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5.08 09:36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네이버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기준 네이버가 전장보다 3900원(1.99%) 오른 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의 주가 상승 배경에는 1분기 호실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네이버는 장 개장 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171억원을 웃돈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2804억원으로 23.6% 늘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71.2% 감소한 437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8518억원, 커머스 6059억원, 핀테크 3182억원, 콘텐츠 4113억원, 클라우드 932억원이다.

네이버는 1분기 실적과 함께 주주환원 계획도 발표했다. 네이버는 새로운 주주환원 계획에 따라 향후 3년간 최근 2개년 평균 연결 잉여현금흐름(FCF)의 15~30%를 전액 현금 배당한다. 이와 별개로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8% 중 3%를, 향후 3년간 매년 1%씩 특별 소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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