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하자, 여야가 상반된 평가를 했다. 특히 여권 내 일각에서는 정 비서실장 임명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려 주목된다.이날 국민의힘 지도부는 정 의원의 비서실장 임명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다년간의 기자 생활과 5선 국회의원, 청와대 정무수석 등 정치권 전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통의 적임자"라며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라는 민심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고 민생과 개혁을 위해 더욱 폭넓은 가교 역할을 할 것
국민은 보편적으로 어떤 수준일까. 통상 국민수준이나 민도, 문맹률, 에티켓 등으로 측정할 수 있다.이에 비해 국민소득 수준이나 국민교육 수준은 단어의 의미를 그대로 전달한다. 나라 전반적으로 민주주의 수준을 지칭한다.재미있는 점은 민도를 국민의 생활이나 문화수준의 정도라고 보편적으로 이야기하는데 living standard로 표시할 경우 경제를 강조하는 듯하다. 아울러 국내 총생산과 국민 총생산은 다른 개념이다. 외국에서 생산되었다해도 내국인이 생산하면 해당 국가의 GNP에 포함된다."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인촌 김성수(1891∼1955)의 후손이 정부의 서훈 박탈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으나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다.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김성수의 증손자인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과 재단법인 인촌기념회가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서훈 취소 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패소 판결을 12일 확정했다.대법원은 "망인의 친일 행적은 서훈 수여 당시 드러나지 않은 사실로서 새로 밝혀졌다"며 "만일 이 사실이 서훈 심사 당시 밝혀졌더라면 당초 조사된 공적 사실과 새로 밝혀진 사실을 전체적으로 평가했을 때 망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당의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이화여대생 미군 성 상납' 주장을 옹호하는 취지의 글을 썼다가 삭제했다.이 대표 측은 '실무자의 실수'라고 밝혔으나, 김 후보의 발언이 논란된 뒤에 이를 비호하는 입장이 드러난 만큼 여성단체 등의 반발이 잇따를 것으로 관측된다.이 대표는 지난 8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준혁 논란의 대반전. 나의 이모는 김활란의 제물로 미군에 바쳐졌다는 증언 터졌다'는 제목의 영상 링크를 공유하면서 "역사적 진실에 눈감지 말아야"라고 썼다. 해당 영상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성 상납 막말 논란'의 여파가 일파만파다. 국민의힘은 지난 2일 "MBC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보도하면서 민주당이 아닌 국민의힘 로고를 넣는 '악의적 보도'를 했다"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MBC는 뉴스데스크를 통해 김 후보 막말에 대해 보도하면서 악의적인 화면 배치로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의힘 로고를 노출했다"며 "이는 사전투표를 사흘 앞둔 시점에서 악의적인 선거방해 행위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쏘아 붙였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실패한 불량품’이라고 비하한 발언을 한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해 “표현의 자유”라며 “그 선을 넘냐 안 넘냐의 차이며, 주권자를 비하하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양 후보를 옹호했다.이 대표는 16일 경기 하남시 현장을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노 전 대통령이 자신을 비난한 정치인을 비판하거나 비토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저 역시 마찬가지며, 저에 대해 온갖 험악한 언행을 하는 당내 인사가 많지만 제지하면 끝이 없다”고 말했다.또한 “그런 식으로 하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0일 국민의힘의 공천이 '패륜 공천'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전면 반박하며 역공을 퍼부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1층에서 열린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이재명 대표가 코너에 몰리다 보니 굉장히 선정적이고 말초적인 발언을 많이 했다"며 "우리 공천을 보고 패륜 공천, 부패 공천, 극우 공천, 음란공천이라고 했던데 국민들은 그 얘기를 듣고 딱 한 사람을 떠올렸을 것이다. 