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3.06.10 11:51
대한항공은 11월 1일부터 미국 애틀란타 공항에서 안면인식 탑승 서비스를 개시한다. 대한항공 보잉 747-8i 항공기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1월 1일부터 미국 애틀란타 공항에서 안면인식 탑승 서비스를 개시한다. 대한항공 보잉 747-8i 항공기 (사진제공=대한항공)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9일 오후 9시(현지시간) 파리 샤를드골공항을 떠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출발시간이 16시간 동안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서 인천으로 오려던 대한항공 KE902편(B747-8i)이 이륙을 준비하던 중 화물칸 출입문에서 결함이 발생했다.

이에 따른 점검 결과 정비를 마치게 되면 출발이 약 16시간 늦어질 것으로 파악됐다.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 354명은 약 4시간을 기다렸지만, 시간이 지연되면서 다시 공항 터미널로 돌아갔다.

대한항공은 승객들에게 지연 사실을 안내하고 호텔을 제공할 예정이지만, 현지 시간이 새벽인 관계로 숙소 확보가 어려워 공항 터미널에 대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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