못이 아닌 기업과 사회에 책임이 있음을 인정하는 큰 한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여전히 법은 멀고 위험은 가깝다. 중대재해처벌법이 만들어지고도 여전히 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언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사실상 장관직에서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표명한 것으로 읽혀진다.이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책임지고 사퇴하겠느냐'는 물음에 "말씀에 상당히 공감하고 책임감도 많이 느낀다. 가슴에 잘 깊이 새기도록 하겠다"고 에둘러 말했다.이에 천 의원이 다시 사퇴 의사를 묻자 담담한 표정으로 "어쨌든 저는 현재 제게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야당 위원들이 19일 향후 국정조사 일정과 증인 명단을 단독으로 의결했다.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등 야 3당 특위 위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민의힘 위원들의 불참 속에 전체회의를 열고 현장조사 2차례·기관 보고 2차례·3일간의 청문회 등 향후 일정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여야 합의 사안인 ‘선 예산안 처리, 후 국정조사’를 어겼다"며 회의에 불참했다.현장조사의 경우 21일에는 참사 현장과 이태원파출소·서울경찰청·서울시청에서, 23일에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한전 적자를 단기간에 해소하면 국민의 부담이 너무 커진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한국전력 적자 해소 관련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대답했다. 앞서 한전은 10월 1일부터 주택용 전기요금을 ㎾h(킬로와트시) 당 7.4원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월 평균사용량 307㎾h의 4인가구 전기요금은 2270원 가량 오를 전망이다.다만 7.4원의 인상으로는 적자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나증권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의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여부를 묻는 권고안이 당원총투표에서 부결됐다.정의당은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비례대표 국회의원 5명(류호정 장혜영 강은미 배진교 이은주)의 사퇴 권고안'이 찬성 40.75%, 반대 59.25%로 부결됐다고 밝혔다. 전체 선거권자는 1만7957명이었고 온라인 투표자 수는 5576명, ARS 투표자 수는 1984명으로 전체 투표자 수는 7560명이다.이번 당원총투표는 대선과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당 쇄신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투표가 권고안이었던 만큼 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 서초동 사저앞 집회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 앞 집회개최가 여러가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집무실 앞 집회 금지와 대통령 사저 앞 집회 논란을 통해 본 바람직한 집시법 개정 방향' 토론회가 4일 국회에서 열렸다.이 토론회에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인사말에서 "최근까지 집회 규제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 쪽에서는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 집회를 막기 위해, 대통령집무실 근처도 집회금지구역으로 설정하자는 개정안을 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가 민생 안정을 강조하며 다주택자 종부세 완화안을 발표했지만 야권에서는 '부자감세'라고 맹공을 퍼붓고 있다.정부의 대책대로 흘러간다면, 다주택 기준을 폐지하고 전체 종부세율을 인하하면서 투기 목적의 다주택자와 수십억대 고가주택자까지 혜택을 받기 때문이다. 개편된 세제대로라면 과세표준 100억원 이상되는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다주택자도 2.7%의 종합부동산세만을 적용 받게 된다. 기존의 종합부동산세율이 6.0%였음을 감안하면 상당한 폭의 감세인 셈이다. 기재부는 세제개편안에 대해 "부동산 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6일 정호진 전 정의당 수석대변인이 비례대표 의원 5명 사퇴를 촉구하는 당원 총투표를 발의한 것과 관련해 "또 다시 진홁탕 싸움 속으로 들어가는 듯"이라고 개탄했다.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이 대중의 신뢰를 잃게 된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 사태에 대해 책임이 있는 이들에게 명확히 책임을 묻고, 이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 시스템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정의당이 몰락한 몇 가지 장면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