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30여년 전 경기 화성에서 벌어졌던 연쇄살인사건의 범인 이춘재(56)가 34년 만에 법정에 선다. 다만 이춘재는 피의자가 아닌 증인 신분으로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다.이춘재는 2일 오후 수원지법 형사12부(박정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8차사건 재심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1988년 9월 16일 경기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 박모 씨의 집에서 13세 딸이 성폭행당하고 살해된 채 발견된 사건이다.사건 발생 1년 뒤 범인으로 검거된 윤성여 씨(53)는 1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화성연쇄살인사건'이라 불리던 사건의 명칭이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으로 변경된다.1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브리핑을 열고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이춘재에 대한 신상을 공개해 사건의 명칭을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검찰과 경찰 관계자 8명을 정식 입건했다고 덧붙였다.이들 중 형사계장 등 6명은 직권남용 체포 감금, 권리행사 방해, 허위공분서 작성 등 혐의로 입건됐고 담당검사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경기도 화성시의회가 '화성 연쇄살인 사건'에 대한 명칭을 '이춘재 살인사건'으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해 경찰이 내부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담수사본부는 화성시의회로부터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명칭을 변경해 달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건네받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달 28일 박경아 화성시의원은 화성시의회 본회의에서 '화성연쇄살인사건 명칭 변경 촉구 결의'를 발의하면서 "지난 30여 년 동안 화성시민들은 연쇄살인사건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9일 여의도 63시티에서 개최된 '제27회 대한민국 문화 연예대상'에서는 배우 이순재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이순재씨는 수상 소감에서 "제가 오랜 연기자생활을 해왔지만, 상복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더 열심히 연기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주최 측의 정태호 총재는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은 매회 개최된다"며 "정치, 경제, 문화, 예술의 전분야에 걸쳐 선도적인 인물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문화예술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의회(의장 김홍성)는 28일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다음달 18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제187회 제2차 정례회를 시작했다.조례안 등 접수된 안건은 '2020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화성시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안' 등 조례안 27건, '화성시 일자리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10건, '화성시 도시관리계획(시설:폐기물처리시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환상의 세계를 그린 영화와 현실의 이면을 다룬 드라마가 케이블TV VOD 시장에서 인기다.홈초이스는 CJ헬로, 티브로드, 딜라이브, CMB, 현대 HCN 등 전국 케이블TV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한 ‘10월1주차 영화·방송 VOD’ 순위를 발표했다.영화 ‘알라딘’과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가 영화 VOD와 방송 VOD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알라딘’은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제작한 영화다.좀도둑이었던 알라딘이 마법사 자파의 의뢰로 마법 램프를 찾아 나섰다가 요정 지니를 만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진 이춘재의 여죄와 그의 진짜 모습이 무엇인지 추적한다.오늘 방송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화성연쇄살인사건 2부 방송이 펼쳐진다.지난 9월 19일, 경찰은 사건 발생 33년 만에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특정됐다고 발표했다. 4차, 5차, 7차, 9차 사건 피해자의 유류품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한 용의자는 지난 1994년 처제를 살인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부산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이춘재였다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인 이춘재 씨가 모방범죄로 밝혀져 범인까지 검거된 사건인 화성 8차 사건도 본인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부산교도소에 수감중인 이춘재는 4일 경기남부경찰청 '화성 사건 특별수사본부'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과의 11차 대면조사에서 이같이 진술했다.당시 경찰은 이 사건을 이듬해인 1989년 7월 범인 윤모씨가 검거되면서 모방범죄로 결론지었다.그러나 이 씨가 모방범죄로 규정된 이 사건마저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면서 경찰은 이 씨 자백의 신빙성을 검증하고 있다.한편 이춘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영화 ‘알라딘’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케이블TV VOD 시장까지 사로잡았다.홈초이스는 CJ헬로, 티브로드, 딜라이브, CMB, 현대 HCN 등 전국 케이블TV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한 ‘9월 4주차 영화·방송 VOD’ 순위를 발표했다.영화 ‘알라딘’이 VOD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1992년 개봉한 동명의 2D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중독성 강한 뮤지컬 넘버들과 화려한 영상미가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으며 올 상반기 극장가를 휩쓸었다. 램프의 요정 ‘지니’ 역의 윌 스미스 등 ‘찰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특정된 이춘재(57)가 화성사건을 포함한 총 14건의 살인과 30여건의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진술한 가운데 일부는 직접 그림을 그려가며 범행을 자세히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에 따르면 경찰측이 5, 7, 9차 사건 증거물에서 나온 DNA가 이춘재의 것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이춘재에게 알려주자 그는 "DNA 증거가 나왔다니 할 수 없네요"라며 진술을 시작했다.특히 당시의 수사기록이나 증거물을 일체 보여주지 않았는데도 이춘재가 직접 그림을 그려가며 사건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일 “올해도 겨우 석 달 남았다”며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여러 과제들을 국민이 체감할 만큼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각 부처는 연말까지 마무리해야 할 과제들의 이행상태를 점검하고 미진한 것들은 더 속도를 내거나 보완해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또 “내일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된다”며 “예결위와 상임위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각 부처는 이런 기회를 통해 정책의 성과를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길 바란다”며 “오해됐거나 왜곡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오늘(28일)과 다음주 토요일(5일) 2주에 걸쳐 을 방송한다.대한민국 최악의 미제사건이었던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이 경찰의 최신 DNA 판독기술에 의해 특정되었다. 하지만 범인으로 지목된 이춘재가 자신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소시효가 지난 지금, 사건의 진실을 어떻게 규명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앞서 '그것이 알고싶다'는 사건이 절정으로 치달았던 지난 1992년 4월 28일, 편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5일 방송하는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 화성 연쇄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이춘재를 파헤친다. 방송 최초로 이춘재의 얼굴도 공개한다.30여년 만에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특정됐다. 처제를 살인한 혐의로 부산교도소에 수감되어있던 이춘재다. 청주에서 일어났던 당시 사건 담당 형사는 "청주에는 연고가 하나도 없었지만 화성에는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까지 다 있었다. 건설회사의 굴착기 기사로 일하고 있었다"고 그를 기억했다.'실화탐사대'는 이춘재의 지인을 수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MBC TV는 오는 25일 방송할 '실화탐사대'에서 '화성 연쇄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이춘재(56)의 얼굴을 공개한다고 24일 예고했다.'실화탐사대'측은 방송을 하루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대한민국 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꼽힌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이춘재로 특정된 가운데, 그는 1994년 발생한 청주 처제 살인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실화탐사대에 따르면 1991년 7월, 이춘재는 같은 직장에서 만난 여성과 결혼해 청주로 거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이춘재씨가 1994년 '청주 처제 성폭행·살인'사건으로 현재 무기징역형을 복역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과거 청주에서 발생한 사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한국일보에 따르면 1994년 1월 당시 30대 였던 이씨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토스터기를 준다며 처제(20)를 불러 주스에 수면제를 타 먹인 뒤 성폭행을 저질렀다.이씨는 깨어난 처제가 울자 망치로 머리를 가격하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 시신은 아들 유모차에 실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