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4.09.22 11:46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 새벽 2박4일간의 체코 공식방문을 마치고 귀국,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출처=대통령실 홈페이지)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 새벽 2박4일간의 체코 공식방문을 마치고 귀국,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출처=대통령실 홈페이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박 4일 진행된 체코 방문 일정을 마치고 22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성남공항에 공군1호기 편으로 도착했다. 공항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이 나와 윤 대통령 내외를 맞았다.

윤 대통령은 전용기에서 내리자마자 이상민 장관과 악수하고 50초가량 대화를 나눴다. 이어 한 대표와 추 원내대표, 정 비서실장 등과 차례로 악수를 나누고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이번 순방을 통해 윤 대통령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원전 전주기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등 체코와 원전 동맹을 구축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파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지고 양국 관계 격상을 위한 업무협약 서명식을 진행했다. 해당 회담 이후 두 정상은 국내 기업의 원전 수주를 계기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데 뜻을 함께했다.

순방 둘째 날인 지난 20일 윤 대통령은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의 회담을 비롯해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현지 원전 설비 공장 시찰, 동포 만찬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순방을 통해 양국은 원전, 첨단산업, 인프라, 수소 등 주요 분야에서 56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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