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12.21 10:52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20년 총선에서 서울 동작갑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무 예비후보는 40대의 젊은 후보다. 이 예비후보는 21일 뉴스웍스에 밝힌 '출마의 변'에서 "문재인 정부의 적폐 청산 의지를 지지하며 평범한 소시민이 마음 편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동작에서 자란 동작사람 이재무가 출마했다"고 기염을 토했다.
아래는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 출마하게 된 이유와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나는 행정학자로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공적 업무를 종종 맡아왔지만 원래 중소기업 경영자다. 그래서 보통사람들이 체감하는 현실 경제의 어려움과 곤궁함, 제도적 불편함과 간절함 등을 함께 실감한 사람이다. 기존 정치인들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해 행동하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일반적인 국민처럼 살아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소시민의 자격으로 기존 기득권에 도전해 평범한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시민의 승리를 보여주고자 한다"
- 대표 공약 3가지를 제시한다면.
"내 공약은 3대 개혁 추진으로 정리할 수 있다. 정치개혁은 동일지역 국회의원 중임제, 지방선거 중립의무화, 상시국회제 및 국민소환제 등 낙후된 정치발전을 위한 개혁과제다. 복지개혁은 여성생필품 공영제품 제공, 복지정책 위반에 대한 제재 강화 등 실효성 높은 복지제공을 위한 개혁과제다. 지역경제개혁은 문화콘텐츠산업 중심의 지역재생 전국적 로드맵 개발, 최저임금제 정비 등과 같은 합리적이고 현실적으로 지역경제를 향상시키기 위한 개혁과제다"
- 자신의 장점 및 단점을 말해달라.
"내가 가진 최고의 장점이라면 굳건한 신념과 건전한 의지로 무장돼 있으며, 말과 행동에 있어 처음과 끝이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행정학자로서 국내외 유명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등재해 이론적 지식이 충만하고 중소기업 경영자로서 실물경제 경험도 풍부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단점이라면 소신과 추진력이 강해 가끔 공격성이 높다는 오해를 받는다는 점이다. 그리고 행동하기 이전에 장고를 하는 습관도 좋지만은 않은 것 같다"
- 당내 경선과정과 이후 선거과정에서 라이벌로 꼽는 인물은 누구인가. 승리를 위한 필살기는.
"당내 경선과정에서의 라이벌이라면 당연히 예비후보로 등록한 모든 후보들이다. 또한 본선에 가게 된다면 자유한국당 후보가 될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가 나태해지지 않고 교만해지지 않는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특정인을 라이벌로 여기고 있지는 않다. 어차피 선거에 참여한 이상 다 이겨야 할 사람들이다. 게다가 스스로 다른 사람들과 차별되는 장·단점을 명확히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라이벌은 전혀 의식하지 않는다"
- 지역구민들에게 꼭 드릴 말씀은.
"나는 동작갑 지역이 고향이다. 초중고를 모두 이곳에서 졸업했고, 신혼살림을 시작한 지역도 동작갑이다. 그래서 고향의 명예를 등에 짊어지고 출마했다는 생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치적 권력욕에 매몰되는 정치인이 되지 않겠다. 열심히 일하고 국민께 인정받는 소시민 출신의 국회의원이 되겠다. 그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좋은 나라 만들기에 기여하고 적폐청산을 통해 내 가족, 친구, 이웃과 그분들의 가족들이 모두 웃으며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편, 이재무 예비후보의 최종학력은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행정학 박사이다.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교육복지 전문위원으로 있다. 이에앞서 18대, 19대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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