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가 오는 5월 개원하는 22대 국회를 맞아 지도 체제 재정비에 돌입한다.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국회는 5월30일 개원을 시작으로 2028년 5월29일까지 4년간 입법 활동의 대장정을 이어가게 된다. 이번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우선 가장 먼저 당 지도부 재정비에 나선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공석이 된 자리는 임시 비상대책위원회가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새 지도부 구성은 5월9일로 잠정 확정한 원내대표 선거를 시작으로 본격화한다. 당 대표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6일 이번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지역구 23곳을 발표했다. 13개 지역구에선 단수 공천을 하기로 했다.민주당 공관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1차 심사 결과를 마친 36개 선거구 가운데 현역 의원이 있는 곳은 15곳, 원외 지역구는 21곳"이라고 밝혔다.관심 지역구 중의 한 곳인 서울 송파을은 3인 경선으로 치러지는데 박지현·송기호·홍성룡 후보가 경선을 실시하되 결선투표는 실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발의한 메타버스 진흥법이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는 데 실패했다. 메타버스 진흥법이 타 법률에 우선한다는 '임시기준'이 그 원인이 됐다. 법사위는 해당 내용이 법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판단을 내리고 해당 안을 최종적으로 계류했다. 법사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장했던 바와 같이 메타버스 내 게임은 게임산업법을 적용한다는 내용을 담은 수정안을 내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다음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가결해 본회의로 넘길 예정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24일 국회 법사위는 전체회의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승래 민주당 의원은 "카카오 측의 일방적인 뉴스 검색 서비스 개편으로 인터넷 언론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으며, 공정한 뉴스 공론장이 사라지고 여론의 다양성이 왜곡되는 사태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 분야 전문가와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카카오의 '다음 뉴스 검색 서비스 개편'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은 인사말에서 "협회는 그동안 포털 다음의 뉴스검색 차별이 언론생태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이 14일 배포한 성명서에서 "민노총 하수인으로 전락한 민주당은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 시도와 방심위 압박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박 의원은 "민주당이 이동관 방통위원장 꼼수 탄핵 시도가 잠시 불발되자 이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압박하고 있다"며 "13일 민주당 의원들(조승래, 민형배, 장경태, 허숙정 의원)이 방심위의 가짜뉴스 심의의결 등을 문제 삼으려 방심위를 무작정 찾아갔다"고 힐난했다.그러면서 "이는 대선공작 뉴스타파의 가짜뉴스를 인용 보도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우주항공청 설립을 놓고 여야의 대립이 가열되고 있다. 급기야 지난 23일 국회에서는 같은 주제를 놓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별도의 토론회를 각각 열었다. 제목만 서로 달랐다. 국민의힘은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 토론회'라고 명명한데 비해 민주당은 '제대로 된 우주정책전담기관 설립을 위한 토론회'라고 이름 붙였다. 우주항공청 설립을 놓고 여야의 인식차가 확연히 드러나는 장면이다.여야가 대립하는 근본적 이유는 '밥그릇 싸움'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 우주항공청을 '어느 지역에 설립해야 하고 설립된 기관을 주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우주항공청 신설을 놓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주최한 토론회가 동시에 열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민주당이 ‘제대로 된 우주정책전담기관 설립을 위한 토론회’라고 명명한데 비해 국민의힘은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 토론회'라는 이름을 붙였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우주항공청 설립을 이제까지 방해해왔던 사람들이 이 시각 국회의 다른 곳에서 토론회를 하고 있다"며 "이는 경남 전체의 문제이자 대한민국의 문제"라고 각을 세웠다.인도가 최근 세계 최초로 달 남극에 착륙하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안 심의가 본격 궤도에 오른 가운데, 지난 5일 대정부질의에선 '가짜뉴스 공방'이 거세게 일었다. 앞서 대정부질의에서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 내용을 두고 과방위 야당 간사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입장문을 내면서 여야의 공방이 시작됐다. 조 의원은 박성중 의원을 정조준 해 "국민의힘이 우주개발전담기구 설립을 위한 안건조정위원회 정상화 4시간 만에 판을 엎었다"며 "여야가 협력해 신속히 결론내리기로 한 약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야당을 향한 '흑색선전'을 재개했다"고 힐난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가 21일 파행했다. 여야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인사청문보고서는 시한 내 채택되지 못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의힘은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단독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과방위 행정실은 이날 오전 9시 38분쯤 문자를 통해 "금일 전체회의는 간사 간 협의가 이뤄지는 대로 추후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여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장제원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장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이동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을 두고 언쟁을 벌이는 등 여야가 격돌했다. 이날 국회 과방위는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자료 제출 요구건,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안건을 논의했다.전체회의 중 장제원 과방위원장이 이미 양당 간 합의된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상정하자 야당 소속 과방위원들이 의사진행 발언권을 달라고 요구했고, 장 위원장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에 대해 야당이 청문회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자 "민주당이 보이콧 카드를 만진다는 그 자체가 바로 인사청문회에 자신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해석했다.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민주당은 최근 이 내정자의 이명박 정부 당시 방송 장악 논란과 아들 학교폭력 연루 의혹을 거론하면서 이 내정자 관련 청문회 보이콧 움직임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저희들은 여권에 유리하게 할 힘도 그런 것도 없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31명이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다. 이들은 당 혁신위의 1호 쇄신안인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을 사실상 친이재명계 지도부에서 거부하자 단독 행동에 나섰다. 이들 31명은 14일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는 제목의 선언문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 저희들은 국민이 국회를 신뢰할 수 있는 그 첫걸음으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서명에 동참한 의원은 강병원·고용진·김경만·김종민·김철민·민홍철·박용진·서삼석·송갑석·신동근·양기대·어기구·오영환·윤영찬·윤재갑·이동주·이병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가 KBS 수신료 분리 징수를 위한 시행령 개정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에서 KBS 수신료를 전기 요금과 분리해서 걷도록 방송법 시행령을 개정하는 방안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5일 대통령실이 월 2500원인 수신료를 전기 요금과 분리해서 납부하는 방안을 방통위와 산업통상자원부에 권고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방통위는 방송법 시행령 43조 2항 중 '(위탁 징수 사업자가) 수신료를 징수할 때 자기 고유업무와 관련된 고지 행위와 결합해 행할 수 있다'는 내용을 '결합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연내 개청을 목표로 우주항공청 설립을 준비 중인 가운데, 우주항공청은 빨리 신설되어야 하고 강력한 위상과 권한을 가져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가 우주항공 거버넌스 강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가 우주항공산업 발전과 국방안보에 기여하기 위해 민관군 협력 및 시너지 창출 방안 마련등을 위한 효과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자리다. 안영수 서경대 항공우주연구소 소장은 "우주항공 거버넌스 이슈들이 지난해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7일 '기초과학연구원 본원2차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 조승래 국회의원, 이택구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장성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장, 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장을 비롯한 과학기술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7년 IBS 본원 건립 1차 사업이 완료됐다. 2차 사업은 연면적 3만8853㎡(연구동 3만5122㎡, 생활관 3731㎡), 지하1층 지상5~8층, 2개동 규모로, 1232억원을 투입하여 2025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