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법무법인 율촌의 신임 총괄 대표변호사로 강석훈(58·사법연수원 19기) 변호사가 취임했다.법무법인 율촌은 강 변호사가 오는 2월 1일 자로 총괄 대표변호사로 취임한다고 22일 발표했다.강 변호사는 지난 2019년 윤용섭 변호사(66·10기), 윤희웅 변호사(57·21기)와 함께 임기 3년의 대표변호사로 선임된 바 있다. 2019년부터 총괄 대표를 맡아왔던 윤용섭 변호사가 퇴임하고 총괄 대표자리에서도 물러나면서 강 변호사가 그 공석을 채우게 됐다.신임 대표변호사로는 최동렬 변호사(58·20기)가 취임하면서 율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카카오-카카오모빌리티-KM솔루션(카카오T블루 가맹택시)으로 이어지는 ‘카카오T블루’ 택시배차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실태조사에 들어간다.경기도는 ‘호출 서비스 시장의 독점력 남용에 대한 실태파악과 대응책 마련을 위한 카카오T배차 몰아주기 실태조사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20일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5년 택시호출 앱 서비스 시작 이후 대리, 주차, 내비게이션, 셔틀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T’ 플랫폼을 운영 중인 카카오 자회사다. 현재소비자 이용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타다금지법이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렌터카 기반 11인승 승합차 호출서비스 타다는 타다금지법이 5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적으로 통과하면 1년 6개월 뒤 운행 할 수 없게 됐다. 통상 법사위를 통과한 개정안은 본회의에서 대다수 의결됨에 따라 타다금지법도 본회의 문턱을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타다금지법이 담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의결해 본회의로 보냈다. 타다금지법은 타다의 운행 근거로 활용한 '11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승합차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세계 최대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 우버의 공동창업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인 트래비스 캘러닉(43)이 한달여 사이에 보유 지분 대부분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으로 환산하면 25억달러(약 2조9000억원) 이상에 달한다.2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캘러닉은 지난달 6일 이후 현재까지 25억달러 이상 규모의 우버 주식을 매도했다. 보유한 지분의 90% 이상을 판 것이다.이로써 캘러닉이 현재 보유한 우버 주식은 2억5000만달러(약 2900억원) 어치로 줄었다. CNBC는 그가 수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렌터카 기반 모빌리티 호출서비스 업체 타다의 이재웅 대표와 VCNC 박재욱 대표가 “기존 산업과 상생하고 기여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타다와 VCNC 양사의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박홍근 의원 발의) 일명 ‘타다 금지법’에 대해 “이 법률안은 타다를 비롯한 혁신 모빌리티 금지법”이라며 “법이 시행되면 타다는 더 이상 달릴 수 없다. 오히려 사회 갈등의 골을 더욱 깊게 만드는 것”이라고 입장문을 발표했다.양사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타다는 이용자 중심의 새로운 이동 서비스이자 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평화당 갑질 근절대책위원회(이하 갑대위)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경청 최고위원회'에서 LG그룹 계열사로부터 특허기술 탈취 및 협력업체 유린 등 갑질 횡포를 당한 중소기업 대표들의 억울함을 경청하고 이 사안에 대해 향후 법률검토를 통한 고발 등 강력한 수사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정동영 대표는 "공정거래질서를 어지럽히는 대기업들의 갑질에 대해 청와대가 직접 나서 갑질 근절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국내의 기술로 글로벌 특허를 개발하는 중소기업들이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쌍용차가 28일, 2019 서울모터쇼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며, 향후 출시될 전동화 모델을 언급했다.쌍용차는 경기 고양 킨텍스 서울모터쇼 전시관에서 개그맨 김재우의 사회로 파완 고엔카 쌍용자동차 이사회 의장 및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코란도에 향후 적용될 혁신적 기술과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정재욱 수석연구원은 이날 프리젠테이션에서 “쌍용차는 차량이 자율적으로 주행하고 그 안에서 다채로운 활동이 가능한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인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 올라(Ola)에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인도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이는 지난해 9월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인도에서 공개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고강도 혁신 전략의 일환이다.인도 내 차량 메이커 중 관공서, 기업, 렌터카 업체 등을 대상으로 차량을 대량 판매하는 '플릿 시장'에 최초로 진입함으로써 ‘차량 개발·판매 → 플릿 관리 → 모빌리티 서비스’에 이르는 공유경제 가치사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모델 코나 일렉트릭이 싱가포르 공유경제 시장에 뛰어든다. 동남아시아 최대의 차량호출 서비스업체인 그랩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한 현대차는 동남아의 전기차와 모빌리티 시장 선점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 모양새다. 현대차는 그랩이 최근 코나EV를 활용한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남아시아에서 전기차를 활용해 차량 호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안에 코나EV 200대를 현대차로부터 구입하기로 한 그랩은 20대를 우선 공급받아 서비스를 시작한다.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국내 대표 IT기업인 카카오가 '카풀 서비스'를 놓고 택시업계와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 이런 와중에 정부는 택시종사자들의 생계 보장과 신산업 육성이라는 갈림길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면서 자동차문화는 자연스럽게 소유가 아닌 ‘공유’로 흘러가고 있다. 이미 일본에선 자율주행 택시가 2020년 도쿄올림픽에 맞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고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차량 호출서비스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원하는 지역에서 자율주행차를 불러 탑승하는 서비스는 조만
국토교통부가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유료호출서비스 수수료에 대해 기존 1000원(심야 2000원)을 넘기지 말라고 권고했다.국토부는 지난 5일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카카오택시 즉시 배차 서비스에 대해 현행 법률을 준수하라고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국토부 관계자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유료서비스에 대한 법률자문과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친 결과 이 서비스는 기존 전화‧앱 등의 호출 서비스와 유사한 성격”이라며 “따라서 지자체 현행법의 기준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13일 운임 외에 별도의 수수료를 내고 택시를 빨리 잡을 수 있는 유료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히고, 지난달 29일 국토부에 이에 대한 의견을 요청했다.카카오모빌리티의 새로운 서비스는 현재 무료로 제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앞다퉈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소프트뱅크가 자율주행 기술 벤처에 거액을 투자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프트뱅크가 디지털지도 스타트업 '맵박스(Mapbax)’에 1억6400만달러(약 1860억원)를 투자한다고 보도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이 정보·기술(IT) 업계를 겨냥해 조성한 초대형 펀드 '비전펀드'가 투자금을 낸다.2010년 설립된 맵박스는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위치 기반 내비게이션 업체다. 소프트뱅크는 자율주행차 시장 진출을 준비하기 위해 맵박스에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자율주행의 핵심 중 하나가 정확한 위치정보와 운행에 필요한 초연결 인프라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