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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석 기자
- 입력 2025.05.18 10:45
전용 탈의실·물품 보관소·웜업 존 등 마련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두타몰이 러닝크루 및 다양한 러닝코스를 활용한 나이트라이프 스타일 선점을 위해 러닝 스테이션 '런닷 동대문'을 오픈했다.
지난 17일 두타몰 지하 1층에 문을 연 런닷 동대문은 도심 속에서 러닝을 즐기는 러너들을 위한 공간으로 ▲전용 탈의실 ▲물품 보관소 ▲러닝화 트라이얼 서비스 ▲웜업 존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또한 스포츠 전문 플랫폼 레저디와 협업해 크루 활동, 셀럽들과의 컬래버 이벤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매주 수요일 자체 러닝 크루를 운영하고, 주말 러닝 클래스(월 4~16회), 브랜드와 협업한 러닝 세션(월 1~2회) 등을 통해 빠르게 러닝 문화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두타몰은 다양한 러닝 코스와 크루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심야시간대의 에너지 넘치는 두타몰 이미지를 전파하고, 러닝 컨셉샵 등 스포츠 MD를 강화할 방침이다.
두타몰 관계자는 "향후 해외 인기 러닝 브랜드, 러닝 전문 편집샵을 유치하는 한편 바이크, 댄스 등과 관련한 나이트 클래스, 프로모션도 진행하면서 런닷 동대문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두타몰이 글로벌 트렌드인 나이트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두타몰은 앞서 지난 17일 오픈을 기념해 기부 러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가수 션을 비롯해 300여명의 러너들이 참가했으며, 참가비는 전액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해 승일희망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