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대전·세종·경남·경북 지역 12곳의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발표된 12명의 단수공천자 중 11명은 현역 의원을 배치해 텃밭 사수에 나섰다.특히 경남·경북 단수공천자는 10명 중 9명이 현역이다. 경남에서는 최형두(창원 마산·합포)·윤한홍(창원 마산·회원)·박대출(진주갑)·강민국(진주을)·정점식(통영·고성)·서일준(거제)·윤영석(양산갑) 의원과 신성범(산청·함양·거창·합천)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경북에서는 사무총장을 지냈던 이만희 의원(영천·청도), 이완영 전 의원의 컷오프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최근 마무리된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 파업에 대해 경영진 책임론이 언급된 가운데, 대우조선해양 경영진이 사과문을 내고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26일 대우조선해양 경영진은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파업과 1독 불법 점거로 인한 생산 중단 등의 심각한 사태로 사회 전체와 국민에게 큰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경영진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진심으로 고개 숙여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업으로 인해 대규모 매출액 감소 및 고정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사의 협상 타결에 경제계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했다. 더불어 향후 불법 파업이 되풀이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22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사가 주요 쟁점에 합의하고 노조의 불법행위가 중단된 것은 다행"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경총은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의 불법행위로 인한 회사, 근로자 그리고 지역경제의 커다란 피해는 쉽게 회복할 수 없는 수준인 만큼, 앞으로 노조는 생산과 경영 정상화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사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사가 손을 맞잡았다. 파업 51일 만의 대타결이다.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가 가결되면 산업계는 물론, 정치권의 화두가 되었던 대우조선해양 사태는 일단락될 전망이다.22일 오후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사는 임금 4.5% 인상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조합원은 파업을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한다. 한 달여간 이어진 1독(선박건조장)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점거 농성도 해제할 예정이다.노사는 올해 임금을 4.5% 인상하고, 교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조선소는 바다에 바로 붙어 있으면서 맑은 날이 대부분이고 비는 적게 오는 지역에 짓는다. 로봇이나 작업자가 용접으로 블록들을 접합시켜 선박 본체를 만든 뒤 검사하려면 옥외 작업이 필수적이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있는 거제도는 물론 현대중공업이 자리한 울산은 일조량이 풍부한데다 날씨도 온화하다. 중화학공업 육성을 다짐했던 고 박정희 대통령 시절 이같은 기후조건에 따라 3대 조선소가 들어서게 됐다. 현대중공업이 1972년 세워진데 이어 대우조선은 1973년, 삼성중공업은 1974년에 창립됐다. 1년 터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6월 종료 예정인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국내 자동차 판매 확대 등 내수 지원을 위해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를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승용차를 구매하면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개소세 5%와 교육세(개소세액의 30%)가 붙는다. 정부는 내수진작을 위해 5%의 개소세를 3.5%로 30% 인하하는 정책을 오는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했는데 이를 연말까지 연장키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3차 경선 지역 및 전략공천지역을 발표했다. 초선 정재호 의원(경기 고양을)이 신창현 의원에 이어 현역의원 가운데 두 번째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이 됐다.또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단수 후보자 선정지역 8곳 중 유일한 원내 지역구에 포함돼, 재선인 이개호 의원은 현역 의원 가운데 첫 단수 후보로 확정됐다. 이 밖에도 공관위는 원내 7곳, 원외 11곳 등 총 18개 지역에 대한 경선 실시를 추가 결정했다.당 공관위는 전날(18일) 오후 7시부터 5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결국, 이변은 없었다. 정치권 초미의 관심사였던 4·3재보궐 선거(창원 성산 및 통영·고성)에서 한국당은 통영·고성에서 승리하고 정의당은 창원 성산에서 승리함으로써 1:1로 막을 내렸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창원 성산 선거에서 정의당 여영국 후보자가 자유한국당의 강기윤 후보자를 45.8% VS. 45.2% 초박빙 격차(504표 차이)로 신승을 거둔 상태여서 향후 한국당의 동력은 대폭 확대되고 정의당도 나름의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문재인 정부는 창원 성산에서 정의당과의 단일화를 통해 나름의 명분은 가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4.3 보궐선거 투표가 3일 오전 6시부터 총 151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이번 보궐선거는 국회의원 선거구 2곳(경남 창원성산, 통영·고성)과 기초의원 선거구 3곳 (전북 전주시 라, 경북 문경시 나·라) 등 5곳에서 치러진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5시 기준 전체 선거구 투표율이 38.9%라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14.53%였다.한편, 보궐선거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4.3 보궐선거 투표가 3일 오전 6시부터 총 151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이번 보궐선거는 국회의원 선거구 2곳(경남 창원성산, 통영·고성)과 기초의원 선거구 3곳 (전북 전주시 라, 경북 문경시 나·라) 등 5곳에서 치러진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9시 기준 전체 선거구 투표율이 7.1%라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14.53%였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하루 앞으로 다가온 창원 성산과 통영·고성 두 곳의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결과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창원 성산은 정의당 고(故)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로서 지금까지도 그 여파가 미치는 지역이라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화의 결과 범여권 단일후보로 출전하는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스스로 노회찬의 후계자임을 자임하고 있는 상태여서 적잖은 지역 정치인들은 여영국 후보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특히 여영국 후보는 고(故) 노회찬 의원의 상주를 자처하며 "선거 승리 후, 그때 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3 보궐선거(통영·고성)에 출마한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 측 인사가 지역 일간지 기자를 돈으로 매수하려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여파가 일파만파다.정 후보의 매수 시도를 고발한 김숙종 한려투데이 기자는 2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통해 지역 유지인 오모 씨가 자신을 매수하려 했다고 밝혔다. 김 기자는 "선거 기간이 지난달 21일 시작했다. 그리고 (오 씨가) 이튿날(22일) 저녁에 '23일 오전 중에 오라'는 이야기를 해 만났다"며 "오 씨가 막판에 밖으로 배웅해 주는 듯이 일어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4·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둔 마지막 휴일인 31일에도 주요 정당 지도부의 '지지 호소' 노력은 계속된다.먼저 이날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통영을 방문해 양문석 민주당 후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홍 원내대표는 오전 8시 (구)충무교 북단 삼거리에서 시작해 오전 10시10분 죽림지역에서 게릴라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통영·고성은 정점식 한국당 후보가 다소 우세하다는 평가가 흘러나오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경제 혁신을 강조하며 막판 뒤집기에 힘쓸 예정이다.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의 4·3 재보궐 선거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는 4·3 재보궐 선거의 경남 통영시·고성군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자를 정점식 후보자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정점식 후보자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전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장과 전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을 거쳐 전 대검찰청 공안부장을 역임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20년 4월 15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1년 여 앞두고 오는 4월 3일 실시될 경남 '창원 성산'의 보궐선거와 통영·고성의 재선거 결과에 정치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여야의 성적표에 따라 총선 전략도 바뀌면서 정국을 유리하게 조성하기위한 정계개편도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주요 정당의 이합집산 동향을 비롯해 전체 판세를 좌우할 PK(부산·경남) 지역의 민심을 살펴보고 나아가 총선에서 스타로 부상하거나 몰락 가능성이 있는 주요 인사를 찾아본다. 3회 시리즈로 짚어본다.◇ 4·3 재보궐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