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6일 "두달이 넘도록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비우고 있는 상황에서 의대교수 단체가 주 1회 휴진과 사직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실장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집단사직이 거론된 것만으로 환자와 그 가족들의 불안과 고통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무겁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5일은 교수 사직이 논의된 지 한 달째 된 날이지만 의료현장 혼란은 없었다"며 "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코로나19가 국내 발생 4년 3개월 만에 종결을 앞두고 있다.19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영미 질병철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두 단계 하향 조정키로 결정했다.코로나19 위기단계는 심각, 경계, 주의, 관심 등 4개 단계로 나눠있다. 지난해 8월 심각에서 경계로 1단계 내린 뒤 이번에 가장 낮은 수준인 관심으로 재조정한 것이다.적용 시기는 5월 1일부터다. 사실상 다음 달부터 완전한 엔데믹 상황으로 바뀐다. 이번 결정으로 코로나19 중수본과 중대본 등 정부 대응
◆尹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무제한·무기한 투입"윤석열 대통령은 2일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되고 이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5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아직 국민들께서 체감하시는 경기회복에는 온도 차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양재동 하나로마트 매장을 찾아 물가 현장을 점검하고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연 사례를 거론하며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공의 생활을 앞둔 인턴들의 임용 등록이 2일 마감된다. 이날까지 등록하지 않으면 상반기 수련을 받지 못하게 되나, 올해 인턴 합격자의 90%가 임용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전병왕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 회의 브리핑에서 "2697명이 올해 인턴 수련을 예정했지만, 어제까지 10% 이내로 인턴이 등록돼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이어 "오늘까지 등록이 안 되면 상반기에 인턴은 더 이상 수련을 받기가 어렵다"며 "9월 하반기에 자리가 있으면 그때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병왕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일 "의료 현장이 하루라도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전공의들은 즉시 소속 병원으로 복귀하고, 의대 교수들도 사직서를 철회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전 실장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 회의 브리핑에서 "집단행동을 접고 과학적 근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의료계 내의 통일된, 또 합리적 방안을 제안한다면 정부는 열린 마음으로 논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집단행동을 하면서 과학적 근거와 논리 없이 주장만 반복하는 방식은 곤란하다"며 "환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부는 올해 인턴으로 합격한 전공의들이 다음 달 2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 등록을 하지 않으면 상반기 중 수련을 할 수 없다며 의료 현장으로의 복귀를 당부했다.전병왕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8일 중수본 브리핑에서 "전공의 여러분들께서는 3월 안에 수련병원으로 복귀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전 실장은 "특히 올해 인턴으로 합격한 분들은 4월 2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 등록할 것을 안내한 바 있다"며 "이 기간 안에 임용 등록이 되지 못할 경우 올해 상반기 인턴 수련
◆의대 교수 '줄사직' 안 통했다…정부 '2000명 증원' 고수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고수했습니다. 어제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 차관)은 2000명 의대 증원 정책 추진 의사를 재확인하고 후속 조치를 오는 5월 내로 마무리 짓겟다고 공언했습니다. 박 차관은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흔들림이 없다"며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의료개혁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 정부는 관계부처 및 각 대학과 긴밀한 협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22일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집단행동을 한 적이 결코 없다"며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에 실망해 자유의지로 자신의 미래를 포기한 것이 어떻게 집단행동이 되고 불법행위가 될 수 있느냐"고 말했다.주 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대위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전공의는 근로자이자, 피교육자 신분으로 의료기관 내에서 필수유지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으로 분류되지도 않는다. 그런 인력들이 빠져나갔다고 병원 기능이 마비된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0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수술 예약이 취소되는 등 진료 차질이 현실화된 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환자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집단행동으로 초래될 상황을 알면서도 정책 반대를 위해 환자 곁을 떠나는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19일 오후 11시 기준 전체 전공의 1만3000명 중 95%가 근무하는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전공의 이탈로 인한 필수의료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방의료원, 근로복지공단 산하 병원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평일 진료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과 공휴일 진료를 실시키로 했다. 더불어 12개 국군병원의 응급실도 민간인에게 개방하며, 필요 시 비대면진료도 전면 허용할 계획이다.5대 대형 병원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오는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 중단을 결의하자, 보건복지부는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19일 발표했다.정부는 이날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의 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 주요 5개 병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예고 등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는 의사단체의 집단행동이 현실화된 가운데 정부가 '엄정 대응'을 천명하고 나섰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6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진행해 "출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병원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실시한다"며 "점검 결과 진료를 거부한 전공의에 대해서는 개별적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하겠다. 2020년과 같은 구제 절차는 없을 것"이라고 경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 주요 5개 병원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을 결정하고,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이 오는 20일 휴학계를 내기로 한 가운데 정부가 221개 전체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집단연가 사용 불허 및 필수의료 유지명령을 내렸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열어 집단행동과 관련된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및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각종 시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15일 24시 기준 정부 확인 결과 원광대병원, 가천대길병원, 고대구로병원, 부천성모병원, 조선대병원, 경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7개
◆축협 전력강화위 "클린스만 감독 경질 건의"대한축구협회(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을 경질하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KFA는 1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를 논의했습니다.황보관 KFA 기술본부장은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전력강화위는 대표팀 감독의 역할과 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 임하는 단계에서 감독 거취와 관련해 중점 논의했다"며 "클린스만 감독이 더 이상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들다는 판단이 섰고,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15일 대한의사협회의 총궐기대회가 예정돼 있는 것과 관련해 "이번 집회는 점심 또는 저녁 시간을 활용해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국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밝혔다.박 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수본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근무시간 외 시간을 활용해 합법적으로 의견을 표명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 영역으로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17일 비대위 회의를 열고 향후 투쟁 일정을 마련하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이 14일 "이틀 전 전공의단체 임시총회에 이어, 어제는 의대생협의회 회의가 진행됐다"며 "집단행동이 아니라 대화의 자리로 나와 정부와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현명한 선택을 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박 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수본 브리핑에서 "전공의와 의대생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라며 이같이 당부했다.이어 "의료 개혁은 미래 의료의 주역인 젊은 의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그들의 일터를 개선하고자 하는 것으로,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