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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운연 기자
- 입력 2024.12.09 08:41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회 진입 계엄군을 지휘한 김현태 707특임단장은 9일 "무책임한 지휘관 때문에 대원들을 사지로 몰았다"며 "'대원들은 많이 아파하고 괴로워하고 있다. 부대원들 한 명도 다치지 않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어 "부대원들은 전시였다면 모두 사망했을 것"이라며 "전 국방부 장관인 김용현에게 이용 당한 피해자다. 무능한 지휘관 지시 따른 죄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잘못은 지휘관인 내가 책임지겠다. 어떤 법적 책임 있더라도 모두 제가 받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무거운 마음으로 깊이 사죄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