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4.08.14 09:39
삼성전자 서초 사옥(왼쪽)과 SK하이닉스 청주 사업장. (사진=박성민 기자)
삼성전자 서초 사옥(왼쪽)과 SK하이닉스 청주 사업장. (사진=박성민 기자)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불어온 반도체 훈풍에 동반 상승 중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31%) 오른 7만71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도 5100원(2.80%) 뛴 1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의 강세는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밑돈 가운데 오는 9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미국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개장 전 발표된 7월 PPI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2%, 2.3%를 모두 하회하는 수치다.

이에 간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7.12달러(6.53%) 뛴 116.1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 날 테슬라는 5.24%, AMD와 인텔도 각각 3.19%, 5.73%씩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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