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앞으로 서울시에서 공개공지를 조성하면 용도지역에 상관 없이 조례 용적률의 120%까지 용적률을 높일 수 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 방안을 19일 발표했다.지구단위계획은 특정 지역의 용적률, 용도지역, 기반시설 규모, 건축물 배치·형태, 교통처리계획 등을 담고 있는 일종의 개발 가이드라인이다. 현재 서울에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지역은 시가화 면적의 35%에 달한다. 시는 제도 도입 24년이 지나면서 지구단위계획이 급변하는 도시 상황에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감안해 개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송파구청이 손잡고 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에 주민소통거점시설을 건립한다.SH공사와 송파구는 18일 '옛 성동구치소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주민소통거점시설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가락2동주민센터를 포함한 문화·교육·건강·복지서비스 등 생활 SOC시설로 복합 개발한다고 밝혔다.이 협약식에는 김헌동 SH공사 사장과 서강석 송파구청장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 주민소통거점시설을 건립해 인근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 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조합원 모집 현황이나 회계감사 보고서, 조합원 분담금 납부내역 등 조합원에게 공개해야 할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깜깜이로 추진하는 '지역주택조합'은 사업을 할수 없게 된다.지역주택조합원이 사업 추진사항에 대해 잘 모른다는 점을 악용해 피해를 입히는 사례를 막기 위한 조치다.사업구역 면적 5000㎡ 이상 또는 100세대 이상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경우,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돼야 하는데 현재 서울 시내 지역주택조합을 추진 중인 118곳 중 114곳(97%)이 지정 대상이다. 법적 의무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 소속 서준오 서울시의원이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5일 대표발의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시의 생태면적률을 확대하는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월 29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생태면적률은 공간계획 대상의 전체면적 중 생태·자연순환 기능이 있는 녹지 또는 물순환 공간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로써 2004년 최초로 서울시에 도입된 제도다.정비계획, 지구단위계획, 기반시설 계획, 개발행위허가(건축물을 건축하는 경우 지목이 변경되는 토지 형질변경 허가 대상에 한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의 사업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사업성이 낮은 주거 단지와 지역에 보정계수를 적용, 허용용적률 범위를 확대하고 과밀정도와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해 추가용적률도 1.2배까지 인정한다. 서울시 목표대로 이뤄지면 재개발 가능 면적이 현재보다 2.5배로 늘어날 전망이다.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2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역세권 준주거까지 종상향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 ▲현황용적률 인정 ▲공공기여 부담 완화 ▲기반시설 입체·복합화 등 '사업성 개선' 5대 방안과 ▲재개발 사업구역 확대 ▲산자락 저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실적 부진을 거듭 중인 롯데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을 정리할지 주목된다. 최근 그룹 계열사마다 현금유동성이 악화돼 ‘애물단지’ 처리가 급해진 상황이다. 이에 롯데쇼핑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부산 센텀시티점 매각이 현실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부산 센텀시티점의 매각 여부를 두고 최근 고심 중이다. 이달 현대백화점이 부산점 전면 리뉴얼을 단행하며 사실상 백화점 사업을 철수하자, 롯데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도 영향권에 놓였다는 관측이다.현대백화점 부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철산·하안택지 공동주택단지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단지별 재건축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확정해 18일 고시했다.그동안 광명시의 재건축사업은 개별적으로 정비계획이 수립돼 기반시설 등이 연계되지 않고 정비계획 수립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시는 이번에 주변지역과 통합적인 공간구조를 마련하고 주민중심의 재건축사업의 지원을 위해 신속한 정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구단위계획을 마련했다.대상지로는 1990년대 준공된 노후 철산·하안택지구 내 철산주공 12·13단지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롯데쇼핑이 '상암 DMC 부지 개발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최근 서울시의 새로운 서북권 개발 구상이 구체화 되면서 관련 사업이 속도를 낼 것이란 기대다.18일 롯데쇼핑은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상암 디지털 미디어 센터(DMC)역 및 수색역 일대의 개발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업무지구 개발 계획’에 따라 회사의 DMC 부지 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했다.서울시는 DMC의 디지털 미디어 산업 고도화를 바탕으로 서울 서북권의 대대적 변화를 꾀할 방침이다. DMC 인근 문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지은 지 31년 돼 노후하고 협소한 분당구보건소를 현 부지인 야탑동 349번지에 신축하는 방안을 본격화했다.시는 지난 15일 오후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시장,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구보건소 신축 기본구상 및 건축기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오는 6월 말까지 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이오건축사사무소가 맡는다.성남시는 현재 2992㎡ 부지에 있는 분당구보건소(지하 1층~지상 3층, 전체면적 2753㎡)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오는 2029년 말까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가 최근 10만㎡ 미만 도시개발사업 자체운영기준을 폐지하고, 주거안정 강화 및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등 규제 완화를 통한 도시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천시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자체기준을 운영하고 있었지만, 주택건설 사업성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실정에서 주택 공급을 가로막는 규제를 완화해 민간자본 참여 확대로 주택공급 시장을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김경희 이천시장은 "불필요한 규제 혁파는 주거안정을 강화하고 건설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결정으로 이천시의 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박용선(포항) 의원은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다회용품의 사용을 권장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경상북도 1회용품 줄이기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우리나라는 플라스틱 다소비국가로 특히, 코로나19 이후 사용 주기가 짧은 포장재·용기 폐기물이 심각한 상황이다. 한국환경연구원(2019년)에 따르면 플라스틱 수요는 2017년 285만톤에서 2030년에는 864만톤으로 203%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정안은 1회용품 사용 자제 및 다회용품 사용 관련 홍보사업, 1회용품 및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제344회 임시회 기간인 25, 26일 위원회를 열어 농축산유통국, 농업기술원, 해양수산국 및 출연기관에 대한 2024년도 업무보고를 받았다.25일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독도재단 등 출연기관 업무보고에서 노성환(고령) 위원은 농민사관학교 교육과정 중 농민들의 수요가 많은 인기 과정은 여러 반을 개설해 교육 수요를 충족해 주고, 농민들 수준에 따른 맞춤형 교육 과정 개설 및 농협현장으로 찾아가는 교육 등을 다양하게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황재철(영덕) 위원은 경북 농산물의 수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푸른 용의 힘찬 기운을 받아 높게 비상하는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2023년은 광명시 개청이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이라는 가장 큰 위기를 극복한 해였습니다. 시민과 함께한 치열한 노력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담금질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고비마다 동행 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오로지 시민의 행복을 지키겠다는 소명으로 민선 8기 광명시가 새롭게 도약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용적률 상향 등 주민 의견을 반영해 철산·하안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최종안을 수립했다.용적률은 320%에서 330%로 상향했고, 기부채납 의무공공기여량은 10%에서 8%로 하향했다. 또 건축물 최고 높이는 경관 특화시 완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광명시는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12월 중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철산·하안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을 결정·고시할 예정이다.박승원 시장은 “주민 의견을 적극 수용했다”며 “지구단위계획 수립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 재건축 정비사업이 성공적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 광진구 중곡동 일대가 직주근접형 의료특화 중심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전날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중곡동 168-2번지 일대 중곡역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 '화양변전소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중곡역 인근으로 간선도로인 능동로와 용마산로가 지난다.시는 중곡역 일원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까지 용도 지역 상향이 가능한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했다.종합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한 의료산업·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