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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윤정 기자
- 입력 2025.03.29 09:24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경북 안동에서 29일 새벽 산불이 재발화해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경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와 남후면 고하리에서 ‘논 쪽에 불이 났다’, ‘산 능선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소방 당국은 헬기 6대 등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산불 재발화 지점 인근의 중앙고속도로 남안동IC~서안동IC 양방향 통행을 전면 차단했다.
소방 당국에 이날 안동과 영덕, 영양 등지에서 재발화 신고가 수십 건 접수됐으나, 대부분 잔불 등에 따른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
지난 22일 의성에서 시작돼 안동, 청송, 영덕, 영양으로 번진 경북 지역 산불은 28일 오후 5시경 주불이 잡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