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4.09.02 14:22

한·미·일 3개 팀 참가…22일까지 공식 좌석 티켓 신청 가능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에서 선보인 한화의 불꽃. (사진제공=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에서 선보인 한화의 불꽃. (사진제공=한화)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는 다음 달 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당신(Light Up Your Dream)'을 주제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축제는 당일 오후 한화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다양한 회사들이 마련한 홍보부스에서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가 진행되며, 본격적인 불꽃축제는 오후 7시 개막식부터 시작된다.

올해는 한국, 미국, 일본 3개팀이 참가한다. 첫 순서를 맡은 일본팀은 오후 7시 20분부터 약 15분간 '더 하나비(불꽃)'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간예술'을, 미국팀은 오후 7시 40분부터 '캘리포니아 드리밍'을 주제로 '자유와 꿈'을 표현할 예정이다.

한화는 오후 8시부터 '플래시라이트'라는 테마 아래 '빛'을 모티브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불꽃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역대 최대 크기의 불꽃을 연출해 더 많은 시민이 멀리서도 불꽃을 볼 수 있게 하고, 글자와 숫자를 활용한 불꽃을 활용해 스토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축제 현장에서는 지난해 도입한 스마트앱 '오렌지세이프티'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안전관리시스템이 운영된다. 통신사 연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도와 안전요원 배치 현황을 파악해 관람객들의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서울 영등포구, 소방재난본부, 서울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종합상황실을 구축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불꽃축제를 볼 수 있는 공식 좌석도 운영한다. 라이프플러스 트라이브(LIFEPLUS TRIBES) 앱에서 진행되는 골든티켓 이벤트를 통해 이날부터 22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2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일부 공식 좌석은 이날부터 티켓링크를 통해서 온라인 판매가 진행된다.

한화는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와 스마트앱 '오렌지플레이'를 통해 여의도 불꽃쇼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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