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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기자
- 입력 2025.05.09 13:30

[뉴스웍스=우수한 기자] 호남 지역 청년들이 지역 정착과 현실적인 삶의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마련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는 지난 8일 광주광역시 서구 062 문화타운에서 '호남 청년들이 제시하는 블루퀘스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정평호 광주시당 청년위원장, 이행도 전남도당 청년위원장, 박경태 전북도당 청년위원장, 강수훈·채은지·이명노·서임석·안형주·강한솔 등 호남권 청년위원회 관계자 및 광주시·구의원들과 지역 청년·대학생 약 1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 청년위원장들의 발제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책과 구체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청년 창업과 취업, 청년 농업인 지원과 같은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존 청년 정책이 단기적이고 '선심성' 성격이 강해 실질적인 효과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청년들의 현실적인 요구를 반영한 구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청년 의무공천 비율을 30%로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안됐다.
민주당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청년들의 의견을 향후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