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현준 기자
  • 입력 2024.12.02 10:19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3관왕을 달성한 현대차의 단편 영화 '밤낚시' 포스터. (사진제공=현대차)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3관왕을 달성한 현대차의 단편 영화 '밤낚시' 포스터. (사진제공=현대차)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현대차그룹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총 8개의 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와 광고대행사 이노션, 배우 손석구가 공동 제작한 단편영화 '밤낚시'는 이번 시상식에서 필름 크래프트와 PR 부문 대상, 브랜디드 콘텐츠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3관왕을 달성한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다룬 단편 영화다. 

지난 7월 제28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선정 국제 단편 경쟁 부문 '최고 편집상(Best Editing)'을 수상했고, 올해 1월에는 미국 선댄스 영화제 대표 프로그램인 '셰프 댄스'에 상영되는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전무는 "현대차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객 소통 방식을 진화시키고자 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하에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화와 OTT 등 참신한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밤낚시가 수상한 3개의 상 외에도 ▲캐스퍼 일렉트릭 론칭 ▲현대 2024 도그빌리티(Dogbility) ▲사륙, 사칠 ▲10M 행군 ▲GV70 페이스리프트 론칭 필름 등 총 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