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4.06.29 10:04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미국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 항공모함을 방문, 크리스토퍼 알렉산더 9항모강습단장과 양용모 해군참모총장과 함께 루즈벨트함 비행갑판을 시찰하고 있다. (출처=대통령실 홈페이지)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미국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 항공모함을 방문, 크리스토퍼 알렉산더 9항모강습단장과 양용모 해군참모총장과 함께 루즈벨트함 비행갑판을 시찰하고 있다. (출처=대통령실 홈페이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일을 맞아 페이스북을 통해 "여섯 분의 순국 영웅과 참수리 357호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우리 국민들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한국 해군의 참수리 357호정에 기습공격을 가해 발생했다. 참수리 357호정 장병들은 적의 기습공격에도 즉각적인 대응으로 서해 NLL을 사수했다.

윤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윤영하 소령, 한상국 상사, 조천형 상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을 모두 거명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조종간과 방아쇠를 놓지 않고 고귀한 목숨을 바쳐 싸웠다"며 "평화는 말이 아닌 강력하  힘으로 지키는 것이며 더 강한 국군,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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