바로 이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이번 총선일은) 무능 정권에 대한 심판의 날이자 패륜 공천에 대한 심판의 날"이라고 말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패륜 공천은 대국민 선전포고 바로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그는 "윤석열 정권은 2년간 나라를 망치고도 어느 것 하나 책임지지 않는다"며 "국정 실패를 책임지기는커녕 오히려 그 책임자들에게 국회의원 후보 공천장으로 꽃길을 깔아주는 패륜 공천을 했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국민의힘 공천장을 받은 후보자들 사례를 거론하며 '사면·음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정조준 해 "돈봉투 주고받고 룸살롱 드나들고 욕 잘하는 기준으로 보면 한 위원장과 검찰이 청산 1순위"라고 질타했다.홍 원내대표가 운동권 청산론을 두고 마치 독립운동가를 청산하자는 것과 같다고 지적한 데에 한 위원장이 "(독립운동가들이) 돈 봉투 돌리고 재벌에 뒷돈 받고 룸살롱 가서 여성 동료에 쌍욕을 했나"라며 "독립운동가 청산론이 아니다"라고 반박하자, 홍 원내대표가 재차 반박에 나선 것이다.홍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승만 건국대통령이 '건국전쟁'이라는 영화를 통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 등 주요 대형 극장체인에서 인기리에 상영 중이다. 1965년 서거한 그가 사후 60년을 앞두고 부활한 듯 보일 정도다. 이승만 대통령은 글로벌 인재였다. 그의 예지력, 예언력, 글로벌 마인드로 대한민국은 엄청난 혜택을 누리게 된다.미국이란 나라를 알지도 못할 1907년에 조지워싱턴대 학부를 졸업하고 1908년 하버드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에 앞서 이승만은 1900년에 'Japan Inside Out'이란 책을 저술하면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명품 백 논란'의 발단이 된 최재영 목사가 지난 26일 유튜브 매체 '서울의소리'에서 "윤석열 정권은 역대 최대 친일 매국 정권"이라고 규정했다.이에 건희사랑 대표를 맡고 있는 강신업 변호사가 2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종북 목사 최재영이 윤 대통령과 정부에 대해 허위 음해 공격을 하고 있다"며 "국민들을 대상으로 선전선동에 나서 총선 공작, 탄핵 공작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이어 "좌파들은 대선공작으로 집권을 시도하고 이게 실패하면 대선불복으로 정권 찬탈을 도모한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타가 공인하는 '사학계의 거두'로 대한민국 역사와미래 재단 이사장과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김형석 박사를 최근 서울 여의도 소재 '역사와미래' 사무실에서 만났다. 김 박사는 현대사에 정통한 학자로 고신대학교 석좌교수이며 '안익태기념재단' 연구위원장 및 '통일과나눔'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특별히 고하 송진우 선생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탁월한 해석으로 좌우 양 진영 모두에 인정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도 사회 각 분야에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송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이 영화 '서울의 봄'을 이용해 군부독재의 부정적 이미지를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덮어씌우려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서울의 봄을 이용해 정치공세를 펴는 건 대중영화를 정치권의 선전영화로 변질시키는 것이며, 또다시 국민을 선동해 분열을 일으키고 이를 통해 표를 얻어보겠다는 술책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12·12를 일으킨 하나회를 척결한 것도 우리 당의 뿌리인 문민정부(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철)는 4~8일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모두 마쳤다. 경북도의 예산안 규모는 12조6078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12조821억원보다 5257억원(4.35%) 증가했다. 경북도교육청은 5조4541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5조9229억원보다 4688억원(7.9%)이 감소했다.예결특위에서 수정 의결된 내용을 살펴보면 경북도소관은 일반회계 67건, 79억원을 삭감한 후, 삭감한 예산은 불우이웃 연탄배달을 위한 청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임시공휴일로 올해 추석 연휴가 하루가 더 늘어나면서 무려 6일 '황금 연휴'가 생겼습니다. 연휴를 맞이해 여행을 떠나거나 가족들과의 대화를 나누기도 하겠지만, 몰리는 인파와 교통난을 피해 편안한 휴식을 즐기고자 '집콕'하는 비율도 높다고 합니다. 긴 추석 연휴동안 집콕 생활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 중이라면 집콕의 대명사 'OTT'에서 드라마 몰아보기, 어떤가요?◆디즈니플러스 '무빙'디즈니플러스의 구독수를 이끈 주역이죠. 바로 '무빙'입니다. 강풀의 웹툰 '무빙'을 원작으로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과 그 부모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