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8.29 08:50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젊은이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강력한 의지에 발맞춰 해외 현지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박현주재단은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70여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중국 심천에서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진행했다.
글로벌문화체험단은 아이들이 해외 탐방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도전으로 견문을 넓히고, 더 큰 꿈과 비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7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총 2037명이 참여했다.
재단은 청소년들이 해외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 경제 등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국제적인 시각을 기르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이어 나갈 계획이다.
미래에셋그룹은 베트남에서도 사회적 책임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 베트남 사회공헌재단인 '미래희망재단'은 현지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수여식에는 베트남 내무부 등 주요 정부 기관 및 대학교 총장 등이 참여해 가계소득, 성적 등의 심사를 거쳐 총 77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른바 K-문화를 알리는 기자단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시작된 '미래에셋 장학생 특파원'은 정보 나눔을 취지로 세계 각국에 파견된 해외교환 장학생들이 파견 국가의 경제, 금융, 문화를 취재하고 외국인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기자단 활동이다.
교환학생 생활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장학생들은 나눔의 선순환을 위해 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장학생들이 특파원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긍정적인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은 국내에서도 ESG경영을 위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연금부문은 올 초 여성농민생산자협동조합 '언니네텃밭'이 생산하는 농산품을 구매하고, 소비 촉진을 장려하는 희망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우수사업자로 선정된 미래에셋증권은 이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여성농민 생산자가 생산한 토종먹거리(버섯 누룽지) 1000개와 사회적 이슈인 친환경 세제 1000개를 동시에 구매해 퇴직연금 고객사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아울러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지방보훈청과 '영웅탁구리그 스포츠 문화행사'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의 과거·현재·미래를 이끈 영웅들과 보훈의 의미 및 가치를 미래세대와 함께 소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미래에셋증권 탁구단, 상이군경 탁구단, 경찰·소방 등 제복 영웅, 보훈공무원들은 팀별 탁구 경기와 호국보훈의 달 기념 퀴즈 등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인식하고, 투자와 운용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개척한다는 ESG 경영미션을 기반으로 책임있는 전문투자회사로써 역할을 이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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