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SGI서울보증보험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임차인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서울보증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기존에는 서울보증 보증부 전세대출의 경우 금융기관 담보권 설정으로 인해 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이 어려웠다. 이제는 서울보증의 보증부 전세대출을 받은 임차인도 HUG의 전세금반환보증 가입이 가능하다.이명순 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민 임차인의 전세보증금 보호범위가 확대됐다"며 "SGI서울보증은 앞으로도 서민주거 안정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카카오·케이·토스뱅크에 이은 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 나올지 관심이 뜨겁다. 특히 그동안 인터넷전문은행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은 신한은행이 컨소시엄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바람을 불고 올지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6월을 목표로 제4인뱅 설립에 도전장을 내민 업체는 소소뱅크, KCD(한국신용데이터)뱅크, 유뱅크, 더존뱅크 등 4곳이다.4대 은행 중 유일하게 인터넷은행 투자에 참여하지 않았던 신한은행이 더존뱅크 컨소시엄 참여에 긍정적으로 검토에 나섰고, 삼쩜삼을 운영하는 유뱅크 컨소시엄
◆ 오늘부터 사전투표 시작오늘(5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됩니다. 사전투표는 내일(6일)까지 가능합니다. 본 투표일은 10일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투표소에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기준에 대해 "앞으로 신혼부부에 대한 소득기준을 1인당 각 5000만원씩, 합해서 1억원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신생아 출산 가구 특례대출 부부 합산 소득기준도 기존 1억3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경제분야)'에서 "일부 정부 사업 기준이 신혼부부에게 오히려 결혼 페널티로 작용한다는 청년들의 지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확실히 바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버팀목 전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300일만에 16만6580명이 총 7조4331억원 수준의 대출을 보다 낮은 금리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오후 은행연합회 세미나실에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김 부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해 초 국민의 이자부담 경감 및 은행간 경쟁 촉진을 위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개시했다"며 "300일이 지난 현재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까지 성공적으로 갈아타기 서비스가 개시돼 시장에 안착했다"고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한 달 동안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신청한 차주는 2만3598명으로 집계됐다. 대출 신청 규모는 4조2000억원에 달했다.금융위원회는 8일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실적을 발표했다.먼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의 경우 22영업일 동안 총 2만3598명의 차주가 신규대출 신청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6462명은 대출 심사가 완료돼 대출 약정까지 체결했다. 약정이 체결된 신규대출 규모는 총 1조2300억원이다.약정이 체결된 이후 신규대출 금융회사가 기존 대출 금융회사로 대출을 상환해 대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31일부터 전월세보증금도 대환대출이 가능해졌다. 조건은 계약기간 2년 중 첫 3개월부터 12월까지만 가능하지만, 인터넷전문은행은 공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카카오뱅크는 31일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선보였다.카카오뱅크는 주택금융공사 일반 상품부터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 등 폭넓은 상품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경우 대출한도가 최대 5억 원으로, 임대차보증금 제한도 없다.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넓은 상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해당 보증기관의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 행사정부가 전날(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통과된 '10·29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거부권을 재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9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특별법안은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해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를 설치해 추가적인 조사를 실시하는 것을 핵심으로 삼고 있는데 자칫 명분도 실익도 없이 국가 행정력과 재원을 소모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국민의힘은 30일 총선 3호 공약으로 예금자보호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또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재산형성저축을 다시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인 소상공인 점포에서 신용카드를 쓰면 50%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온누리상품권 연간 발행 목표는 현재의 2배인 10조원으로 높이기로 했다.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국회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서민·소상공인 새로 희망' 공약을 발표했다.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공약 발표식에서 "앞서 1·2호는 총선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다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폭제는 대환대출로, 특히 낮은 금리의 주택담보대출로 고객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고객 수는 410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가 2300만명으로 가장 많지만 최근 케이뱅크(950만명)와 토스뱅크(900만명)도 1000만 고지를 앞두고 있다.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은 고객 수를 끌어올리기 어려웠다. 일단 중금리 대출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집중한 탓도 있지만 고금리 기조 속에 대출 영업을 적극 펼치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 대상과 비과세 한도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를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열고 "국가와 사회가 계층의 고착화를 막고 사회의 역동성을 끌어올리려면 금융투자 분야가 활성화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기업은 자본시장을 통해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해서 성장하고, 또 국민은 증권시장에 참여함으로써 자산 형성을 할 수 있다"며 "기업은 쉽게 자본을 조달하고, 국민은
◆서울에 '10㎝' 넘는 폭설 예고…"출근길 대중교통 이용하세요"오늘과 내일(10일) 영하권의 최저 기온과 함께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기상청은 오늘 오전(6~12시) 부로 경기도, 강원도(철원·화천·홍천평지·춘천·양구평지·인제평지·강원북부산지·강원중부산지), 서울, 인천(옹진군 제외)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령했습니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대설이 예상됩니다. 오늘 새벽(3~6시) 경기서해안과 경기북부내륙, 강원북부내륙·산지, 충남북부 서해안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아파트 주택 담보대출(이하 주담대)과 전세자금 대출을 이번 달부터 온라인 비교 플랫폼을 통해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다.금융위원회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상품의 범위를 9일부터 아파트 주담대, 31일부터 전세대출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대환대출 인프라는 기존 대출과 갈아탈 대출을 조회하는 대출비교 플랫폼을 비롯해 기존 대출을 보유한 금융사, 갈아탈 신규 대출 상품을 제공하는 금융사, 금융결제원의 대출이동 중계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금융소비자는 이들 중 대출비교 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청년·출산가구 대상 버팀목 등 전세대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정부가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우선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 대한 전세자금 대출 지원대상 및 한도를 늘린다. 임차보증금은 2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하고, 대출 한도는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한다. 금리는 1.5~2.4% 수준이다.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가 있는 무주택가구를 대상으로는 저리의 신생아 특례 전세자금대출(버팀목대출)을 지원한다. 보증금 5억원(수도권 외 4억원) 이하인 경우 대출을 3억원까지 받을 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24년 정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2018년부터 0명대를 기록 중이며, 올해는 0.7명대로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전문가들은 현재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합계출산율 2.1명이 필요하지만,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출산 지원을 위한 구체적이고도 세분화된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우선 정부는 올해부터 출산가구에게 주택 구입 시 최대 5억원의 자금을 대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