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5.01.17 10:56
지난 16일 LIG넥스원 2판교하우스 개소식에서 구본상(왼쪽 다섯 번째) LIG 회장, 신익현(왼쪽 여섯 번째) LIG넥스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참가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IG넥스원)
지난 16일 LIG넥스원 2판교하우스 개소식에서 구본상(왼쪽 다섯 번째) LIG 회장, 신익현(왼쪽 여섯 번째) LIG넥스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참가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IG넥스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LIG넥스원 2판교하우스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구본상 LIG 회장,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곳은 전체 5만7210㎡(약 1만7000평) 규모의 대지에 최첨단 연구개발(R&D) 및 시험설비를 갖췄다. 사업·기술 분야별 교류를 위한 회의실과 세미나 공간도 운영한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전체 임직원 4751명 중 60%에 달하는 2787명이 R&D 관련 종사자로 이뤄져 있다. 회사는 2판교하우스를 증가하는 R&D 인력을 위한 근무 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판교 및 용인하우스 등과 연계해 자연친화적인 R&D센터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구미·용인·판교·대전 사업장에 이은 신규 R&D센터를 기반으로, 국방에서 민수를 아우르는 사업 부문 간 융합을 기반으로 통합 연구개발 역량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2판교하우스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자리 잡은 테크기업 및 협력회사들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의 시너지와 기술 혁신도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신익현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첨단기술 산업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판교에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R&D 거점을 추가로 마련하게 됐다"며 "2판교하우스가 LIG넥스원이 진정한 'R&D 중심 글로벌 기업'으로 비상하는 도약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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