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광하 기자
  • 입력 2025.02.04 15:25
고명수 제9대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 (사진제공=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고명수 제9대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 (사진제공=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뉴스웍스=박광하 기자] 고명수 스마텔 대표가 제9대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으로 뽑혔다.

사단법인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과 임원을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고명수 스마텔 대표가 협회 9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고 회장은 과거에 백신제조 및 면역체계 등으로 유명한 한국화이자, 한국얀센 등에서 전문의약품 기획자로 근무한 바 있다. 이후 25년간 정보통신산업에 종사하면서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고 회장은 이번 9기 출범을 통해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및 알뜰폰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협회의 역할을 강화해서 알뜰폰 사업의 신뢰도를 더 높이고, 회원사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협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도매대가 사후규제 체제로의 전환과 전파사용료 납부 등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인 알뜰통신 시장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 제2의 도약과 함께 알뜰통신 1000만 시대를 넘어 알뜰폰 대중화 시대를 달성해 대국민 통신비 절감에 큰 기여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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