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제343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에 걸쳐 소관 실국 2024년도 당초 예산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29일 첫날에는 대변인, 미래전략기획단, 투자유치실, 기획조정실에 대한 예산심사와 3건의 조례안, 1건의 동의안을 심사했다.기획경제위원회 소관 8개 실국에서 제출한 2024년도 세출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 5561원으로, 2023년 본예산 대비 2330억원(13.02%)이 감액됐다.박성만(영주) 의원은 “APEC 정상회의 유치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2024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이 오늘(22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국내 대학에 재학·신입·편입·재입학·복학생들은 다음달 27일 오후 6시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지원대상은 정부가 소득·재산·부채 등을 기준으로 나누는 총 10개 구간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격돌했다. 한 장관과 안 의원은 서로의 언행과 태도를 문제 삼으며 설전을 벌였다. 안 의원은 교육·사회·문화 분야를 주제로 열린 이날 대정부 질문에서 한 장관을 불러낸 후 "내년 총선에 출마하느냐"고 물었다. 한 장관은 "여러 번 말씀드렸는데, 제 임무를 다하겠다"고 답변했다.안 의원은 "정치는 하실 거죠"라고 재차 물었고 한 장관은 "그런 문제를 대정부 질문에서 물을 것은 아니다. 의원님은 출마하시죠"라고 되물었다. 안 의원이 "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22일 기관명칭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바꾸고 연구기능을 주력으로 하는 경제단체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를 위해 산하 연구기관이었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 통합해 박근혜 정부 시절 불거진 정경유착 고리라는 오명을 씻고 글로벌 수준 정책 기능을 강화해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거듭나겠다는 복안이다.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명칭 변경과 한경연 통합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먼저 기관명칭이 한국경제인협회로 바뀐다. 새 명칭은 1961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한국과 미국의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합연습이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실시된다.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전과 같이 훈련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연합통합화력훈련·쌍매훈련 등 야외기동훈련(30여건)이 지난해(13건) 보다 크게 늘어났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다만 이 같은 연습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점이 걱정이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9일 증권가에는 하나증권이 해외투자 관련 글로벌 경제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울산대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고, 신한투자증권은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에 14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하나증권 '올인원 해외투자 세미나' 개최하나증권은 오는 16일 오후 7시부터 여의도 전경련회관 세미나실에서 해외투자 관련 글로벌 경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3년 미국 배당투자 이론·실전 총정리와 해외선물 실전투자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글로벌 경제와 해외투자에 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전자부품업체를 운영하는 중소벤처기업인 A사는 기술보증기금(기보)의 지원을 받아 성공한 대표적인 기업 가운데 하나다. 창업 초기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바탕으로 정책자금을 지원받아 사업화에 성공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추가보증서를 담보로 추가 대출을 이끌어 내면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A사와 같은 사례는 무지기수다. 기술력과 사업성은 있지만 자금이 부족해 사업화나 사업 확장을 못하는 중소벤처기업에게 기보의 보증서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존재나 다름없어서다.기술혁신형 기업에 기술보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의 금융이해력 점수가 소폭 상승했으나 성인의 디지털 금융이해력 점수는 42.9점으로 일반 금융이해력 점수(66.5점)를 크게 하회하면서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에 그쳤다. 특히 70대 고령층(36.0점), 저소득층(39.4점) 및 고졸 미만(35.9점) 등의 디지털 금융이해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2022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도 우리나라 성인의 금융이해력 점수는 66.5점으로 2020년(65.1점) 조사 대비 1.4점 상승했다.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허 회장과 호흡을 맞췄던 권태신 상근부회장도 물러나기로 했다. 전경련 쇄신을 위해 자신이 회장직에서 사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재계에 따르면 허 회장은 최근 전경련 부회장단과 식사하며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경련이 과거와 같이 경제계 대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격적인 쇄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1년 회장직에 오른 이래
미래에도 잠수함은 있다.잠수함은 전시에는 그 몫을 톡톡히 했다가 막상 전쟁이 끝나면 무대에서 주연의 자리를 양보하는 전철을 밟아왔다. 물속에 들어가면 아예 보이지도 않고 물 밖으로 나와도 단순한 외형으로 선체의 3/4을 물속에 숨기고 있기에 상대적으로 외관이 멋있는 수상함에 비해 평시에 관심을 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잠수함은 수상함 대비 탁월한 은밀성, 적 활동해역에서의 정찰 및 감시능력, 탐지능력과 강한 무장을 가지고 있어 세계 각국은 잠수함의 가치를 더욱 인정해 가는 분위기이다.1950년대와 2000년대의 수상함과 잠수함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어릴 때부터 꿈이었다. 믿을 수가 없다. 정말 감격스럽다."23일(한국시간) 노리치 시티와 가진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에서 2골을 몰아치며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EPL 무대에서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한 손흥민 선수가 경기 뒤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정말 감격스럽고 믿을 수 없는 일이 실제 벌어졌다.먼저 아시아 출신 선수가 EPL에서 득점왕에 오른 것이 처음이라는 점이 그렇다. 이는 EPL뿐 아니라 유럽축구 5대 리그(잉글랜드·스페인·독일·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12~13일 양일간 진행된다. 후보자 등록을 마친 출마자들은 19일부터 투표일 하루 전인 31일까지 13일간 공식적인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22일에는 투표안내문 및 선거공보가 발송되고 사전투표는 27~28일 양일간 치러진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출마가 가능한 후보자는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2004년 6월 2일 출생자 포함) 국민으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가 없으면 된다. 다만 선거일 기준 60일 이상 해당 지방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32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이번 임시회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둔 회기로 제11대 경북도의회의 마지막 도정 질문과 함께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24일 개의되는 1차 본회의에서는 권광택(안동), 김성진(안동) 의원이 마지막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 및 교육행정의 현안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권광택 의원은 ‘안동문화 관광단지 활성화 대책’과 ‘안동지역 중학교 이전 재배치 추진 계획’을 짚는다. 또 김성진 의원은 ‘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또 다시 큰 사고를 쳤다. 그것도 같은 지역에서 연달아 대형 사고를 치면서 과연 한국을 대표하는 1군 건설업체가 맞는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특히 지난해 6월 광주광역시 학동에서 발생한 철거건물 붕괴 사고에 이어 7개월 만에 같은 유형의 사고를 반복했다는 점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HDC현대산업개발의 고질적인 문제이자 현재 지닌 실력이라고 볼 수밖에 없어 안타갑기 그지없다.이번 사고는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자 이미 예견된 것이라는 증언이 나와 충격을 더하고 있다. 공사장 상층부에서 합판
2022년 새해가 밝았다. 2년째 싸우고 있는 코로나19 전쟁에서 승기를 잡고 일상생활 복귀를 도모하는 첫해가 돼야 한다. 백신 추가접종과 치료제 투여를 통해 코로나 쇼크에서 벗어나는 것이 시급하다.고소득층과 빈곤층, 대기업과 소기업, 대면 업종과 비대면 업종 간 자산과 소득 격차가 늘어나는 추세를 막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면서 소기업과 군소 자영업자들도 어깨를 펴고 살 수 있도록 ‘민생경제’를 본격적으로 회복시켜야 할 원년이기도 하다.올해는 국정과 지방자치행정 책임자를 뽑는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후유증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