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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준 기자
- 입력 2025.11.26 10:05
지난해 전해질막개발실 이어 남양 상용환경풍동실 선정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에서 남양연구소 내 상용환경풍동실이 안전관리 최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기부가 국내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위해 안전관리가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연구실 가운데 상위 10%에는 '최우수연구실' 등급이 추가로 부여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전해질막개발실에 이어 2년 연속 안전관리 최우수연구실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상용환경풍동실은 내연기관 차량을 비롯해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까지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복합 환경 실차 시험실이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남양연구소 8개소, 마북연구소 2개소 등 총 10개 연구실을 우수연구실로 인증받았다.
박상현 현대차∙기아 상용LCM담당 부사장은 "이번 최우수연구실 인증은 현대차∙기아가 갖춘 최고 수준의 안전 시스템뿐만 아니라 안전을 중시하는 문화와 연구원들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관리가 철저한 연구실을 추가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수평 전개하는 등 안전문화 정착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