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의 사업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사업성이 낮은 주거 단지와 지역에 보정계수를 적용, 허용용적률 범위를 확대하고 과밀정도와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해 추가용적률도 1.2배까지 인정한다. 서울시 목표대로 이뤄지면 재개발 가능 면적이 현재보다 2.5배로 늘어날 전망이다.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2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역세권 준주거까지 종상향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 ▲현황용적률 인정 ▲공공기여 부담 완화 ▲기반시설 입체·복합화 등 '사업성 개선' 5대 방안과 ▲재개발 사업구역 확대 ▲산자락 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봄철을 맞아 지역 내 6곳 맨발 황톳길을 오는 15일부터 전면 운영 재개한다.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 조치한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석 달 보름만이다.운영 재개하는 황톳길(총길이)은 대원공원(400m), 수진공원(525m), 위례공원(520m), 중앙공원(520m), 율동공원(740m), 구미동 79번지 공공공지(320m) 내에 있다. 이중 율동공원 내 황톳길은 겨울철에도 문을 열었던 비닐하우스 설치 구간(73m) 외에 나머지 667m 구간을 재개장한다.시는 휴장 기간에 6곳 황톳길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에 참가해 주택, 상업 공간, 충전소 등 다양한 쓰임새에 최적화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가 국내에 판매 중인 전기차 충전기 전체 라인업(7kW 완속 충전기, 100kW∙200kW 급속 충전기 2종)을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전시관(180㎡ 규모)을 주택, 상업 공간, 충전소 등 여러 콘셉트로 꾸몄다.주택용 7kW 완속 충전기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사용이 편리하고, 벽부형∙스탠드형 2가지 타입이 있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4조5560억원, 영업이익이 1조553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9%, 36.9%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손실은 747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0조6092억원, 영업이익 52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41.6%, 52.6%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6573억원으로 집계됐다.가스공사는 주요 감소 사유에 대해 액화천연가스(LNG) 원료비를 별도 이윤 없이 원가로 공급하고 있으나, 2022년 정산 과정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영세 소상공인의 전기요금을 20만원까지 지원한다. 1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은 현재 활동 중인 소상공인으로서 연매출액이 3000만원 이하이며, 사업장용 전기요금을 부담하는 개인 및 법인사업자가 지원 대상이다.세부적으로 보면 사업자등록증상 개업일이 2023년 12월 31일 이전이면서 사업공고일 기준 폐업한 사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연매출액은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 매출액을 의미하며, 당해연도 연중 개업한 경우는 개업 이후 월평균 매출액을 기준으로 연 환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는 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이달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및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받는다.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 및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농업 신기술을 관내에 시범 적용해 과학영농 기반을 조성하고 농가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시범사업은 ▲교육농기계분야 5개 사업 9개소 ▲생활자원분야 7개 사업 16개소 ▲벼농사·밭작물·병해충분야 22개 사업 45개소 ▲채소·과수·화훼분야 20개 사업 23개소 ▲곤충·축산·특작분야 20개 사업 28개소 등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 광진구 중곡동 일대가 직주근접형 의료특화 중심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전날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중곡동 168-2번지 일대 중곡역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 '화양변전소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중곡역 인근으로 간선도로인 능동로와 용마산로가 지난다.시는 중곡역 일원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까지 용도 지역 상향이 가능한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했다.종합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한 의료산업·업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20일 세종시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김 시장은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공공기여 확정 ▲백운밸리 국민임대주택용지(A1블록) 변경 ▲고천 훼손지복구사업 계획 변경 등 총 3건의 현안 정책을 건의했다.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청계IC, 오전~청계 도로,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 등 기반시설의 조속한 추진과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공공기여 항목과 금액 확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무주택서민 주거안정 및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장기 미분
◆4분기 전기요금, 대용량 산업용만 인상4분기 전기요금이 늦게나마 결정이 됐습니다. 오늘부터 당장 오르는데요. 서민경제 부담을 우려해 주택용과 소상공인용, 중소기업용 전기요금은 동결됐습니다.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을)만 ㎾h당 평균 10.6원 오르게 됩니다.한전은 요금 인상에 대해 "한전 누적적자, 부채를 고려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한전의 누적 적자는 47조원에 달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부채도 201조원이나 됩니다.적기에 요금 인상을 못 한 후폭풍을 제대로 맞은 것입니다. 그래도 적자나 부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일(9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이 오른다. 주택용·소상공인 등에 대한 전기요금은 서민경제 부담을 고려해 동결됐다.한국전력은 누적된 전기요금 인상요인의 일부를 반영하고 효율적 에너지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전기요금 조정방안을 8일 발표했다.이번 전기요금 조정은 원가 상승요인을 반영하되 물가 및 서민경제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헀다. 우선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인해 일반 가구, 자영업자 등 서민경제의 부담이 큰 상황임을 고려해 이들에 대해서는 요금을 동결했다. 향후 국제 연료가격, 환율 추이 등을 살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받았다.지난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지역 내 건축시설, 생활·여가, 환경·에너지, 교통시설, 산업·공사장, 보건복지 및 식품 등 14개 분야 181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 추진 실적에 대한 종합 평가 결과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이번 평가는 ▲안전 점검의 실효성 ▲안전 점검 확산 실적 ▲안전 점검 환류 적절성 ▲결과공개 및 이력 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경산시는 기관장 회의 및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정부가 사업 추진이 가능한 주택 사업자에게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공공택지가 공급될 수 있도록 공동주택용지 전매제한을 1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시세 2억4000만원 이하의 집을 소유했다면 청약 시 무주택으로 간주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주요 8개 법령·훈령을 17일부터 입법·행정 예고한다고 16일 발표했다. 하위법령·훈령 개정을 통해 공공택지 전매제한, 정비사업 신탁방식 사업시행자 지정요건, 가로주택정비사업 면적요건 등이 완화되면 민간의 정체된 주택건설 사업 재개와 사업속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축인 주택건설사업의 부진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다 짓고 나서도 사는 사람을 찾지 못한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9392호로 지난 7월보다 3.9% 늘어났다. 이같은 악성 미분양 주택은 2021년 12월 7000여호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줄곳 늘어나는 흐름이다. 전체 미분양주택은 6만1811호로 7월보다 2% 줄었지만 작년 6월(2.8만호)보다 2.2배 늘어났다.분양 주택이 잘 팔리지 않다보니 신규 주택 공급에 나서는 위험을 감수할 민간사업자도 줄어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주택공급 물량 확대를 통한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추진한다. 올해 주택공급 목표 47만호(인허가)를 최대한 달성하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2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공공주택 공급물량을 확대한다. 수도권 신도시(3만호), 신규택지(8만5000호), 민간 물량 공공전환(5000호) 등을 통해 12만호 수준의 물량을 추가 확보한다.우선 쾌적한 주거환경이 유지되는 범위 내 토지이용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3기 신도시 등 물량 3만호 이상을 확충한다. 물량 확충 시 조성원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소하동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A5블록 집단체비지(공동주택용지)에 대해 일반경쟁 입찰을 통해 공개 매각한다.광명 구름산지구 A5블록은 부지면적 2만9145㎡(8816평), 528세대 공동주택용지이며 건폐율 30%, 용적률 180%다.A5블록은 서울에 인접한 교통요충지로의 입지적 장점을 보유한 곳으로 소하IC를 통한 광역 이동이 편리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주변에 위치한 학교, 편익시설 등과 더불어 생활인프라 확충을 통해 향후 주거 선호지역으로 기대되는 곳이다.이번 매각은 한국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