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 기자
  • 입력 2024.11.24 15:47
우크라이나군 소속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BDI)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 계정을 통해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이 줄지어 보급품을 지급받는 영상을 공개했다. (출처=SPRAVDI 엑스)
우크라이나군 소속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BDI)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 계정을 통해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이 줄지어 보급품을 지급받는 영상을 공개했다. (출처=SPRAVDI 엑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전투 중이던 북한군 500명이 전사했다는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24일 RBC 우크라이나는 군사 전문매체 '글로벌 디펜스 코퍼레이션'을 인용해 지난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영국에서 지원받은 '스톰섀도' 순항미사일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을 공격했고, 이 공격으로 북한군 500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스톰섀도 미사일이 쿠르스크 지역의 북한군 시설을 정확히 타격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장교 2명과 여성 1명으로, 이 여성은 의무병으로 알려졌으나, 통역이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RBC는 덧붙였다.

또 당시 공격으로 러시아군 18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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