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5.03.23 12:14

상황판단회의 주재…군부대, 헬기 등 가용인력 총동원 주불 진화 총력

이철우(오른쪽 두 번째) 경북도지사가 22일 발생한 의성 산불이 산불 3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의성군 안평면사무소에 마련된 현장지휘대책본부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이철우(오른쪽 두 번째) 경북도지사가 22일 발생한 의성 산불이 산불 3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의성군 안평면사무소에 마련된 현장지휘대책본부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일 발생한 의성 산불이 산불 3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의성군 안평면사무소에 마련된 현장지휘대책본부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도지사는 “산불이 나면 제일 중요한 사항은 인명 피해”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하고, 특히 생명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피 인력은 경찰, 마을 순찰대, 자율방범대 등을 총동원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산불진화대 등 진화 인력은 사전교육을 통해 위험한 곳에 투입되지 않도록 해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게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군부대 가용인력, 헬기 동원 등 필요한 조치를 하고, KT 등 이동 통신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당부했다. 한편 산불 진화를 위한 가용인력과 진화 장비를 총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경북도는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산불현장에 특수진화대 등 인력 2000여 명과 헬기 50대, 진화차량 311대를 투입해 산불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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