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4.12.02 12:08

국방정보시스템 체계구축 및 유지보수 MOU 체결

한화시스템과 군인공제회 C&C가 '국방정보시스템 체계구축 및 유지보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과 군인공제회 C&C가 '국방정보시스템 체계구축 및 유지보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시스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시스템은 군인공제회 C&C와 '국방정보시스템 체계구축 및 유지보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국방정보시스템 구축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시스템과 국방정보시스템 유지보수 전문 기관인 군인공제회 C&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스템 개발부터 유지보수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현재 운용 중인 다출처영상융합체계과 위성체계 연동 사업에 협력해 개발부터 유지보수까지 중단 없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출처영상융합체계는 전자광학(EO) 및 적외선(IR) 센서 등을 활용해 대규모 정찰 영상을 수집하고 이를 통합·융합해 표적영상정보를 생성, 각 전장관리정보체계로 전달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신규 개발, 하자 보증, 유지보수, 성능 개량 단계로 진행되는 기존의 국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유지보수 단계로 넘어갈 때 업무의 연속성이 단절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원활한 운용에 한계가 있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체계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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