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광석 기자
  • 입력 2025.05.13 09:15
안준현(왼쪽) SK이노베이션 Comm.본부장이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홍정성(가운데) 교보문고 경영지원실장 및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총장과 ‘행복 Dream 도서관’ 조성 사업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안준현(왼쪽) SK이노베이션 Comm.본부장이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홍정성(가운데) 교보문고 경영지원실장 및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총장과 ‘행복 Dream 도서관’ 조성 사업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농어촌 지역아동센터 독서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도서를 기증한다.

SK이노베이션은 12일 서울 SK서린빌딩에서 교보문고 및 국제아동권리 비영리 시민 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행복 Dream 도서관' 사업 확대 추진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행복 Dream 도서관 사업은 농어촌 지역 아동들이 도서관과 같은 문화 시설을 마음껏 누리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사업의 전반적인 기획과 재정 후원을 맡는다. 교보문고는 지역별 아동 맞춤형 도서를 선정·공급하고, 시민들로부터 도서를 기부받는 캠페인을 운영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원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하고, 독서 공간을 조성해 도서 배송 등 실질적인 실행을 담당한다.

이 사업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본급 1%를 기부해 조성한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운영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도시와 농어촌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농어촌 아동의 성장과 교육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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